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부자들'에서 진중권 교수는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 당시 제가 '가족력으로 보입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라며 "나중에 정말로 보니깐 '가족력'이 맞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는 1999년과 2000년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뺑소니 혐의 처분 논란,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논란, 2018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특히 공정위는 한진 계열사인 정석기업 대표 원종승씨와 조현아·원태·현민씨가 공동 대표를 맡은 면세품 중개업체 ‘트리온 무역’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리온 무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과거 ‘브릭트레이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브릭트레이딩은 고 조중훈 회장이 1990년 대한항공의 기내 면세품 수입을 알선하고 수수료 수익을 얻기 위해...
조현아 '땅콩 회항'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승무원이 토크쇼에 출연해 대한항공 갑질 논란을 고발한다.
24일 오후 11시55분 첫 방송되는 EBS 시사토크쇼 '빡치미'에는 박창진 전 사무장이 출연해 대기업 오너 일가의 갑질을 토로한다. 이날 방송되는 '빡치미' 첫 회는 '갑질 공화국 대한민국' 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창진 승무원은 4년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관세청은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와 대한항공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한진 총수 일가와 대한항공의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밀수·탈세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공정위 현장 조사가 더 해저 한진에 대한 조사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관측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현민·조현아 자매의 동반 사퇴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년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한진그룹의 사과및 조치에 대한 기사들과 함께 ‘새빨간 거짓말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조현아 전...
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1일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에 들이닥쳐 통관 내역에서 누락된 명품의 사진을 촬영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상대로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주말 압수수색이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내역 분석에 따른 혐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최근 제기된 대한항공 갑질 사태와 관련해 “재벌권력이 기업 외부 법제도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2의 대한항공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감사위원 분리 서출, 모회사...
◇진정성 없는 사과 ‘비난’…“탈세 의혹 해명 없어”= 23일 조양호 회장은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조현아·조현민 자매는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해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가 이 자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또 준법위원회도...
조양호 회장은 22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아 전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의 사퇴를 밝혔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사과문에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라며 국민과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밝혔습니다. 조현민 조현아 사퇴를 밝혔지만 여론은 그다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2일 대한항공에 대해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히며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했다.
조현민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오너 일가의 상습 갑질 논란에서 해외 명품 밀반입 혐의 등 각종 불법·비리 의혹으로까지 확대되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조 회장의 사태 수습 노력에도 논란이 쉽사리...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민 전무는 물론 조현아 전 대한항공 사장까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도록 한 것이다. 이는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어난 지 무려 열흘 만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에 대해 국민과 대한항공 직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자녀들의 ‘갑질’ 파문에 대해 직원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현민·조현아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제...
관세청이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 3남매의 상습 탈세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짙은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관련 당국 등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한진그룹 총수일가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 내역에는 포함됐지만 통관 내역에 누락된 물품이 국내에 반입됐다는 사실을...
관세청은 지난 21일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사무실과 조현아 전무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조현아·원태 남매의 자택까지 총 4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사무실은 화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직원들이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총수 일가의 화물과 관련한 각종 서류나 이 같은 정황을 아는 직원이 있을...
관세청이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 3남매의 상습 탈세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자택과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1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근 SNS와 언론 제보 등을 통해 쏟아진 일가의 조직적인 관세 탈루 의혹을 확인하기...
19일 과세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와 조현아·원태·현민 등 3남매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대한항공 지점을 이용해 고가의 명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반입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인터넷·SNS 등에는 한진그룹...
그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정의당 심상정 의원·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땅콩회항 조현아 사건을 꺼내며 "시간이 얼마 흐른 후 조현아는 다른 계열사 임원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반면 당시 피해자인 저는 아직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또 "이런 사안들은 국민 공분을 잠시 살 뿐...
대한항공 측은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행태에 대해 개인적인 집안일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입장입니다. 조현민, 조현아를 비롯해 어머니인 이명희 이사장까지 갑질이 드러나며 네티즌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명희와 딸 등 모두 불러내서 특별조사해야”, “조현아와 조현민의 갑질이 어머니에게 배운 듯” 등의 반응입니다.
박 전 사무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은 국민 분노를 일으켰고, 조현아 구속으로 마무리됐으나 아직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장은 “2018년 올해 얼마 전 조현아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는 또 다른 갑질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금호아시아나 항공 박삼구...
네티즌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조 전무의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조치 역시 보여주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트위터 아이디 ‘@ikka****’는 “대한항공 오너 2세들의 ‘갑질’이 잇따르는 것을 보면 분명 내부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단순히 오너 일가라고 해서 잘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