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주말만 하더라도 목동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목동 소재 백화점 인근에서 안전진단 강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석했고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목동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내진설계가 안돼 지진위험에 노출돼 있고 다중주차로 소방차 진입 및 스프링쿨러 미설치로 대형화재의 위험에 또한...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대변인이 지난 주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힘내세요 김이수' 문구와 관련해 일부 언론과 야권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론조작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세운 데 대해 "허위사실과 불법사실이 아닌데 무슨 여론조작이냐"라며 반문했다.
김빈 대변인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친박 단체들이 주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는 박근혜대통령구속연장결사저지국민행동 등의 주최로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무효', '무죄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번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윤창중 전...
그러면서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며 조용히 복귀해도 모자랄 판에 뭐가 그리 당당했는지 주말 집회도 했다"면서 "집회 내용은 더 심각했다. 집회 내내 문재인 대통령 등 현 정부에 대한 폭언과 막말을 쏟아내며 사실상 대선 불복 선포식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은 안보ㆍ민심에는 뒷전이면서 방송 적폐와 한몸으로...
이번 주말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국민보고대회 형식의 장외 대규모 집회를 서울 시내에서 벌인다. 최대 1만 명 이상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각 당협위원회에 인원 동원령까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 보이콧과 관련해 “MBC 사장 한 분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된 문제로 국한해서 우리가 큰 결정을 내린 건 아니다”라며 “이...
이로써 지난 주말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 유혈사태에 대한 트럼프의 늑장대응과 미온적 태도에 항의해 자문위를 사퇴한 미국 기업인은 이틀 새 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월마트와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펩시코의 인도 출신 CEO 인드라 누이와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도 트럼프의 태도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놨다.
제조업 부활과 경제성장을 공약으로...
당시 경찰은 주말 집회 현장에 의경 등 경찰 병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경찰 버스도 현장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
이는 경찰 병력이 집회 참가자들을 에워싸거나 청와대 등 특정 지역으로 가는 경로를 막고, 심할 경우 경찰 버스 등으로 차벽을 쳤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방식이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교통경찰관과 폴리스라인 위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주말 폐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미국과의 동맹에 깊은 회의감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도 이젠 독자노선을 걸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린 정치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단으로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미국이 분열된 상황을 반영해 미국을 더는 신뢰할...
“주말에 알바 하느라 촛불 집회도 못 가고 일하는데 사장님은 야근수당도 안 주시고, 이런 제가 시민이 될 수 있을까요?”
겨우내 타오른 촛불이 민주주의를 다시 살렸다. 광화문과 도심 상가엔 백만 손님이 몰려들었다. 대박 난 점포마다 ‘시민 손님’을 맞이하는 ‘청년 알바’들은 비명을 질렀다. 축제가 끝나고,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나요?”라는 청년의...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매 주말 열렸던 촛불집회가 공식 마무리 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집회다.
이날 행사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등이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그간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또 참가자 모두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노래 ‘잊지 않을게’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제창한 후...
탄핵 반대 집회를 중심으로 재판관에 대한 물리적인 위협을 경고하는 발언이 쏟아지고 있어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경호요원을 배치했다. 특히 인터넷에 이 권한대행의 집 주소가 공개된 데다 일부 시위대가 박영수 특검의 사진을 불 태우는 등 도를 넘는 위협적인 경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13일에 예정된 이 권한대행의 퇴임식을 앞두고 탄핵...
황 권한대행은 “지난 몇 달간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갈등과 대립 속에 처해 있었다”며 “주말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국민들이 둘로 나뉘어 대규모 찬반 집회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생각과 방식은 다를지 모르지만 촛불과 태극기를 든 마음은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 대해서는 “이제는 광장이 아니라...
퇴진행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9일 첫 집회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20회 집회까지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의 수만 누적 1600만명에 달한다. 첫 첫불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3만명(이하 주최 측 추산). 이때만 해도 박 대통령이 실제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당시에는 대통령 '탄핵'보다는 '하야'나 '퇴진'을 요구하는 게 촛불의...
문 전 대표는 탄핵 인용시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연정’을 주장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ㆍ전남지역 기자간담회와 조계사 방문 외에는 일정을 잡지 않고 탄핵심판 결과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안희정 지사는 10일부터 사흘 간 선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다. 안 지사 측은 “통합의...
헌재 결정 전 사실상 마지막 주말인 지난 4일. 서울 시청과 광화문을 가득 메운 인파는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쪽과 반대하는 편으로 나뉘었다. 현장에선 근거 없는 상호 비방 루머가 나도는가 하면, 일각에선 자신들의 견해에 상반되는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경우 불복 행동에 나서겠다는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탄핵 반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10일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번 집회는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집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탄핵기각' 주장을 접고 '탄핵각하'를 요구했다. 집회 사회를 맡은 사회자는 단상에서 집회 참가인원이 490만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열리는 19차 주말 촛불집회의 슬로건을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고 설정했다. 본집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고, 오후 7시30분부터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이 진행된다. 퇴진행동 측은 촛불집회를 위해 총 36곳에 집회(26곳)와 행진(10곳)을 신고했다.
퇴진행동 측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과 박...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그보다 서쪽 경로로 청와대 앞 신교동 사거리까지 행진했다.
퇴진행동은 탄핵심판 선고까지 이달 4일과 11일 주말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탄핵이 기각될 경우 민주노총은 총파업, 농민단체는 농기계 시위,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조직하는 등 강력한 항의행동을 벌이겠다고 퇴진행동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