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 추석 선물 개수와 가격대를 올리거나 유지할 예정인 응답자가 많은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번 설문에서 올 추석 ‘가족/친척이 모두 모일 것’이라는 응답은 25.7%, ‘적은 수의 친척들과 모일 것’이라는 응답은 35.6%로, 지난해 설문 시보다 각각 20.5%포인트, 9.0%포인트 늘었다.
반면 동거 중인...
GS25는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대용량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고객 구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난 해 추석 대비 종류는 약 10종, 물량은 233%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 특히 국내 유통 채널 중 보르도 그랑크뤼 매그넘, 더블매그넘은 최다 물량을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 ‘샤또무똥로칠드 2004 1.5L’는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역의 1등급 특급와인이다. 새로운...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위스키의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높아졌음에도, 면세점에서는 시중 판매가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하다.
실제 ‘발렌타인 30년’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127만 원, 주류전문점에서는 9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주말 30% 할인까지 더해 3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보다 약 70% 저렴한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부터 100여종에 이르는 수입 와인 가격을 무더기로 올리겠다고 최근 주류 도매상 등에 공지했다. 인상률은 2~37%대로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된다.
품귀현상을 보이자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구매제한을 실시할 정도다. 코스트코는 지점에 따라 회원카드당 1~2병 구매 제한을 두고 있고, 트레이더스 역시 일부 인기 제품에 한해 1인당 1병만 구매할 수...
안주와 함께 주류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CU의 이달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신장했으며 소주, 막걸리 매출도 각각 10.1%, 14.1% 올랐다. 특히 3~4000원 상당의 배달비를 아낄 수 있는 픽업 서비스인 ‘편픽(PICK)’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배나 껑충 뛰었다. 편픽(PICK)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미리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하반기 음료와 주류 업종의 실적은 오르지만, 곡물류 등을 취급하는 업종은 올해 초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여전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초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5.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34% 하락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수치다.
이 같은 음식료주 움직임은...
4% 상승했다. 3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오른 것으로 90%가 에너지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디젤 연료, 전력, 자동차 등이 뛰었다.
서비스 도매 물가는 식품 및 주류 소매업체의 마진 상승률을 반영해 0.4% 올랐다.
이번 발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급등해 1981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해진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주가 부담도 제로
2Q22Pre: 음료와 주류 쌍끌이 호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 원 유지
장지혜 DS투자 연구원
◇하이트진로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 지속
2Q22Pre: 수요 회복과 가격 인상 효과 반영으로 실적 호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9천원 유지
장지혜 DS투자 연구원
◇대동
K-스마트 농기계 & 모빌리티 & 스마트팜
K-스마트...
역시 상품 직구 가격보다 4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CU가 차별화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양주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CU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양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19년 10.6%에서 2020년부터 59.5%, 2021년 99.0%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15% 내외를 기록한 다른 주류와 달리 위스키는 매출신장률이 48.9%에 달한다.
편의점 운영사들과 주류 도매상들은 여전히 자체 물류 차량을 동원해 소주를 나르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에 대해 매장당 1일 1~3박스 발주제한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도매사를 비롯한 여러 거래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 경찰의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20일 기준 누적...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황이 회복되면서 마케팅 비용 증가 가능성이 있긴 하나 가격 인상 효과와 매출 성장으로 과도한 부담은 제한될 거란 분석이다.
지난 1분기 하이트진로는 오미크론의 영향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매출액 5837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1%, 9.8% 늘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주류 시장 침체...
이어 “주류 부문은 가격 인상 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업소용 채널에서 주력 제품의 판매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하반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소주 신제품 출시 계획을 고려하면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원부자재 비용 상승 부담은 생산과 물류 등 밸류체인 효율화로 상당 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몸에 무해한 천연 성분을 사용하고, 가격이 비싼 대신 그만큼 좋은 재료를 쓴다는 인식에 한국산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삼류의 베트남 수출액은 2940만 달러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2130만 달러)보다도 27.6% 늘었다.
K-푸드 홍보행사 운영에 참여한 니엔(22·여) 씨는 “최근 베트남 여성들이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데, 석류 등...
불매운동 영향으로 2018년 1247억 원에 달했던 롯데아사히주류 매출은 이듬해 623억 원으로 반토막나면서 국내에서 적자를 봤다. 2020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173억 원, 172억 원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불매운동 이전과 비교해 85%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최근 불매 움직임이 줄면서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수입도 덩달아 증가 추세다. 올해...
하지만 올해 1월부터 5월 1일까지 RTD 매출 상승률은 15.8%에 그쳤다.
RTD 주류는 해외에서 이미 대세주로 자리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다. 시장조사 컨설팅 전문 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RTD 주류 시장 규모는 약 7억8000만 달러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집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영향으로 유럽 에너지 가격이 기록적으로 오른 영향을 받았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주요 구성 항목별로 보면 에너지가 4월 전년 동월 대비 38%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식품·주류·담배는 6.4%, 비에너지 공산품은 3.8%, 서비스는 3.3%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모두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관리...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 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 메뉴(사이드메뉴, 음료 및 주류 제외)를 2000원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번 가격조정 배경에 대해 BBQ 측은 “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의 제품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당시 큰 폭으로 상승한 자산 가격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으로 몰렸기에 미국 소비자들은 상당히 강한 소비 성향을 나타냈으며 이는 강한 성장과 함께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이미 1999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과열 양상을 보이던 자산 시장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기에, 그리고 강력한 소비에 기반하여...
오비맥주도 지난달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높였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소주 '처음처럼' 병 가격을 7.7% 올렸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성장 역시 견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물가 상승이 일부는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견조한 실적에는 물가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농가 비닐과 생수 및 주류의 포장재를 제조하는 A기업은 지난달 원재료를 공급하는 국내 석유화학 대기업들로부터 폴리에틸렌(PE) 가격을 20만 원 추가 인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원인은 유가 상승이었다. 이미 1~3월 40만 원을 인상한데 이어 이번 추가 인상까지 더해져 A기업은 원재료를 사는 데에 연초 대비 60만 원(톤당) 을 더 지불해야 한다.
레미콘 생산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