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한미 관계의 야전 사령관으로 부임하는 것"이라며 국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지시와 훈령을 받아 국가를 위해 외교 전선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국익을 어떻게 관철할지 최전방에 서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단행한 인사에서 주미대사에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북핵 전문가이자 여당 내 대표적 '외교통'이다.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는 8일 첫 회의를 열고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 배제 등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당 차원의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세균 소부장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일본 기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전략 기술과 핵심 부품 소재 장비 저변 확충을 매우 시급하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일환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강조하며 "제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관련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제3당을 목표로 총선 체제에 돌입하겠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바른미래·정의·녹색당 등과 연대·연합 등을 통한 내년 총선에서의 제3당 지위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총선에서 다당제를 통해 제3당으로 올라 자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 개혁 국회의 중심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6일 일본의 한국 금융 시장 공격 가능성에 대해 "20년 전 IMF 외환 위기 시절과 금융 펀더멘털(기초 여건) 상황이 달라서 그럴 가능성이 매우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 '정부는 일본이 금융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가'라는 유성엽 민주평화당...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을 위한 입법 지원을 위해 '한일 경제전 입법 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일본 경제 침략과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원내 기구로 한일 경제전 예산 입법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
여야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이에 따른 군 당국의 대응을 놓고 격돌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일본 미사일 도발과 일본 수출 규제에 정부와 군 당국의 대응이 대체로 적절했다고 평가한 반면 야권은 정부와 군 당국의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이날 민주당과 한국당에서 각각 낸...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일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과 관련, "얼마 전 도쿄에서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보다 4배인가 초과돼 검출됐다"며 "여행 금지 구역을 사실상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도쿄를 포함해 여행 금지 구역 지정을 검토해야...
소재부품특별법, 상시법 전환…글로벌 전문기업 100곳 육성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내년도 본예산에 일본 경제 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최소 1조 원 플러스알파’ 규모를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 배제 결정에 따른 대책 논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정청은 4일 내년도 본예산에 일본 경제 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최소 1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로 반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안보상 수출 심사 우대국) 배제 결정에 따른 대책 논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추가 경정 예산안(추경) 처리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잇따라 세차례나 연기됐다.
추경안은 재해·재난 복구 및 예방 예산 2조 2000억원과 경기 대응 및 민생 지원 예산 4조 5000억원이다. 여기에 일본 경제 보복 대응을 위한 예산 2732억원이 추가됐다. 총 7조원에 달한다.
앞서 본회의 시간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국회 방일 의원단과 일본 자민당 간사장과의 회동이 무산됐다.
방일단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전날 저녁 니카이 간사장 측으로부터 면담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당초 방일단은 전날 오후 5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여야 5당의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31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 비상 협력 기구 설치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구 운영 방안과 향후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여야 5당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8월 중 화이트 리스트(백색 국가 명단) 제외 강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책 마련과 외교전을 통한 국제 사회의 지지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발족한다"며 "이번 사태는...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경제 보복과 관련, 여야 5당의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이번주 출범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박맹우 자유한국당·임재훈 바른미래당·김광수 민주평화당·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범국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