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단순 낙폭과대주가 아닌 우량주나 주도주에 대한 접근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연저점인 1457.64까지 떨어진 3월19일 이후부터 전날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의 평균 수익률은 14.8%에 달한다. 10개 종목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은 국내 증시에서 개인이 사면 떨어지고, 팔면...
지수 정상화 국면의 초중반 시점까지 IT S/W, 헬스케어 등 언택트 환경에서 성장 프리미엄을 부여받았던 업종이 주도주로 자리매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경제 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공급 조절을 통한 재고 소진이 진행되거나 산업 지표가 최악의 수치에서 급반등한 정유,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3일 반도체 중심의 대형 IT와 금융 업종이 각각 5...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를 견인하는 주도주는 여전히 IT, S/W, 헬스케어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산업지형 변화 속 신성장산업군이다”면서 “산업포트폴리오가 비교적 잘 구성된 한국증시 내 성장주의 상대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당분간 시장색깔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의 주도주는 ‘NEW’로 대표되는 테크 및 플랫폼과 헬스케어 업종이다. SK증권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그동안 소외당하였던 업종의 반격을 기대해볼만하다. 점진적으로 봉쇄가 풀리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억눌렸던 보복적 소비, 이른바 억압(pent-up) 수요를 기대해볼 수...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블루칩과 닷컴,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차·화·정 등 위기 뒤 반등시기에는 항상 주도업종이 존재했다”며 “ ‘삼성 언택트코리아’ 펀드를 통해 주도주가 될 언택트 관련 유망 주식에 투자해 효과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에 포진했던 자동차, 철강 등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제약ㆍ바이오, 인터넷, 전기차 등 성장주 중심의 기업들로 주도주가 바뀌고 있다”면서 “매출은 35배, 영업이익은 17배 더 큰 현대차를 제치고 카카오가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선 사실은 이런 변화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증시를 견인하는 주도주는 여전히 IT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이다. 앞선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해 온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산업 지형 변화 속 신성장 산업군이다. 산업 포트폴리오가 비교적 잘 구성된 한국 증시 내 성장주의 상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당분간 시장 색깔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 2020년 하반기 주도...
또한 최근 증시 주도주는 바이오, 인터넷, 전기차 등 고PER(주가수익비율)주라며 지수 대비 상대적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주도주 중에서도 이익 개선 여건에 따라 차별화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MSCI 한국지수 ETF는 0.08%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 ETF는 0.80% 하락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내놓을...
이어 “개인이 많이 매수한 셀트리온, LG화학의 누적수익도 모두 플러스로, 과거와 달리 단순 낙폭과대주가 아닌 우량주 혹은 주도주에 대한 접근이 크게 늘었다”며 “장기 저금리 기조, 스마트 개미 증가, 대체 투자처 미흡 등으로 개인의 참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학개미가 2개월 간 사들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조9768억 원)...
증권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주도주로 전기차 관련주를 꼽고 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이 향후 실적개선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는 국내 배터리 3사는 잇따라 투자 확대를 선언했다. LG화학은 올해 배터리 시설투자에 약 3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고,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2공장을 설립해...
정책이 코로나 위기 극복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로 이어지면서 증시 주도주의 변화도 예상된다. 이미 국내 인터넷 플랫폼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힘입어 최고가 행진 중이다. 시가총액 순위로도 네이버는 삼성전자우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고, 카카오는 올 초 23위에서 12위로 급상승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와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이들의 매매 패턴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라며 “반면 개인은 주로 주도주가 하락할때 매수했다가 반등 국면에서 되파는 단기적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면에서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매수하고 있는데 이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던...
5월 코스피가 상승추세를 강화해가는 과정에서 IT는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을 크게 본다.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3월 중순 저점 이후 강하게 반등하며 다시 1900선에 안착했다. 전례 없는 변동성이었던 만큼 업종별로 수익률과 컨센서스 변화를 점검했다.
낙폭과대주 위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대두되기 시작한 1월 말부터...
또 “반도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리노공업, DB하이텍이며, 소프트웨어는 NAVER와 카카오, 바이오 업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이라며 “5월에는 시장이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존 주도주 컨셉이나 방어 업종 위주의 전략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때 시가총액 30위에 어떤 종목들이 들었는지를 통해 정부별로 어떤 종목들이 주도주였는지 살펴봤다. 3년 차에 새로 30위에 진입한 종목들이 주도주였던 경우가 많았고 특정 섹터의 30위 이내 진입이 늘어나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번 정부 들어서는 인터넷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두드러졌다.
총선을 기점으로 현 정부도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부터 또 한 번의...
코로나 장세의 주도주로 부상한 건강관리, 소프트웨어도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결과만 놓고 보면 시장 분위기가 경기에 민감한 가치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가치주 반등은 펀더멘털보다 기대감을 선반영한 것이므로 추세의 지속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전략적 관점에선 여전히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당사...
KB증권은 첫 번째 투자포인트인 ‘주도업종’과 관련한 추천 펀드로 IT섹터가 타 섹터 대비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가장 탁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급락 장세 이후 반등국면에서의 주도주는 대부분 이전 사이클의 주도 섹터에 속했다는 점을 감안해 ‘KB통중국4차산업펀드’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를 선정했다.
또한 ‘가격메리트’...
것은 코스피 낙폭과대 국면에서 우리가 경험상 아는 낙폭과대 포트폴리오로 장기 대응은 어렵다는 얘기다. 3개월 이내 단기 반등에 대한 초과 수익률을 향유하고 이후에는 기존 주도주 포트폴리오로의 비중확대가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 현재 추세가 형성된 업종은 IT, 헬스케어, 소프트웨어다. 기존 주도주여서 시장 확장 사이클에서 유효한 업종 전략이 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향후 시장 주도주가 될 수 있단 분석이 제시됐다. 또 경제위기가 산업 구조를 바꾸는 만큼, 주도 산업도 바뀔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24일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기에 살아남는 기업이 주도주가 된다”며 “현재 위기에도 주가수익률이 플러스를...
바이러스의 확산 시차 외에도 무역분쟁에 따른 19년 지표 부진의 기저, 내부 수급환경 등이 상대 강세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유사한 부분이 있는 만큼 증시 흐름과 주도주 성격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달 3일 이후 중국증시에서 수익률 상위업종은 26%나 상승한 반도체ㆍ장비와 SWㆍ서비스, 음식료이고 하위업종은 보험과 은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