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예탁금은 주식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참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다. 또 다른 대기성 자금인 개인의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10월 말 14조8537억 원으로 9월 말 14조8610억 원, 8월 말 15조370억 원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등으로 신용거래에 대한 투자자 부담도 커졌다. 1일 신용거래융자...
10월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7.6% -12.5%를 기록했고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역시 각각 -2.2% -2.8%를 나타내면서 주식형 ETF들의 순자산이 9월 말 50조6000억 원에서 48조2000억 원으로 2조40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 안정성이 돋보이는 파킹형과 만기매칭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역대급 엔저에 자금이 쏠렸던 ‘TIGER 일본엔선물 ETF’도 올 들어 0.57% 하락했다. 이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올 순매수 규모는 852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순매수액(158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엔화 강세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외적 리스크가 해소되면 일본 증시가 향후 반등해 투자 매력도가 올라갈 것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5일 “1조원 이상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더라도 모두 받을 자금을 준비해뒀다.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 NH투자증권 대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유상증자란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면서 주주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다.
올해 유상증자를 자금조달 목적별로 살펴보면, 타법인 증권취득 자금은 3조9982억 원으로 전년(2조7674억 원) 대비로는 44.4% 증가해 유상증자 자금조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작년 대비 채무상환자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2019년 상반기 약 14조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27조 원까지 늘어났다가 1년 만에 13조 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은 12조 원에서 2조 원, -2조 원으로 각각 줄었다.
대한상의는 기업 자금조달의 대규모 축소에 대한 원인을 우리나라 직접금융 시장의 취약성에서 찾았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기업의 금융기관 차입금 의존도는...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올해 2분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가 수익률은 1분기 대비 11.6% 하락했다. 자연스럽게 바이오에 대한 투심이 얼어붙고, 기업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대규모 신규 투자 보다 M&A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23년 상반기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 동향‘에 따르면 2022년...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중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이 출렁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예·적금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기성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라가고,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의 금리도 상승하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진다.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이 몰리면 주식시장에도 악재다. 증시를 포함해 시장에 풀린 돈이 말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고금리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채권...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전후부터 국채와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주식 및 회사채를 통한 자금 수요가 위축됐다. 올해 상반기 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 규모는 35조2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3% 쪼그라들었다.
내년에도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증시 불안요인 상존, 금리 및 증시 변동성,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점을...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에서 직전 2주 동안에는 148억 달러 유입됐다. 중동지역 전쟁의 후폭풍을 걱정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흥국 주식형펀드에서도 43억 달러가 유출됐다. 특히 중국증시는 ‘셀 차이나’ 공포에 휩싸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1년 말 대비 올 6월 말 기준 중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금은...
공모펀드는 총 9조7000억 원의 자금이, 사모펀드는 11조7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는 분기 동안 1조5조000억 원의 자금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운용자산(AUM)은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103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분기 동안 7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AUM은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132조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등을 매수하기 위해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중개업자에게 맡긴 자금을 의미하는데, 이 자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이탈을 의미한다.
지난달 26일 두산로보틱스 청약 효과로 52조 원까지 늘었던 수치는 10일 46조5389억 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3월 22일(46조3325억 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올 하반기 일평균...
실제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에 상장 이후 1500억 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몰리며 파킹형 상품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CD91일물 금리가 연 3.8%를 뛰어 넘는 등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자 투자 대기 자금을 ‘파킹’ 구조의 CD금리형 ETF에 넣어 두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
로스차일드 가문은 이스라엘 건국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유대인 자금이 전쟁으로 쏠리면 신흥국부터 자금회수가 이어질 수 있다.
연준·미 대선으로 나비효과…주도주 교체 가능성도
이·팔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은 커졌다. 올해 하반기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채권 금리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금감원에 따르면 IB본부 직원들은 B상장사의 CB 발행주선 및 투자 업무를 2차례 담당하면서 직원 본인과 가족, 지인의 자금을 모집하고 가족과 지인 명의로 조합 및 특수목적법인(SPC)에 자금을 납입하고, 해당 상장사 CB를 취득·처분해 수억 원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
해당 IB본부 직원들은 증권사 측에 직원 및 가족 등의 자금이 조합 및 SPC 형태로 후순위 투자되는...
개도국 주식과 채권 전문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에만 최근 1년간 가장 큰 규모인 31억2000만 달러(약 4조2000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5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향후 5년간 신흥시장의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부터 채권자들을 보호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5주 연속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긴 기간 상승세다.
중동에서의 갈등...
은행들은 은행채 발행을 늘리고 경쟁적으로 수신 금리를 높여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대기성 자금이 증가하면서 은행권 수신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608조1349억 원으로 전월(597조9651억 원) 대비 10조1698억 원 급증했다. 요구불예금은 7월 23조4239억 원, 8월...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가계 소득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소비 증가세 지속, 주택투자 회복 등으로 여유자금이 감소하면서 순자금운용(자금운용-조달) 규모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대출수요가 줄면서 장기대출금을 중심으로 조달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활황기에 비해 공모 자금이 줄어들면서 유동성이 바닥을 쳤고, 기관 투자자들도 높은 값을 제시하지 않았는데요. 제값을 받지 못할 우려가 커지자 대어급 주자들은 줄줄이 상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공모 단계에서 중도 하차하는 등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해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10개 이상의 기업이 IPO 철회 공시를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