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 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며 이 같이...
다만, 서 장관은 작계 최신화 조치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종전선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의에는 "종전선언은 정치적·선언적 의미이기 때문에 이 작전계획을 위한 SPG하고 특별한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SCM 공동성명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2022년에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서 실장은 2일 양 위원과 회담을 갖고 종전선언 등 한반도 관련 문제를 논의한다.
이번 서 실장의 방중은 지난 2020년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특히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적극 반대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일본의 우파는 남북이 평화공존, 나아가서 통일된다면 일본에 불리하다는 얘기를 해왔다. 하나가 된 한반도는 막강한 힘을 가질 것이고 일본을 완전히 적국으로 간주할 것이다, 이게 그 사람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남북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 일본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다음 달 1일 중국을 방문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서 실장은 방중 기간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종전선언 논의를 지렛대 삼아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9월 유엔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한국과 미국 정부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미국은 당초 시기와 순서, 조건에서 우리 정부와 이견을 드러내고 부정적이었으나, 현재 문안을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한다. 평화체제가 굳혀질 때까지 현행 정전(停戰)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으로 알려진다. 이런 절충안이라면 아마도 북한의 반응은 냉담할 것이다. 북은 줄곧...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종전선언은 한반도에서 살아온 모든 사람의 염원인 평화를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제1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리트리트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작년과 올해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서, 한반도에 70여 년간 드리워진 전쟁의 그림자를 떨쳐내고,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종전선언이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직접 연계된 것은 아니지만 평화와 화합의 제전에 한반도 평화 공존의 중요성이 다시 전 세계로 발신되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 물론 개최국의 입장이 있고 참여하는 국가들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도한 대로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올림픽을 통해 최근 다시...
이어 현 정부가 추진하는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언급하며 “일본 정계가 종전선언을 반대한다는 데 대해 우리 입장에선 대한민국 국익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뚜렷한 입장을 표명해 지적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걸 한일관계를 근본적으로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진 않도록 소통과 협력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후나코시 국장은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일본 측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은 화제에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회담했으며 북한 정세와 한국이 제안하고 있는 종전선언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이 대표는 현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임기 말에 종전선언을 성급하게 언급하는 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완성하려는 계획보다는 종전선언의 정치적 효과만 노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판했다.
또 이 대표는 임기를 마친 뒤 하고 싶은 일로는 ‘외치’를 꼽았다. 이날 그는 “당 대표를 마치면 외치를 공부하고 싶다”며 “대선 경선 마치고 후보에게...
與 국방위 "전쟁 레토릭으로 지지율 얻으려 해" 비판李 "정치인 국정 무지는 국가적 재앙의 근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19 군사합의 전면파기와 종전선언 반대를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면 반박에 나섰다. 윤 후보는 지난 1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북한에 9·19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그래도 변화가 없을...
美 "한일과 협의에 매우 만족"회견장에 미국 측만 등장한일 갈등 노출로 美 동맹 과시 의도 '퇴색'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은 한일과의 협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당국 2인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려던 기자회견이 무산되면서 빛이 바랬다는 지적이...
워싱턴D.C.서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열려셔먼 부장관 "종전 문제 동맹국들과 계속 협의할 것"이후 국무부 성명선 배제...한미일 공동 회견도 무산
미국 국무 부장관이 한국의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일 양국과의 협의에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공식 성명에선 종전선언 사안을 배제했다.
1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웬디 셔먼 미 국무 부장관은 워싱턴D.C....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에 대해 각 급에서 소통과 공조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백신과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는 한국과...
조셉 윤 "바이든, 동맹관계 최우선가치 여겨""바이든 정부, 아시아 이해도 높고 유연해""北, 대화 위해선 백신 등 인도적 지원""미중 갈등 회복에는 기후협력 등 공동 아젠다 필요"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6일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바이든 정부는 '동맹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동맹...
"당을 보고 찍는 지지층, 쉽게 바뀌지 않아""후보가 바뀌어도 그대로 찍을 것"'법정구속', '종전선언' 등 변수 없진 않아
국민 10명 중 7명이 “현재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까지 남은 4개월여간 이를 뒤집을 수 있는 변수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대선은 ‘진영’ 간...
종전선언 반대…남북미 진전 후 4자 혹은 6자 승인 받아야쿼드·파이브아이즈·오커스 합류해야사드 추가배치 두고선 "우리 정부 주권사항"현정부 경제정책은 철 지난 80년대식…시장 위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 사회와 공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쿼드나 파이브아이즈 등 협조 체계에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