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주범인 김 씨는 시세조종 1세대로 분류되는 인물로 다단계 회사의 간부였던 친동생과 공모해 시세조종을 계획했다. 1차로 모집한 자금으로 루보 주식을 1000원에 매수한 뒤 2차 모집자금으로 2000원에 매수해 1차 매수자에게 100% 수익을 실현해줬다. 다시 3차 모집자금으로 4000원에 매수해 2차 매수자에게도 100% 수익을 안겨주는 방식으로 더 많은 자금을...
라덕연 일당 병원으로 찾아와 상품 가입 권유 지인 만류로 중간에 매도…일당, 재가입 추천해 주가 조작 피해자 수년간 고통 호소하기도 라임·옵티머스 피해자 모임 대표 “금융당국 신뢰 잃어”
인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작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을 처음 만났다. 라 대표의...
주범은 먼저 기소돼 징역 9년6개월 확정
공동구매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속여 440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대경 부장검사)는 구모 씨 등 10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 씨 등은 2018년 12월~2021년 1월 백화점 상품권 등 공동구매 사이트 8개를...
2021~2022년 초 공급망 문제 등으로 자동차 가격 급등문제 상당수 해소에도 신차 가격 여전히 올라기업들이 마진 위해 고급차에 집중한 탓중간계층 고객도 사라지면서 문제 심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완고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완고한 인플레이션의 배경에 자동차가 있다고 20일...
온실가스 배출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는 숱한 경고에도, 국제사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거래’를 끊지 못하고 있다. 지구 기온은 이미 1.2도 상승해 ‘마의 구간’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기후 현상도 인류 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변씨와 안씨는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 대표의 측근으로 지난 9일 오후 검찰에 체포됐다. 같은 날 오전 체포된 라 대표는 전날 구속 수감됐다.
변씨와 안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영장심사를 받았다. 변씨는 법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라 대표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과대 포장은 환경오염 주범이 된 지 오래다. 유럽 플라스틱산업협회인 플라스틱스유럽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3억6700만 톤에 달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이 2030~2035년에는 2015년의 두 배, 2050년에는 세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각국 정부와 기업이 내놓은 플라스틱 감축...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옛 소련 소속이자 현재 러시아와 경제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들이 주범이다. 이들 3국과 EU 회원국 사이의 무역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증했다. FT는 “러시아가 중개인과 대리인을 통해 EU 세관 신고서에 가짜 목적지를 기재함으로써 제재를 피했다”고 설명했다.
유령 무역은 러시아에 큰 경제적 버팀목...
수백억 원대 피해를 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 '건축왕'의 공범으로 입건된 딸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오병희 부장판사)는 지난 2일 딸 A씨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가압류...
그러나 이번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라덕연 H투자 자문업체 대표는 김 회장은 이번 사태 주범으로 지목하고, 민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도 라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공방으로 이어질 양상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매년 노조가 임금투쟁을 벌인 탓에 이중구조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현대차의 경우 호봉 간 임금 차이는 1만4400원에 불과하다. 매년 2호봉씩 오르는 호봉승급분은 기본급의 1.3% 수준이다. 공무원의 한 호봉 5만4790원(9급 기준)에 비해 한참 적다. 이 때문에 현대차 기술직 30년 차 임금(약 750만 원)은 1년 차 임금(약 400만 원)의 1.9배로 우리나라 30년 차 전체 근로자의 평균...
코로나19로 착시효과를 보였던 대출 연체율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중기·자영업자 대출이 꾸준히 불어나면서 부실 리스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602조3887억원에서 605조4036억원으로 한달 새 3조149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 대표가 김 회장을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민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키움증권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라 대표를 고소했다.
김 회장은 폭락 직전 다우데이타 블록딜 매각은 승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매도였고, 100% 우연이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앞서 라 대표는 김 회장을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민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라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라 대표는 지난달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대량...
코로나19 유행 시기 진단키트 관련 허위보도로 주가를 조작한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필로시스 그룹 실소유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코스닥 상장 의료기기업체 피에이치씨(PHC)가 속한 필로시스그룹 실소유주 이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관련...
사건의 주범은 시세조종 1세대로 분류되는 김영모였다. 김영모는 다단계 회사인 JU그룹의 간부였던 자신의 친동생과 공모해 시세조종을 계획했다. 금감원은 당시 수법을 “1차로 모집한 자금으로 루보 주식을 1000원에 매수한 뒤 2차 모집자금으로 2000원에 매수해 1차 매수자에게 100% 수익을 실현시켜 주는 방식”이라며 “다시 3차 모집자금으로 4000원에 매수해...
또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훼손하는 외부 간섭 세력은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저해하는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대만 문제의 실제를 똑바로 인식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며 대만 문제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잘못되고 위험한 길로 점점 멀리 가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구리시 등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의 주범이 26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이날 주범으로 지목된 A 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 명의로 된 오피스텔과 빌라 등 건물은...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주범 이은해(32)가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른바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통한 작위에 의한 살인(직접 살인)은 이번에도 인정되지 않았고 간접 살인만 인정됐다.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원종찬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인천 전세사기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주범인 속칭 ‘건축왕’이란 호칭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새건축사협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전세사기 사건이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지만, 핵심 용의자를 건축왕이라고 불러 사건이 희화화되고 개인 범죄로만 인식될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이런 범죄와 무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