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권 행사 금지, 5% 룰 개선, 주주 의결권 행사 제한 폐지도 건의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에 더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1대 국회는 ’정쟁의 국회‘가 아닌 ’경제를 살리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가...
기존 회사가 분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회사에 대한 주주권과 경영권 등 지배권은 계속 유지된다.
드림텍은 지난달 28일 자동차 전장부품 및 광학센서(AES) 사업부를 분할해 ‘드림텍오토모티브(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AES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17% 정도로, 분할법인 설립 시 총 자산은 611억 원, 부채는 110억 원 규모다....
주요 주주가 경영 참여를 통해 얻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주식보유 목적이 단순투자일 경우에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연금은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도 단기매매차익은 반환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최근 5% 룰이 개정되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이 늘어나면서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주주권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도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에 대해 경영권 참여 목적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아마도 큰 이슈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은 2월 7일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등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권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탁자전문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상견례 겸 제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전날 수탁자전문위를 비롯한 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상근 전문위원에는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 오용석 금융감독원...
KCGI는 해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들이 주주권 행사를 위해 주주총회장에 직접 출석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주주들의 권리뿐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한진그룹은 조속히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일 한진칼 및 한진 이사회를 상대로...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25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 공시를 통해 전자투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현대백화점 주주들은...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 원칙을 논의하는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비롯한 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상근 전문위원에는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 오용석 금융감독원 연수원 교수, 신왕건 FA금융스쿨원장 등이 최종 위촉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 및 지난 1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기금운용지침 등 제반규정...
다음 발표자로 나선 김광중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는 ‘상장사 주주제안 소소주주 지주요건의 문제’에 대해 “최근 일련의 법원 결정을 계기로 남용 가능성이 낮은 소수주주권인 주주제안권도 6개월 이상 보유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해 행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주주제안 제도는 소수 주주에게 주주총회 의안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사회책임투자란 재무적인 분석과 함께 ESG 요소를 고려하고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이라 류 대표는 설명한다. 그는 “증권사에서 일할 때 주가와 기업가치 간 ‘갭’이 있었는데 일정 부분은 ESG가 차지한다고 본다”며 “중장기적으로 제대로 된 ESG 투자를 할 수 있다면 그렇지 않은 투자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주주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주주와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확고한 신뢰관계를 조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통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주주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주주와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확고한 신뢰관계를 조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자투표제도는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먼저 해당 기업이...
현대자동차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이번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주주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주주와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확고한 신뢰관계를 조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자투표제도는 해당 기업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 명부와 주주총회 의안을 등록하면 주주들이...
최 교수는 “국민연금에게 주주권행사를 쉽게 하려는 의도로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국민연금법 시행령이 개정됐으나, 개정 시행령은 상위법 위반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법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공시의무 완화 등은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헤지펀드들은 이리떼 전술 또는 이리떼 행동주의(울프팩...
직접적인 경영권 참여는 제한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취지에 맞게 주주권 행사를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당 요구가 일반투자로 변경되면서 배당 확대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국민연금의 방향성은 국민연금이 행사한 주주권의 반대 비율에서도 나타난다.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 전인 2017년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 활동(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 및 범위 등을 명시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횡령ㆍ배임ㆍ사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가 추락했는데도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을 상대로 주주 제안을 통해 이사 해임과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할...
이처럼 기업들이 배당을 이어가는 것은 국민연금 등 기관들의 잇따른 스튜어드십(수탁자 책임 원칙) 채택과 행동주의 기관ㆍ펀드 증가 등에 따른 주주권 행사 확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민연금은 작년 말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채택, 앞으로 배당성향이 낮고 합리적인 배당정책이 없거나 해당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조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개별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나 의결권 행사 방향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의 주주제안은 수탁자전문위를 거쳐 기금위에서 의결해야 한다. 관련 법상 주주제안은 주총 6주 전까지 제안해야 하는데 한진칼의 경우 이달 12일 안팎으로 예상된다. 의결권 행사는 기금운용본부 내부 투자위원회 또는...
이들은 기금위의 안건 작성 단계부터 투자전략, 주주권 활동 등 논의에 참여한다.
투자정책ㆍ위험관리ㆍ성과보상위원회는 상근 전문위원 3명, 기금위 위원 3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며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상근전문위원 3명, 외부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기관 투자가들이 주주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행사할지도 관심사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해 12월 사학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하고, 공무원연금공단도 코드 가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주요 연기금들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주요 연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과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이번 주주총회 시즌에는 국민연금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