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이 좀처럼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왜 김 여사 일가 토지가 속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종점이 바뀌었느냐’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당정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부는 13일 기자단과 함께 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양평군 양서면)과 대안 종점...
“17일 국토위 회의에서 소명하자는 게 與 입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에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반응했다.
윤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브라운백 미팅’을 가지고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당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정쟁...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과 종점 변경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비상식적인 ‘국책사업 백지화’를 전면 철회하고 가장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당초 사업 목적은 두물머리 일대를 포함한 6번 국도의...
정동균 “해당 필지 조상 400년 산 곳…與 전형적인 물타기”윤재옥 “정 전 군수 부인 추가 매입 드러나…셀프 특혜 극대화한 것”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논란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불거진 본인 일가의 11개 필지에 대해 “종점 부분하고는 전혀 무관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의혹 제기에 대해선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아울러 국토부는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정하는 것이 교통과 환경 측면에서 모두 기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안보다 낫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혜 의혹 해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국토부는 10일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도로국장뿐만 아니라 양평 고속도로 노선 안을...
지역 숙원 사업 양평고속도…2017년 이후 본격 추진 종점 변경안 발표 후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vs “무관” 맞서 사업 전면 백지화에 지역민 ‘울상’
서울-양평 고속도로(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이어진 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선언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예타) 이후 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바뀌었는데, 변경 종점 인근에 김건희...
전 원내대변인은 “이 모든 논란은 2년 전 당시 민주당 양평군 지역위원장과 정 전 군수가 ‘강하IC’ 설치를 요청한 데서 시작됐다”며 “이후 국토부는 노선을 남쪽으로 내려 강하 IC(나들목)를 설치하는 대신 종점을 양평 서쪽인 양서면에서 중심부인 강상면으로 하는 지금의 ‘직선형’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랬더니 노선변경을 요구하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 노선 종점 부근에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의 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 일부 지도부 인사들이 제기한 사업 재추진과 관련해선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많고 논란이 많고 정치적 가짜뉴스로 선동하고 있기에 주무 부처 장관이...
민주당은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노선안이 지난 5월 갑자기 변경됐고, 바뀐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양평고속도는 원래 경기도 하남시 강일동과 양평군 양서면을 연결하는 27㎞ 구간 사업으로 기획됐다. 교통 혼잡이 극심한 6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비 1조7695억...
더불어민주당은 8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 책임이 민주당에게 있다는 국민의힘을 비난하며 국민을 우롱하지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은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고 수용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원 장관은 민주당이 사과하면...
하지만 예타 과정에서 빠졌던 노선들이 추가되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대안 노선의 종점 일대가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로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습니다. 5월 8일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한 노선안을 공개하자 민주당이 종점인 강상면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토지가 있고, 노선 변경으로 건설비가 늘어난 점 등을 들어 국토부가...
제가 모든 것을 걸고 책임지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국토부가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논란은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공개에서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되면서 시작됐다. 변경 종점지에서 약 500m 거리에는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이 확인됐다.
논란은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공개에서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되면서 시작됐다. 변경 종점지에서 약 500m 거리에는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이 확인됐다.
원 장관은 사업 중단을 발표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원 장관은 “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동안 국력을 낭비할 수 없어 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에서 “종점 변경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근처에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의 땅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하루아침에 고속도로 종점이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되고, 그 인근에 추가로 땅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 장관은 실무진에 책임을...
현재 종점인 대화역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노선을 연장할 때 가좌마을을 경유하면 더 돌아서 가게 된다. 하지만 가좌마을은 일산신도시 안에서도 교통이 불편해 지하철 노선 경유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한 차례 논란 이후 연내 노선 결정 가능성이 커지자 주민들이 의견 표출에 나선 것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두 지역민 사이 비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
하지만 지난 5월 국토부가 발표한 ‘하남 교산신도시·과천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 안에는 3호선 연장안이 빠지고, 도시철도 건설안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경기 하남시청에서 전날 개최하려던 ‘하남~송파 도시철도 건설 주민설명회’는 3호선 연장안 고수를 주장하는 하남 시민들이 회의실을 점거하면서 개최가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경기도 파주를 비롯해 경의선 종점인 문산, 경원선 연결축인 연천 그리고 강원도 일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 문의가 늘고 땅값이 올랐다. 실제로 경기도 파주시의 경우 지난 4월에 1.77%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해 전월(3월 0.34%) 대비 3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종합부동산세 개편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강경책으로 일찌감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정윤회 문건’ 유출로 촉발된 정권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뉴스를 보면 청와대를 배경으로 막장 드라마가 한창”이라며 “적폐의 종점에 바로 청와대가 있다”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규명과 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대회’에서 “국가권력의 사유화가...
헬게이트가 따로없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진정한 헬은 대학생 개강하면 시작될 것" "광역버스는 종점에서만 거의 탈수있고 좌석 다차면 원래 이동경로 무시하고 지름길로 간다고..어차피 못태우니" "오늘아침 남양주 깡촌상황, 광역버스 그냥 지나감. 잠실까지 가는사람들 멘붕"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각 정거장마다 버스만...
부천 버스 폭발 사고로 불이 떨어진 곳은 경기도 부천이다. 경기도 부천시는 전날 발생한 부천 버스폭발 사고와 관련, 시내버스의 기·종점 공회전 금지와 차량정비 등 안전 조치를 강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은 시내버스의 기·종점 대기 때 공회전 금지, 차량 정비와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시행 강화, 교통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버스 정밀 안전점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