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이 주가 하락, 지분가치 희석, 배당금 감소의 삼중고를 겪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3자배정 유증도 주주권리를 침해하고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라는 사적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배당금을 축소해도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주환원율이 76.3%로 전기(50.9%)보다 높다고 맞섰다. 최씨 일가와 장씨 일가의 고려아연...
리앤모어그룹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15일 개최되는 다올투자증권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 배당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선임의 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하고, 2대 주주의 주주제안 핵심 내용인 2-1호 안건에 대해 반대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14.3% 지분의 2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 차등적 현금배당...
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원 규모다. 3월 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며, 엠게임의 인기 IP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다만 한국투자거꾸로펀드의 경우 현재 주가와의 기업가치 사이 괴리율에,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이끌 주도주에,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는 시장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발굴에 각각 투자 포인트를 두고 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주주환원’ 키워드를 상품명에 녹인 국내 최초 ETF다. 저평가된 기업...
강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연간 별도기준 순이익의 20~25% 배당성향 및 순이익의 5~10%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체 별도기준 순이익의 최대 35% 수준이다. 향후 주식 수 감소로 주당배당금(DPS)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요 회복 기대감 있지만 구체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최악의...
NH투자증권은 8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제도 개선을 통해 충분한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전향적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6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5년 만에 배당 지급을 결정했는데,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200원, 우선주 포함 배당성향 12.6%로 배당 재개의 의미는 있지만...
지속적인 주주환원 전망
포트폴리오만 확인해도 실적 성장 기정사실
올해 영업익 작년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 전망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
◇JB금융지주
3년간 은행주 상승류 1위, 업종 내 초과상승세 계속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
추정 배당가능이익 약 2400억 원 내외, 매입 자사주 중 일부만 소각
핀테크사와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노력, 가시적 성과 확인시...
최 연구원은 “추정 배당가능이익이 240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주환원율이 단기간에 큰 폭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기말배당 지급액 1434억 원(DPS 735원)을 제외할 경우 배당가능이익은 약 97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며, 올해부터 분기배당 실시를 결정했으므로 1~3분기 중에 분기당 약 110~120원 내외의 DPS를 지급한다고 할 경우...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절실한 삼성물산이지만 주주들에게 화끈하게 배당을 쏠 예정이다. 2022년 기준 주당 2300원이던 배당금을 2023년에 2550원으로 늘렸다.
그러나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은 15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5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과 주당 배당금 4500원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주총 소집 공고에서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정부는 자율에 맡긴다지만,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게을리할 기업은 사실상 없다. 주주환원과 경영권 방어 부담(자사주 소각)이 늘면 투자 여력은 줄 수밖에 없다. 김정식 연세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가 반도체 기업 등과 협력해 경쟁력을 높인 사례는 본받을 필요가 있다. 다만, 관료주의나 늦어지는...
아울러 “보유 중인 미소각 자사주를 총수 일가의 우호 주주에게 처분할 경우, 총수 일가 측 의결권은 크게 증가하는 반면 일반주주 의결권은 크게 감소하고 주주의 주당 순이익, 주당 배당수익도 대폭 감소한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50% 자사주의 처분이 아닌 소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의 자사주의...
또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 보통주 기준 2900원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등 당국과 시장의 주주환원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위임한 자산운용사 차파트너스는 △2년간 보유 자사주 100% 소각 △이사회 의결 없이 주총 결의로 자사주...
대신증권은 7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신사업 과거보다 이익 체력이 크게 개선됐지만, 인수·합병(M&A)과 배당액 증가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2만7000원)과 투자의견(‘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74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8% 증가한 199억 원)으로 시장...
또 “인탑스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3000억 원 수준인데 최근 3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16% 수준”이라며 “낮은 고정비와 보수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쌓인 현금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재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부문에서 M&A 전략이 검토되고 있어 기존 사업 회복 기조에 신규 사업의 가치가 더해지는 시기”...
기록
국내 최대 로봇, AI 디바이스 양산기업으로 레벨업
시총대비 순 현금 50% 상회, 자사주 17.7%로 밸류와 성장 양수겸장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SK
자사주 25.5% 보유, 5월 이후 1% 소각 예정
별도 영업익 1.6조 원, 배당금 수익 1.4조 원 등 양호한 현금흐름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 보유, 기존 보유 자사주 가치도 두드러질 가능성
최관순 SK증권 연구원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거센 여의도
증권가의 맏형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 이젠...
지난 3년간 현금배당과 주주배당을 진행해 온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에 이어 발행 주식 수의 3.07%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반면 배당 등 주주환원 비율이 낮아진 기업도 있다. 삼성물산은 배당 성향이 2019~2021년 평균 34.0%에서 2022~2023년 15.0%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한양증권은 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임재택 현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과 결산 배당안을 상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는 정기주총에 임 대표와 진중신 한양증권 비즈조직 총괄 등 2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의 재선임 배경으로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하며 풍부한 경영 경험을...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내 애초 목표로 한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시행,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화생명도 누적순익 82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늘어나 3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했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배당금 비율인 배당 성향은 오히려 줄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37%로 전년(45.8%)보다 축소했고, 같은 기간 삼성생명은 34%에서 35%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