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상장회사 중 가장 많이 오른 포스코엠텍은 철강제품포장과 철강부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 사업과 큰 관련이 없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리튬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폭등했다.
아울러 포스코DX나 포스코스틸리온 역시 배터리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연초 대비 크게 올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인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이차전지에서 탈출해 반도체 등 상승 테마주에 올라탈지, 아니면 순환매를 기다리며 버틸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대비 반도체의 주도권이 회복되면서 코스닥 대비 코스피의 주도권도 회복되는 중”이라면서...
더불어 “특정 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과열되면서 관련 테마주에 편승하려는 불공정거래 개연성을 포착 중”이라며 “실제 사업실행 능력이 의심되고, 신사업 관련 인수대상 기업 실체가 불확실한 등 부정거래가 의심되는 등 혐의 개연성이 포착된 일부 종목을 우선 조사하고 필요하면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테마·기획조사 확대를 위해 기업...
그는 “국내서 테마주, 작전주가 날뛸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상‧하한가 제도”라며 “일단 상한가에 가면 공급이 한정된 종목에 이목이 집중되고, 투자가 몰리니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잘하면 주가가 올라온다는 논리로 미국은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며 “우리나라는 이를 역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나오니, 이런...
이에 투자자 관심을 끌기 위해 신주배정 주식 수를 높여 주주환원 정책으로 포장한 무상증자를 단행해 테마주 현상이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올해는 무상증자 기업의 투자 매력이 지난해보다는 떨어지면서 ‘무상증자=호재’라는 투자자 인식도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무상증자 횟수 자체는 줄어들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 신사업 테마주 투자 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고 경고한 25일,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한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4~5%대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도 불안한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포스코그룹주에서 발을 빼고 있어서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POSCO홀딩스를 2조7694억 원어치...
금감원은 “정관상 사업목적을 추가한 회사 중 정기보고서에 그 경과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이 신규 사업의 진행 여부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정 사업과 관련된 테마주가 유행하는 시기에 테마주 열기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세력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시 심사 및 조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64% 하락한 3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 34만2500원에 마감한 이후 다시 35만 원 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올해 들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2차전지 등 미래성장 신사업 테마주 투자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식시장의 테마주 심리를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신속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SG증권 창구를 통해 쏟아진 매도물량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오자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조사...
더욱이 상승요인이 감사 의견 적정, 이차전지 사업 진출 등으로 테마주 성격이 강하고, 높은 주가 상승에 따라 상승세 자체에 매수가 유입되는 ‘밈주식’화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이달 14일까지 거래량 2억851만516주 중 개인이 1억8097만402주를 거래해 전체 거래량의 86%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기간 기관은 22억2300만 원, 외국인이 12억7500만...
신풍제약은 코로나 시절 2200%가 넘게 오른 이른바 테마주였고, 에코프로는 전기차 산업 성장세와 맞물려 실체와 가치가 있는 ‘괜찮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에코프로를 가치주로 접근했는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사실 이 시점에서 에코프로를 언급하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주가 상승에 대한 믿음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그런 점에서...
우리은행은 청년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투자라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한 △액티브형 △패시브형 △테마주(IT섹터) △주식ㆍ채권혼합형 등 총 4종의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려면 우선 국세청 홈텍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올라왔지만 주식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2021년 6월(평균 16조9477억 원)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에 일각에선 코스닥이 과열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과열을 걱정할 때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폐배터리, AI 및 GPT 등 특정 테마주들이 개인 수급에 힘입어 바텀업 단에서 활발하게...
무상증자 관련 종목에 대해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무상증자를 통해 주가가 급등하나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 매각을 하는 등 주주환원 효과를 관측하기는 어려운 실정이고, 기업 초기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매도하는 기회로 무상증자 공시를 활용하는 사례도 나타났다”며 “무상증자 테마주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테마주 흐름이 개별 주식 종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펀드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며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가격 상승과 폭락은 테마주의 주가 흐름으로 큰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업종 관점에서는 상해, 베이징 등 중국 주요도시 방역완화 소식이 국내 화장품, 여행 등 소비 테마주들에 호재로 작용해왔던 만큼 중국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주가 모멘텀이 추가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Sell on news(혹은 차익실현)”로 인한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는 제로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를 부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중국 소비 테마주들에게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미국과의 정책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금주에는 위안화, 원화 환율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하다. 실적 하향 조정 등에...
즉 주가와 거래회전율은 대폭 증가했으나 단기적 현상에 그쳐 의미 있는 주주환원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무상증자 테마주 현상을 주도하는 상장기업들은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주배정주식수를 유례 없는 수준으로 높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작에 선취매 했어야죠
21일(한국시각) 새벽 개막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온라인 주식 카페에서 치킨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 기간 국내에서 치킨 소비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치킨주가 월드컵 테마주로 떠오른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 중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주까지 이달에만 23.44% 급등했다. 육가공업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