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송영숙·임주현, 신동국 회장에 지분 매각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444만4187주(6.5%)를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신 회장 세 사람은 직접 보유한 약 35%의 지분 외에도...
레그도 지난해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흥행에 실패하며 올해 초 콘솔 개발팀이 해체됐다.
라인게임즈는 보유하고 있던 라인넥스트 미국법인(LINE NEXT.Inc) 주식 294주를 약 9억 5000만 원에 라인넥스트 국내 법인에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이다.
비효율 자산의 매각,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그리고 전략적 관점의 사업철수 계획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제품 고도화를 지속하고, LPG 투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와 동시에 경쟁 열위 설비는 고수익 대체품 생산으로 설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오아시스는 회사 주식 일부와 관계사인 물류업체 루트(구 실크로드)의 신주를 11번가 지분 100%와 맞바꾸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11번가를 시장에 내놨다. 매각 희망액은 5000억 원~6000억 원대다.
IB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물류 경쟁력을 들...
이달에도 매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억망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현재 1077억 달러로, 세계 13위 부자로 집계됐다.
아울러 엔비디아 임원들과 이사들은 올 상반기에 총 7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다른 어느 기간보다 큰 금액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각으로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전문 경영인 체제를 맞이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단 뜻을 밝혔다. 모녀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만4187주(6.5%)를 사들인...
처분 목적은 ‘직원 대상 자기주식 지급’이었다. 교부 대상 인원수는 8369명이므로, 직원 한 명당 30주를 가져갔다는 계산이 나온다. 네이버는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삼성증권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공시 이전 5거래일간 삼성증권을 통한 매도량 평균은 4만6529주였지만, 공시가 나오고 난 뒤인 2일과 3일 매도량은 각각 10만4970주, 6만5830주로 급증했다. 네이버가 의무...
아워홈은 고 구자학 회장의 자녀 4남매가 지분 98% 이상을 보유했는데, 우선매수권 조항에 따라 남매 중 한 명이 주식을 매각하면 다른 남매는 이를 먼저 매수할 권리가 있다.만약 구본성·미현 남매가 지분 매각을 시도할 때, 구지은 전 회장이 우선 매수할 수 있어 타사에 매각하기 쉽지 않게 된다.
최근 사조그룹이 단체급식 6위 업체 푸디스트를 인수한 것도...
이번 계약으로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상속세 납부재원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매각예정 주식의 오버행(overhang) 이슈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자가족 등 대주주(이사회구성원)와 전문경영인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형태의 경영체제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기존...
이후 한미약품그룹이 해외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은 30%가량 하락했다.
송 회장과 신 회장은 한미약품그룹의 기존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경영인 체제로 재편해 사업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를 통해 경영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대주주는 사외이사와 함께 참여형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 경영을...
이에 두 아들은 각각 약 100억 원씩을 손에 쥐게 됐는데, 이 매각대금으로 같은 날 아버지인 단 회장의 해성산업 주식을 사들였다.
단 회장은 기존 해성산업에 913만2652주(28.05%)를 가지고 있었지만 두 아들에게 1주당 7640원에 각각 162만780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넘기면서, 단 회장의 지분은 587만7052주(18.05%)로 줄어들었다.
반면, 단 부회장은 기존 396만8416주(12....
내셔널어뮤즈먼트는 파라마운트의 주식 약 77%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스카이댄스가 이 회사를 인수하면 파라마운트를 통제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스카이댄스는 내셔널어뮤즈먼트에 현금 17억 달러(2조3600억 원) 지급을 포함해 인수하는 내용을 제안했으나 파라마운트 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소식통은 내셔널어뮤즈먼트가 예비 합의 사항에 대해 자사 이사들로...
최수연 “행정지도 핵심은 재발 방지·사용자 보호”“민간 기업의 자율적 판단 기회 마련 발판됐으면”이종호 “네이버에 부당 조치 시 정부 강력 대응”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일 라인야후와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지난달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ㆍ미디어ㆍ통신(TMT) 주식을 201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매각했다고 분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 골드만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관리자들이 올 상반기 엔비디아 등을 위시로 한 기술주의 강력한 랠리 이후 보수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을...
2일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를 차입해 채권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을 두고 채권시장 과열 억제 시도가 지속할수록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전환과 외국인 순매수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신중한 관찰과 평가를 해왔다”며 “채권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투자 자산 일부매각, 최대주주 등의 자사 주식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구 대표는 “당사는 현재 전환사채 108억 원의 상환 만기일이 8월 5일로 임박하고 있어 상환에 대한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소코자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라인야후의 실질적 경영권을 갖지 못한 데다 인프라 매출까지 놓치게 된 네이버가 일본 내 다른 사업을 지키기 위해 A홀딩스 지분을 매각할 때 매각 대금을 둘러싼 치열한 샅바 싸움이 예상된다.
A홀딩스는 라인야후의 주식 약 65%를 갖고 있고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A홀딩스 지분을 50%씩 갖고 있다. 라인야후 시가총액이 약 24조700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의...
여기에 최대주주 주식할증을 적용하면 상속받은 재산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세미나 발제에서 “기업은 승계 시 상속세 부담에 대비하기 위해 재투자보다는 기업자산 매각 혹은 배당 증가를 할 수밖에 없어 국가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상속과세의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속세 및...
상속 주식을 매각해 현금화하는 시점에 세금을 걷는 자본이득세 등이 대안으로 선택됐다. 기업도, 개인도 과중한 세금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는 고질적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해결한 획기적 접근법이다. 이중과세 논란도 해소했다. 이쪽이 한결 타당하고 유익하다는 국가적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우리도 공론화가 필요하다. 폐지가 당장 어렵다면 적어도...
이날 발표자로 나선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주식 투자 인구가 1400만 명이 넘고 주식소유의 목적도 제각기인 상황에서 이사가 모든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과도한 민사책임으로 인하여 이사의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은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식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