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이 6년 전 중국으로 도주하기 전 대구의 한 고철사업자에게 투자한 760억 원이 은닉 재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고철사업자 현모(52)씨와 조씨 측근 김모(40)씨, '전국 조희팔피해자 채권단' 핵심 관계자 7명 등 모두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현씨 동생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수조원대 피해를 양산한 '조희팔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조씨의 은닉재산을 빼돌린 채권단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조씨의 은닉재산을 확보해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전국 조희팔 피해자 채권단' 경인지역 대표 김모(55)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8년 11월 채권단...
지난 2008년 중국으로 도주한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은닉자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은닉자금의 흐름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검은 조씨의 숨긴 재산을 채권단에 귀속시키지 않고 개인적으로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으로 황모씨 등 다단계 피해자 채권단 관계자 5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검찰이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은닉 자금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다.
대구지검은 조씨가 2008년 고철 사업자 H(52)씨에게 투자한 760억 원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앞서 무혐의 처리된 2차례의 관련 수사가 미진하다며 대구고검이 지난 7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대구지검은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하고...
순천 변사체, 유병언 사망, 조희팔 사건
횡령·배임·탈세 혐의를 받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조희팔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경찰이 22일 공식적으로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을 발표했음에도 조희팔 사건처럼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통해 3만여 투자자에게 4조 원 이상을...
표창원 유병언, 조희팔 사건 언급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현상 수배중에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건이 사망 조작 사건이라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표창원 소장은 22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유병언과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체가 있어 DNA를...
불안장애의 증상, 유병언, 조희팔
불안장애의 증상의 화제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는 불안장애의 증상이 올라왔다.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불안장애의 증상은 진단에 따라 다르다.
공황장애 시에는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유병언, 조희팔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되면서 과거 조희팔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오전 경찰은 "지난 6월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와 지문 등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른쪽 집게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확인됐으며...
유병언, 조희팔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 조희팔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통해 3만여 투자자에게 4조원 이상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꾼'이다. 당시 수사당국은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발표로 그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사체 발견자 현상금이나 똑띠 챙겨줘라" "혼자 매실밭에서 백골화가 된 시신으로 DNA는 거의 일치한다고?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그랬거든?" "유병언 사체 신고한 할아버지가 현상금 5억원 타는건가" "검찰은 그동안 유병언을 안 잡은게 아니라 진짜 못잡은거네" 등의 비아냥 섞인 반응을 보였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그랬거든?" "유병언 사체 신고한 할아버지가 현상금 5억원 타는건가" "검찰은 그동안 유병언을 안 잡은게 아니라 진짜 못잡은거네" 등의 비아냥 섞인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22일 브리핑에서 오른쪽 지문 확인 결과 해당 사체가 유병언이 맞다고 확인했다. 결국 유병언 씨를 찾는데는 성공했지만 사망 원인과 관련된...
4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역시 중국으로 밀항해 숨진 척하고 여전히 살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구원파도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사체가 유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되면 그동안 검찰 인력 110명을 비롯해 전담 경찰관 2600여명 등 엄청난 수사인력을 동원해 뒤를 쫓아 온 검경은 잇따른 검거 실패와 오판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시민들은 "조희팔을 벤치마킹 한 것인가" "변장의 달인 유병언이 이번에는 시신으로 변장한거란 말인가. 죽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40일 전에 죽었는데 이제서야 발표를 해놓고 그것을 믿으라면 누가 믿는단 말인가. 납득할만한 해명을 필요하다" 등과 같이 시신이 유병언이 아닐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조희팔
수조원대 사기 혐의를 받았으나 밀항 도주한 조희팔 사기사건이 재조명됐다.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버섯에 노후를 배팅한 사람들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조희팔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4조원대 사기혐의를 받았던 조희팔은 6년전 충남 태안 인근을 통해 밀항 도주했다.
충남의 한 버섯농장은 국내 유일무이 최첨단 작법으로 대량의 목이버섯을...
기소된 김 전 검사의 상고심에서 4억여원대 수뢰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4억5147만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29일 확정했다.
2012년 12월 구속기소된 김 전 검사는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유경선(59) 유진그룹 회장 형제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측근 등으로부터 내사·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총 10억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 등을 받은 혐의다.
그동안 재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은 부인해왔다.
김 전 검사는 유진그룹에서 5억9000만원, 다단계 사기 사건 주범인 조희팔씨의 측근으로부터 2억7000만원 등 모두 10억여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 10억원은 검찰 수뢰사건 사상 최고액이다.
김광준 검사는 유진그룹 측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측근 등으로부터 약 9억7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최 중수부장은 이에 대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검사로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다. 친구 사이에 사적인 조언을 해준 것 뿐이다.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청탁의 대가로 9억원대 금품수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알선수재)를 받은 김광준(51)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19일 전격 구속수감됐다.
이에 따라 김 부장검사는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현직 검사 신분을 유지한 채 구속됐다.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김 부장검사가 내사·수사 무마 대가로 유진그룹...
경찰이 4조원대 사기를 저지른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씨의 은닉 자금을 추가로 추적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대구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조씨 일당이 숨겨 둔 자금을 찾는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기 피해 자금을 상당 부분 찾을 때까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조씨 일당의 은닉자금을 추적...
엄중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고위공직자의 비위와 부패를 수사하는 공수처를 대통령직속 독립기관으로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내사ㆍ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