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여 기간 1.6배 이상 밸류에이션이 확대됐는데 성장 주도주뿐 아니라 경기 회복과 펀더멘털 개선 기대를 선반영한 일부 경기 민감주의 기여도도 컸다. 실물 지표 회복과 이익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하고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확대되지 못했던 업종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분기 실적 시즌 종료 이후 통화 정책 이벤트 전까지 단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이례적인 변동성은 주도주와 소외주를 구분하지 않았다. 호재에 민감하고 가격에 둔감하다. 시장의 단기 과열 징후를 본다면 지금은 무리한 대응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도 좋을 듯하다. 장기 강세장 속에서도 속도조절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코스피 종목 중 기술적 과열권(RSI: 70 이상 과매수, 30 이하 과매도로 판단)에 진입한 종목 수의...
◇삼성전자ㆍ현대차, 업황 회복에 높아지는 시장 기대감
이투데이가 전기전자(IT), 자동차 업종을 분석해온 전문 애널리스트들에게 ‘전차’ 군단의 주도주로 나설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텔이 새로운 CPU를 출시하면서 IT산업 업사이클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시총 1, 2위를 차지하는...
개인이 수급 영향력이 지속된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승세 또한 쉽게 꺾이지 않으리라고 판단한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 = 최근의 글로벌 증시 상승은 초저금리 유동성, 2021년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 포스트 코로나 성장주의 장기 성장 전망에 기인한다. 여기에 한국은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증시 유입이 더해진 양상이다. 한편, 소폭의 이익 전망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NAVER는 시총비율 90%를 정점으로 주가 조정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LG화학이 90%의 경계선을 넘을 수 있는가의 여부가 지금의 성장 주도주들의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를 넘기 이전까지 성장주들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을 것이다. 전망치 기준 2021년 2분기...
이른바 ‘BBIG’(바이오ㆍ배터리ㆍ인터넷ㆍ게임) 주도주들이 나타나 기존 제조업 중심 시총 상위 기업들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BBIG7’의 일원인 삼성바이오로직스ㆍ셀트리온(바이오), LG화학ㆍ삼성SDI(배터리), 네이버ㆍ카카오(인터넷), 엔씨소프트(게임)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말 코스피200 시총 서열 10위에 들던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물산...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구재 소비 회복으로 한국의 정보기술(IT)·자동차 수출 증가 및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 연중 고점을 돌파한 가운데 그간 성장 주도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ㆍ반도체 등의 주가 회복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승추세에서 주도주ㆍ주도업종ㆍ스타일 변화는 없다. 인터넷, 2차 전지, 제약ㆍ바이오와 같은 기존 주도주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향후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주목한다. 정책동력이 유효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유입시 코스피 상승추세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편, 6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의 매매패턴은 시장보다 업종ㆍ종목별 대응력...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이너스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테크와 헬스케어 등 비대면 업종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면서 “특히 국내 주도주는 수출 증가 여부가 관건인 만큼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날 수 있는 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을 눈여겨 볼 것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경기민감주의 반등세는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성장주와의 가격 격차 해소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여전히 주도주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인터넷, 2차전지, 반도체, 제약ㆍ바이오 업종 등에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 금요일 글로벌 증시는 인텔과 테슬라의 급락 여파로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매물이...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끄는 주도주가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바뀌고 있다. 동학개미운동 여파로 반도체와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던 것과 달리 IT 소프트웨어ㆍ의료장비 등이 증시를 견인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라는 새로운 사회 트렌드에서 대형주들로 수급이 집중됐었다”...
주도주 강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과 개별 주식 모두 밸류에이션 고평가라는 장벽을 넘어야 한다. 비싼 주식이 더 비싸질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혹시 세상이 변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PER(주가수익배율)은 현재 기업의 가치(P)를 벌어들이는 이익(E)의 몇 배인지 나타낸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 창출이라면 기업 평가에 이보다 더 간단하고...
인해 4차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다.
이번 주에도 여전히 코로나19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정된 이벤트에 따라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존 주도주에 긍정적인 이슈인 만큼 레벨에 대한 부담에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서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품귀가 심화됐기 때문에 이들(성장주) 특수성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 과거 상승 과정에서 주도주는 늘 소수 종목군으로 한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과 7월 이후 종목별 수익률을 점검해 본 결과, 직전 수익률이 양호했던 종목이 이후의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라며 “주가 탄력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는...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의 우량주 혹은 주도주에 대한 접근이 크게 늘었다”며 “3월부터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외에도 셀트리온, LG화학 등에 투자해 대부분 수익을 거뒀을 것을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같은 기간 셀트리온(36.70%), 삼성바이로로직스(24.64%), LG화학(23.61...
여기에 국내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고,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사이클에 부합하는 주도주, 산업구조를 구축했다.
한국증시는 펀더멘털, 정책, 유동성, 산업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들에 반응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2020년 수익률은 -3.89%, +12.02% 기록 중이다. 이미 코로나19 극복국면에서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빠른 회복력(2020년 연초 이후 수익률)...
SK증권은 17일 셀트리온에 대해 2020년 하반기에도 주도주로 등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지난주 일본 다케다제약의 Primary Care 아태지역 사업부를 3324억 원에 양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판매지역은 한국을 포함한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필리핀...
유동성의 힘이 증시를 뒷받침하는 장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성장 주도주와 민감주 중 회복 가능성이 큰 업종 및 종목들로의 압축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FOMC에서 큰 이변 없이 유동성 장세 지속을 재확인할 수 있다면 성장주의 상승 방향성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앞선 보고서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패러다임 변화 관점에서 IT S/W, 헬스케어...
시장이 추세적 상승기에 들어서려면, 주도주가 앞서 달려가야 한다. 주도주는 성장하는 산업 내에서의 좋은 기업이다. 한마디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설 때, 상승 국면이 지속할 수 있다. 미디어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는 성장주나 가치주에 대한 구분은 의미 없는 논쟁이다. 국제산업분류기준(GICS, 긱스)으로 12개월 선행 이익변화율이 플러스를...
여기서 향후 시장의 주도주를 확인할 수 있다.
5월 중순 코스피가 12개월 선행 PER 11배(2010년 이후 고점권)를 넘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시점 이후 소외주의 반등이 시작됐다. 추세 반전은 확인했지만, 단기 과열ㆍ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에 키 맞추기 순환매가 전개된 것이다. 당시 회복률이 가장 낮았던 조선, 은행, 철강, 자동차,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