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이사장은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10여명의 필리핀인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일반연수생 비자(D-4)로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출입국당국은 조 전 부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직원 등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지시선을 확인한 뒤 사건을...
이 전 이사장은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필리핀인 10여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일반연수생 비자(D-4)로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은 재외동포(F-4), 결혼이민자 비자(F-6)를 갖춰야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자격이 없는 사람을 고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벌금형을 받는다....
출입국당국은 이 씨와 그의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한진그룹 사주 일가가 10여 년 동안 20명 안팎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국내에 불법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소시효(5년)를 고려하면 법적 처벌이 가능한 불법고용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같은 혐의를 받는 조 전 부사장도 지난달 24일 이민특수조사대에서 9시간 동안...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같은 날 인천 중구 인천본부세관에서 밀수 및 탈세 혐의를 조사받았다.
이 이사장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 판단에 따라 재벌 총수 부인의 첫 구속 사례가 될 수도 있다.
한진 총수 일가의 혐의를 수사하는 각 기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문제는 앞으로도 조 회장 일가를 향한...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세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인천본부세관에 도착한 조 전 부사장은 혐의 인정 여부와 현재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이날 조 회장의 첫째 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세관에 출석한다. 인천본부세관은 오전 10시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밀수와 탈세 혐의를 조사한다.
조 전 부사장은 관세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대한항공 항공기로 몰래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1일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조현민 전 전무를 비롯해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그리고 조 사장 등이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모양새다.
우선, 검찰이 수사 중인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의심 규모는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향후 (검찰)수사 상황에 따라 조 회장 소환도 불가피한 것으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로 다시 불붙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조사가 조양호 회장의 부인이자 조 전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까지 옮겨붙더니, 급기야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문제까지 불거졌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조현아...
조현아·현민 자매를 겨누던 사정당국의 칼날이 조 회장으로 옮겨 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정기관의 칼날이 조양호 회장 일가에 집중되면서 그룹을 둘러싼 ‘오너 리스크’도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상해 등 혐의로 이날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퇴직한...
탈세 및 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지난 21일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조 전 부사장의 출국이 금지되면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가 세 모녀의 외국행이 모두 원천 봉쇄됐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를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출입국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24일 오후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옛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출석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고용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불법 필리핀 가사도우미 고용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예정된 소환 조사에 임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의혹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후 심경을 묻는 말에 다시금 "죄송하다"라고 답한 조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는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24일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던 조 전 부사장은 3년 5개월 만에 다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다시 수사기관에 출석한다. 이번에는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옛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는 24일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11일 한진그룹...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21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조현아·원태 3남매 등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틀 뒤인 23일에는 대한항공 본사에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조 회장과 조현민 전무 등이 함께 사는 자택 등 총 5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관세청은 2일 압수수색에서 자택 내에 있는 3곳의...
국토부는 또 땅콩회항(뉴욕공항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해 3년여 만에 27억9000만 원의 과징금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는 거짓 진술에 대한 과태료로 150만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조현민 전 전무가 외국인으로서 2010~2016년 진에어 등기임원을 지낸 것에 대한 처분은 현재 진형형이다. 항공법상 외국인은 국적 항공사의 등기임원이 될 수 없다. 국토부는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과징금 27억9000만 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여운진 전 상무인에게 거짓 진술로 과태료 각 150만 원을 처분키로 심의ㆍ의결했다.
18일 국토부는 땅콩회항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항공법 위반 2건에 대해 과징금 총 30억9000만 원을 부과했다. 해당 위반 2건은 2014년 12월 5일 벌어진 뉴욕공항...
또 조현아 부사장과 여운진 전 상무의 거짓 진술에 대해 과태료를 각각 150만 원 부과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이 △기장의 돌발사태 대응절차 및 지휘권한 위반 △사실확인 시 거짓서류 제출 △사전공모로 국토부 조사 방해 △사실조사 시 거짓 진술 등의 운항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원래 과징금은 18억6000만 원이나 총수일가의 부당한 지배권이 항공안전에...
땅콩회항은 2014년 12월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를 램프 리턴(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하도록 지시하고 박창진 당시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사건이다.
국토부는 서모 기장이 당시 공항에서 이륙하기 위해 항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