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가 “연설이 너무 당파적이었다”고 지적하는 등 대통령으로서 분열을 조장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MAGA 운동을 하는 공화당원들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은 우파가 아닌 급진 좌파에서 온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작가는 페이스북에 “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우파가 다들 팔짱 끼고서 지켜만 보고 또는 같이 돌을 막 던지고 이거 한 번 겪으면 멘탈 박살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 번 당하고 나면 다들 치를 떨고 침묵하고 사는 것 같다”며 “그런데 난 아니고 변함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도좌파 노동당이 집권당이 되고 녹색당과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소속 의원들도 수혜를 봤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달 27일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43%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 법안’을 도입함으로써 선거 공약을 이행했다.
호주 전역의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만다 태터솔 연구원은 “더러운 연료의 종말을...
급진좌파로 통합정부에 참여해 온 오성운동은 친러정책을 요구한 주세페 콘테 당수와 반러정책을 내세운 루이기 디 마이오 전 당수가 몇 달간 격돌하면서 6월에 당이 갈라졌다. 콘테 당수는 드라기의 반러정책을 비판해왔고 이를 빌미로 물가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중하층 시민에게 대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결국 드라기 총리는 통합정부 전체가 경제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력 발전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전기 가격이 너무 높다는 여론 압박에 떠밀려 노르웨이의 중도좌파 정부가 수출량을 제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노르웨이 일부 정치인들은 유럽 에너지 위기가 끝날 때까지 에너지 및 전력 수출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해왔다.
노르웨이의 이번 결정으로 유럽 국가들은 더...
“평온함과 평화 가져오는 것 목표”시민운동가 프란시아 마르케스, 콜롬비아 첫 흑인 부통령
남미 콜롬비아에서 첫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수십만 명이 그를 바라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콜롬비아 헌법과...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들과 좌파 야당 인사들 사이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무함마드 왕세자를 초청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원유 증산 여력이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특히 내달 3일 있을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서방 국가들은 사우디의 증산 규모 확대 결정에 기대를...
좌파 지도자 카오 라라는 “실재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키는 부조리의 극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흑인 아동에게만 하이파이브 안 해준 테마파크, 2500만 달러소송 휘말려
미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퍼레이드 중 흑인 어린이에게만 ‘하이파이브’를 안 한 것에 대해 해당 가족이 2500만 달러(약 325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AP...
☆ 포이어 바흐 명언
“가장 위대한 정치가는 가장 인간적인 정치가이다.”
헤겔 좌파에 속하는 철학자다. 그는 자신의 저서 ‘기독교의 본질’에서 “신의 본질은 인간의 본질이 소외된 것이다”라며 철저한 기독교 비판으로 독일 사상계에 유명해졌다. 그는 인간이 신이라는 우회로를 거치지 않고서 직접 자신의 본질을 자각하고 ‘인간이 인간에게 있어서의 신’...
‘우파 보우소나루 vs 좌파 룰라 전 대통령’ 대결 구도 형성여론조사는 룰라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10월 2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 출마를 확정했다.
24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여당인 자유당(PL)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대선...
콜롬비아에 8월 첫 좌파 정권 들어서게 돼10월 대선 앞둔 브라질도 ‘좌파’ 룰라 전 대통령 유력 중ㆍ러 견제해야 하는 바이든 고민 깊어지게 돼과거 2000년대 ‘핑크 타이드’와는 다르다는 지적도
남미 콜롬비아에 처음으로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서 중남미 주요국에 좌파 물결, 이른바 ‘핑크 타이드(Pink Tide·분홍 물결)’가 짙어지게 됐다. 일각에서는...
베트남 전쟁과 68혁명 당시 학생 운동 진영과 신좌파 이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98~1979.
☆ 고사성어 / 서모정의(徐母正義)
‘서서(徐庶) 모친의 우국충정과 자식을 바른길로 인도함’을 뜻하는 말. 원전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유비(劉備)의 군사(軍師) 서서는 당대 최고의 현사(賢士). 조조(曹操) 진영이 서서 노모를 모셔가 ‘내가...
범좌파에 속하는 오성운동은 14일 드라기 총리 내각 신임안과 연계된 민생지원법안 표결에 불참했다. 오성운동 당수인 주세페 콘테 전 총리는 에너지 위기와 물가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가계 지원을 둘러싼 정책적 갈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2009년 등장한 좌파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은 그간 에너지 위기와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지원, 기업 지원책, 우크라이나...
우리나라에서도 노동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선 노동계 내부의 혁신과 함께 노동계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이 필요하다. 또한 좌파, 우파 학자들을 적당히 얼버무린 구색 맞추기식 개혁위원회보다 소신 있는 전문가 중심의 실사구시적 위원회 구성, 그리고 국가지도자의 진정성 있는 개혁 의지가 뒷받침될 때 노동개혁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달 19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당선되었다.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로 좌파정권이 탄생한 것이다. 콜롬비아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친미 외교 노선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가 굳건했던 국가다. 우파 성향의 정당이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 순위로 두는 외교정책, 안보 강화를 강조하며...
의무병(이현우 분)과 해군 간부를 아버지로 둔 참수리 함정의 함장 유영하 대위(김무열 분), 그리고 갓 결혼한 조타수 한상국 하사(진구 분)의 사연이 월드컵 분위기 고조와 함께 교차 편집된다.
나에게 흔히들 묻는다. “당신은 좌파냐 우파냐?” 나는 그저 “기분파”라며 농담으로 받아넘기지만 내 나라를 지키는 데는 진보도 보수도 따로 없다.
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
지난해 6월 베네트 총리와 라피드 장관은 좌파와 우파, 아랍계 정당 등 정치 성향이 전혀 다른 9개 정당을 모아 최장수 총리였던 베냐민 네타냐후 당시 총리를 끌어내렸다. 12년 넘게 총리를 맡았던 네타냐후는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 의혹에 발목 잡히면서 실각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다양한 정당을 모은 탓에 이스라엘 연정은 1년 만에 붕괴했다. 특히 지난 몇 주간 연정...
20년 만에 여소야대극우파·좌파연합이 의석수 대거 확보이들은 러시아에 온건적인 입장극우 르펜은 대러 제재 반발하기도
프랑스 총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연합 ‘앙상블’이 의석수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유럽의 러시아 제재 향방도 알 수 없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예상외로 약진한 극우파와 좌파연합 모두 러시아에 비교적 온건적인 입장을...
2차 결선 투표서 과반 득표 달성석유 의존 탈피, 부유세 인상 등 공약
콜롬비아 대선에서 사상 첫 좌파 대통령이 당선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개표율 99% 현재 구스타보 페트로가 득표율 50%를 넘기면서 47%의 로돌포 에르난데스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달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를 내지 못했던 콜롬비아는 이날 페트로와 에르난데스...
마크롱 이끄는 중도연합 앙상블, 205~250석 추정좌파연합 뉘프 150~190석, 극우 RN 75~100석 기대20년 만에 신임 대통령 집권당 과반 실패 눈앞4월 대선 승리했지만, 정책 추진 동력 줄어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앞날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총선에서 집권당이 사실상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2기 정권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19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