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조현아에 징역 3년 구형…때늦은 '눈물'
검찰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2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땅콩 회항'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의해 비행기에서 쫓겨났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2일 오후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서울 공덕동 서부지법을 빠져 나가고 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조 전...
검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3년 구형
'땅콩회항' 사건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2일 조 전 부사장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모 상무와 국토부 김모 조사관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시작한 재판이 길어지면서 조현아 전...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대한항공이 나를 ‘관심사병’으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한 번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땅콩 회항’ 사태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박창진 사무장은 이같이 말하며 “대한항공이 나를 ‘관심사병’으로...
검찰이 '땅콩회항'논란을 빚으며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2일 조 전 부사장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모 상무와 국토부 김모 조사관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건의 발단을 끝까지 승무원과 사무장 탓으로...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의 스케줄이 보복성으로 가혹하게 짜여졌다는 주장에 대해 모든 스케줄은 컴퓨터로 자동 편성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다며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2일 ‘박창진 사무장 2월 스케줄 관련’ 자료에서 “승무원 스케줄은 전체 6000명이 넘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컴퓨터에 의해 자동 편성되므로, 인위적인 ‘가혹한 스케줄’ 편성은 발생할 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법정에서 (땅콩 회항 논란과 관련) "욕설과 폭행, 하기 지시 등은 인정하지만 당시 승무원들이 메뉴얼을 위반한 것은 명백하다"고 진술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사건의 발단은 승무원의 서비스가 매뉴얼과 다른 부분이 있어 확인하기 위해...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본인(박창진 사무장)이 근무한다고 하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음을 이 법정에서 약속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수행비서 한 명과 법정에 출두했다.
신문에 앞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2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지만, 같은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결심공판이 열리며 임원인사가 주목받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정윤동 전무 승진 등 32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을 낸 전무 2명, 상무 13명, 상무보 16명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소통...
‘땅콩 회항’ 사건 이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여승무원 김모씨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부사장,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한 김씨는 “어머니를 통해 교수직을...
2일 오후 '땅콩 회항' 사태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박창진 사무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한 번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오성우) 심리로 이날 오후 2시30분 열린 공판에서 승무원 복장을 갖추고 출석한 박창진 사무장은 법정에서 순간순간 말을...
2일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결심 공판에 박창진 사무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는 지난 12월 5일 뉴욕 JFK 공항에서 비행기 회항 사건이 발생한 지 60여일 만이다.
이날 박 사무장은 '노예’, ‘치욕’, ‘강탈' 등의 단어를 써가며 조 전 부사장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실제로 박 사무장은 검찰과 변호인 등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사과받은 적 없다."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에서 내쳐졌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2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 사무장은 "저는 한 번도 그분(조 회장)에게 사과를 받아본 적이...
'조현아' '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 '박창진 사무장'
2일 오후 이른바 땅콩회항 결심공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공판에 출석해 예상보다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내려질 양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 ‘땅콩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 오늘 결심공판
'땅콩 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이 2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이날 열리는 공판에서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여모(57·구속기소)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구속기소) 국토교통부 조사관 등 3명에 대해 각각 구형할 계획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받는 혐의는...
○…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의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1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병가에 들어간 지 50여 일 만이다. 네티즌은 “박창진 사무장님 힘내세요”,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조양호 회장의 약속이 잘 지켜지는지 지켜보겠다”,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