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상태를 유지했지만 소득이 감소한 것은 고대면 일자리가 많은 자영업가구와 유자녀·여성가구의 소득 감소가 주된 원인이었다. 고대면이면서 유자녀 여성의 소득감소율은 -23.1%에 달했다.
송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구소득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다. 고착화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영업의 경우 폐업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여성 비중이 큰 교육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에 고용충격이 집중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보육시설 중단과 학교 폐쇄로 가정 내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이 늘면서 경제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 연구위원은 “여성의 이른 경력단절은 영구적인 인적자본의 손실로 이어져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아마존 근로자들이 ‘무노조’를 선택한 배경에는 일자리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고 WSJ는 분석했다. 노조 결성 후 해당 시설 폐쇄 등으로 실직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일부 근로자는 아마존이 지난해 인근 지역에 문을 열겠다고 발표했던 다른 두 곳 시설에 대한 계획이 취소될 가능성도 우려했다....
반면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숙박·음식점업(22.5%), 기계·선박·철강(17.4%), 건설(14.5%)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조만간 일반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대면 서비스업에 대한 고용 악화 우려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상황 악화를 불러올 주된 원인으론 코로나19 지속(45.3%)이 꼽혔다. 뒤이어 국회...
근본적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활력이 죽고 고용여력이 쇠퇴하고 있는 것이 위기의 주된 요인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기업의 손발을 옭아매는 반(反)기업 정책 기조를 바꾸고 규제를 획기적으로 혁파하는 것 말고 달리 해법이 없다. 이 걸림돌이 치워지지 않는 한 코로나 이후에도 고용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
외국인 노동자 허용하기 전에…임금 개선·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먼저
노동계에서는 이번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택배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 대신 싼값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해 결과적으로는 코로나19 시대에 그나마 몇 개 없는 내국인 일자리마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강민욱 택배노조 교선국장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이들의 체감실업률은 25%를 웃돌아 청년 4명 가운데 1명이 일자리를 못찾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초 청년일자리 대책을 또 내놓았다. 올해 5조9000억 원을 투입해 104만 명 이상 청년들의 고용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디지털·그린, 생활방역·안전 등 공공분야 직접일자리를 늘리고, 중소·중견기업이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여가부는 여성 다수가 대면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성별업종분리, 여성 일자리의 열악한 근로여건 등의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로 인해 코로나19 고용충격이 여성 고용위기로 직결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휴교‧휴원 등 돌봄공백 상황에서 돌봄 책임이 주로 여성에게 전가되면서 여성이 일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비대면 디지털 중심으로...
백 연구원은 "미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는 데 있어 취약 부문 일자리 회복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은 서비스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인건비가 주된 투입 요소다. 근원인플레이션을 전망할 때도 서비스 부문 임금 상승률을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나 공식...
노동시장 미스매치 지수란 임금 등 근로조건 차이와 정보 비대칭성, 교육 및 기술수준 등 진입장벽, 구직 탐색비용 등 산업간·직종간 노동이동 제약과 노동시장 비효율성 등에 기인한 마찰적 미스매치를 측정하는 지표로, 산업별 실업과 빈일자리 자료를 이용해 산출한다.
노동시장 미스매치 확대는 우선 코로나19 이후 실업률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도시민이 농촌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해봄으로써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체 89개 시·군에서 약 500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참가자에게는 최장 6개월의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귀농이...
부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도시민의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고객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지역 밀착형 체험‧정보 제공 강화, 농업 일자리...
근로·사업활동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급증하는 게 소득불균형 악화의 주된 원인이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조치는 가장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로 이어지고,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일자리부터 없애면서 이들의 소득을 줄이고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돈 퍼붓는 게 능사가 아니라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근본 해법이다....
4%)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올해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안전역량을 강화하기에 인적ㆍ재정적 한계가 분명하다”며 “처벌만으로 기업을 옥죄기보다는 설비투자ㆍ인력 채용 지원, 세부 안내서 등으로 현장에서 실제 산재 예방이 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기후변화 대응이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발전 등 많은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외에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양 정상은 또 세계 기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코로나 백신 치료제 보급,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호혜적 협력을...
그간 지방 청년 인재 유출의 주된 배경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더불어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도입은 지방자치단체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가 도입(권고→의무)되고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비수도권 청년들의 유출은 계속되고 있다.
지역 내 대학의 부재로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후 해당...
고용률도 47.1%로 전국 평균(42.0%)보다 5.1%P 높지만, 서울에 취업한 청년들이 모두 대기업·공기업 정규직 등 양질의 일자리를 갖는 건 아니다. 상당수 취업자는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에 몰려 있다.
이는 임금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10월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청년층 지역이동과 임금수준 효과(조동훈)’ 논문에서, 비수도권 고교...
일자리는 비수도권 20·30대의 주된 수도권 유입 사유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과 향후 인구전망’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52만2894명의 20대가 수도권에 순유입됐다. 30대는 2017년까지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2018년 6743명 증가로 전환되고, 2019년엔 9595명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20·30대의 가파른 수도권 순유입에...
한시적으로 지출이 급증한 주요 고용·내수 사업은 고용유지지원금과 재정일자리 지원, ‘4+4 바우처·소비쿠폰’ 지급,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이다.
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선 경영평가를 개별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영평가로 개편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를 계기로 공공기관에 대한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 개편을 확대한다....
성동구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을 구정 최대 역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왔다. 성수동 지역 지식산업센터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성장으로 늘어난 일자리가 전입 인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여건 개선도 한몫했다. 금호고와 도선고 2개 고교가 신설됐고 25억 원이던 학교 교육경비가 2021년에는 60억 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