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의 성체 훼손이 논쟁거리가 되면서 종교계 모욕 논란을 일으켰던 페미니스트 은하선의 '십자가 성 기구 사건'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은하선은 지난 2016년 1월 자신의 SNS에 "사랑의 주님"이란 게시글과 함께 십자가 형태의 여성용 성 기구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기독계를 중심으로 큰 파란을 일으켰고, 은하선은 출연해 온 EBS...
미투 운동은 이후 문화ㆍ예술계, 학계, 종교계까지 확산되며 한국 사회의 일그러진 성 의식에 경종을 울렸다.
성추행조사단은 서 검사 사건이 한국 미투 운동의 상징성이 큰 만큼 의욕적인 모습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사 지연, 셀프 수사 의혹에 대한 비판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성추행조사단은 조희진 단장 아래에 서 검사 사건 전담팀과...
무엇보다 충격적인 곳은 종교계다. 종교 지도자로서 가장 도덕적이야 할 신부, 목사들의 성폭력 의혹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7년의 침묵을 깨고 아프리카 선교 활동 시절 유력 사제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밝힌 한 천주교 신자의 고백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게다가 교인을 성추행한 개신교 목사가 교단에서 버젓이 설교를 한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신도들은...
준비위원회 첫 번째 회의는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준비위원회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등 외교·안보 중심의 의제를 설정해 본질적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종교계를 비롯해 과거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했던 경험 있는 사람 등 다양하게 참여시켜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서 “세계 여성 리더들을 통합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은 평화 구축에 대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동·하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2년마다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기업인, 정책결정자, 학계 및 종교계 리더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 예술계를 비롯해 종교계와 연예계, 학계까지 그간 묻어 두었던 썩은 냄새가 여기저기서 진동한다.
채 한 달도 안 돼 10명 안팎의 유명인 성추행 가해자들이 줄줄이 드러나며 우리 사회 전체가 당혹스러워하는 느낌이다. 존경받거나 인기를 끌던 이들이 하루아침에 ‘X같은 놈’으로 전락하는 모양이라니 기가 찬다. 더구나 가해자로 드러난 일부 인물들은 도덕성과...
서 검사의 폭로는 문화계, 종교계까지 한국 사회 전반의 '미투'(Me Too,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의 시발점이 된 만큼 조사단의 향후 행보에 검찰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진상조사단은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성폭력 피해사례를 받고 있다. 이미 전ㆍ현직 여검사들의 피해 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으며, 이달 21일에는 의정부지검...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 내 성추행 피해 증언이 최영미 시인의 문단 내 성폭력 실태 폭로로 이어지며 종교계, 정계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참기’보다 ‘참가’해야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가 일고 있다. 여풍당당, 남존여비(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다) 등의 허울 좋은 담론을 한 꺼풀 벗겨낸 우리 사회의 속살은 민망하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가행동계획안의 이행을 위해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달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종교계, 언론계, 재계 등 범 사회 전반으로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실천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보회의에서는 자살을 비롯해 산재, 교통사고 사망자 등 3대 지표에 대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 참석에 앞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과 사전 환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을 축하하고 사회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가 뜻깊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중 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는...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을 맞아 다음 달 초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을 모두 초청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신년 초에 대통령은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신년 인사회에는 각계 부문의 대표자들을 초대해서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때에 재계 대표분들도...
한편 이 총리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두고는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종교계의 의견을 존중하되 국민 일반의 눈높이도 감안하면서 조세행정의 형평성과 투명성에 관해 좀 더 고려해 최소한의 보완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종교인 과세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입법예고와 관계부처협의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종교인 과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런 와중에 치르게 되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아주 중요하다”며 “우리 종교계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림픽으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평화올림픽으로 민족의 화해와 화합, 동북아 평화까지 이끌어가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만들어내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들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희중 대주교(한국 천주교...
확정되지 않은 내용으로 종교계에 혼란을 줘선 안 된다는 이유다.
조세소위는 시행령안을 살펴보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25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법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주중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예정대로 과세를 시작하려면 시간이 빠듯해 정부가 당장 다음 주께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일부...
필요하다면 종교계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기재부가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종교계의 의견 수렴을 하거나 설득을 시도한 사례가 없다고 하더라”며 “문재인정부 들어서야 대화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 기재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우려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부총리부터...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전남기독교총연합회장을 맡은 이형만 목사가 '포항 지진'에 대해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게 주는 준엄한 경고", "종교계에 과세를 한다고 하니까 포항에 지진이 났다"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기독교계 원로가 그들을 향해 "무당인줄 알았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기독교계 원로인 김동호 높은뜻...
전날 이형만 목사 역시 "종교인 과세 때문에 지진이 났다"고 언급해 구설에 올랐다.
전남기독교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형만 목사는 "종교계에 과세하니 포항에서 지진이 났다"며 "하나님의 교회에다 세금을 내라 하나. 교이들이 세금 내고 헌금한 거라 이중과세다. 세제 형평성에 안 맞는다"고 주장했다.
네티즌은...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과세당국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종교인 과세를 앞두고 종교계의 혼란이 없도록 세부기준안을 만들어 올해 9월 7대 종교계(대한불교조계종,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개신교, 천도교, 유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원불교)에 배포했다.
세부기준안에는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종교단체로부터 지급받는 생활비, 사례비, 상여금 등 34개...
이는 종교단체들이 “성직자의 특수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한 탓도 있지만, 정치권이 표심을 의식한 나머지 종교계의 눈치를 보며 몸을 사린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한국과 달리 외국은 종교인 과세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을까.
우선, 독일은 국가가 신자들에게 소득세(종교세)를 8~9% 추가적으로 더 걷은 후 각 종교단체 신도 수에 비례에...
종교계와 과학계, 야권 등에서는 이날 청문회 이전까지 박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학자와 기업가로서 살아온 인생관을 부정할 수 있다면 청와대에서 저를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철학에 동의하고 충분히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