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첫 반기 배당 소식을 알린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LG전자는 올해 주당 500원의 반기 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30일이고, 배당 총액은 900억 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 호실적을 전망한 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더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LG전자...
이어 안 연구원은 “하지만 대주주가 현금이 필요한 상황을 감안할 때 SK스퀘어의 현금 배당은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인데 동사는 지난해까지 현금배당은 하지 않았고, 자사주 매입만 진행했다”면서 “동사의 주주환원정책은 2025년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지급하고, 투자 성과의 일부를 추가로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지난 2분기...
저PBR에 공공기관 경영평가까지…밸류업 타고 ‘배당 확대’ 기대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도 한국가스공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미수금 누적과 일회성 비용,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를 밑도는 수준으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된 바 있다.
그러나 연초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는 LP 입장에서 연간 수익률이 15%라면 지난 10년간 배당을 포함한 총주주수익률이 연평균 5%에 불과한 국내 증시 수익률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연 15%의 수익률은 10년 만기 펀드의 경우 1억 원의 투자금을 4억 원으로 회수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개별 스타트업도 10년에 딱 4배만 성장하면 충분할까?
벤처캐피털의 입장은...
LG전자는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으로 △최소배당금(주당 1000원) 설정 △배당성향 상향(20%→25%) △결산 배당기준일 변경 등을 발표했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 배당 총액은 900억 원이다. LG전자는 작년에 보통주 주당 800원, 우선주 주당 85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반기 배당금은 지난해 보통주 기준 연간 배당금의 62.5% 수준이다.
LG전자의 올해 연간...
이번 반기 배당은 LG전자가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앞서 3월 ESG위원회에서 △반기 배당 도입 △최소배당금(주당 1000원) 설정 △배당성향 상향(20%→25%) △결산 배당기준일 변경 등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작년에 보통주 주당 800원, 우선주 주당 850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KB금융, 키움증권, 에프엔가이드가 밸류업에 관한 정보를 공시한 데 이어 추가 공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배당주에 대해 투자 비중을 높일 것으로 조언한다. 5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올해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밸류업과 배당 열풍이 한창이고, 미국 등 글로벌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우리 증시만 소외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비판에도 실제 밸류업에서 강조하고 있는 주주환원과 관련된 ETF의 시세는 코스피 성과를 크게 웃돌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ETF 중 트러스톤 주주가치 액티브는 13.26...
본사 및 자회사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배당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이 새 법인으로 독립해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전사적으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영역과 연관된 사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응하며 지속...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하는 의무도 주주 동의 하에 자금 유보를 허용하기로 했다.
국민의 리츠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유 부동산 가치, 자금 조달 구조, 임대·운영 현황 등을 상세 분석하고, 정보 가공이 용이하도록 투자보고서를 개편한다. 투자보고서 관련 정보 DB화와 데이터 시각화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리츠 행정을 선진화기 위한 일환으로...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한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며 꾸준한 장기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해당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 등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그 결과 코로나19 사태 당시 급락한 시장이 반등을 시작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95%에 달했다. 참조 지수 ‘KOSPI 200(70%)+MMI(30%)’ 수익률의...
신용평가사들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앞서 진행했던 공개매수가 쌍용씨앤이의 재무안정성을 악화시키는데 주요했다고 보고 추가 신용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는 쌍용씨앤이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로 모두 같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회계연도 중간에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배당을 뜻하는 중간 배당은 상장사들의 주주환원책 중 하나다. 결산배당에 비해 배당락일 하락 폭도 크지 않아 쏠쏠한 ‘여름 보너스’로 통한다.
최근 주주환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도 늘어나던 추세다. 중간배당 결정 기업은 202년 52곳, 2021년 72곳, 2022년 85곳, 2023년 90곳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 원장은 이외에도 “법인세 세액 공제, 배당 소득 분리과세, 최대주주에 대한 상속세 할증 폐지, 기업 상속 공제 확대 등에 대해서도 강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집중투표제 강화나 황금 낙하산 제도에는 다소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이 따로 입장을 내는 것을 두고 이 원장은 “개별 의견을 내는 것이 혼란을 초래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글로벌 시장까지 밸류업 열기가 확산하지 못한 이유는 유인책이 외국인보다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배당 확대, 자사주 등 단기적인 해법 위주로 활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밸류업 효과는 국내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자금만 끌어모아서만 올릴 수 없다. 티끌 모아 티끌일 뿐이다.
외국계 투자 자금이 중요한 국내 시장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이어 “지분 68.2%인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 기대. 유동성 위기 이전인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25년으로 기준연도 변경,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 하반기 신규고객...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매년 배당금을 높여가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간배당을 시행하고 투자자가 배당금 규모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제약회사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올 초부터 종근당, 셀트리온, 신라젠, 휴마시스...
투자 대상은 저평가된 프리미엄 기업이나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개선이 진행 또는 예정된 기업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재평가될 가능성이 큰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HANARO 주주가치성장코리아 액티브는 종목 선정을 위해 △시가총액 대비 순유동자산 비율 상위 기업 △주가순자산비율(PBR) 하위...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 분할이 기업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으나, 가격 부담을 낮춰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분기 배당금은 150%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액면분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에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AI에 대한 강한...
예를 들어 소수 주주들이 배당 확대나 당장의 이익 분배를 요구하고, 지배주주나 대주주는 이익 유보를 원하는 상황이 발생할 시 이사는 소수 주주들의 편을 들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수 주주들로부터 충실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할 수 있게 된다.
권 교수는 “개정안의 ‘주주의 비례적 이익’이라 함은 대주주와 소수 주주의 뜻이 달라도 이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