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우리 군이 지난 24일 서해 5도 일대에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해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적 후과(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고 이날 위협하기도 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국방위원회 검열단 비망록'을 통해 천안함 피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이 밖에 북한 대표단에는 작년 6월 남북 당국간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한 수석대표을 맡았던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과 남북회담의 경험이 많은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포함됐다. 국방위 서기실 정책부장인 리선권 대좌(대령급)도 접촉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리측에서는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손재락 총리실...
16일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통일부에 보냈다.
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는 귀측이 이제라도 이성을 되찾고 전쟁연습을 즉시...
조평통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기국 보도에서 “최근 남한의 대학교를 비롯한 공공장소와 집회 등에서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이 ‘반정부 민심’의 상징으로 퍼지고 있다”며 “남조선 각 계층의 저주와 분노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조평통은 또 남한 사회를 ‘유신 독재가 부활돼 파쇼폭압이 광란하는 사회’, ‘초보적인...
남북은 지난해 8월 23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9월 25~30일 금강산에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기로 합의한 뒤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상봉 행사를 나흘 앞둔 지난해 9월 21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일방 통보했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정부의 제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을 "단절계획, 대결계획"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14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2차 기본계획의 내용에 '북핵문제 해결', '북한인권법 제정', '탈북자 지원' 등이 명시된 것은 "임기 전 기간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려는 속셈을 그대로...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24일 남한 정부가 통합진보당의 강제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법무부가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합법적 정당인 통합진보당에 대한 괴뢰 보수패당의 강제해산 책동은 세상을 경악하게 하는 유례없는 파쇼적 폭거"라고...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지난 9일 통일부 당국자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정치를 '공적쌓기', '애민의 인상 부각' 등의 표현으로 헐뜯었다"며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참을수 없는 극악무도한 중대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통일부가 박근혜 대통령 실명 비난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7일 최근 한국과 미국이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대북억제 방안을 합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를 업신여기고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도발”이라며 “조금이라도 도발을 일으킨다면 무자비한 선제 공격으로 마지막 파멸을 맛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박근혜...
이번 조평통 성명에서도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도 ‘돈줄’ 등을 언급하며 중상했다”고 주장하는 등 금강산 관광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우리 측은 양 사안은 별개의 문제이며 금강산 관광 재개는 박왕자씨 피격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유감 표시 등이 선행돼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2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에 대한 통일부의 비판을 반박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 정부의 탓으로 돌렸다.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북측의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연기 결정은 “괴뢰패당의 극악한 동족 대결 책동의 산물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보수패당에 있다”라고 비난했다고...
북한은 금일 오전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북 적십자 간에 합의하여 9·25∼30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북측이 민족의 가장 큰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자,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준비해 온 이산가족 상봉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청와대는 이날 오전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발표 이후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회의를 열어 북한 발표의 배경 및 향후 조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곧바로 관련 사실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일단 남북문제는 통일부 소관사항 인만큼, 공식 반응을 내지는 않는다는...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남한 정부가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 것을...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조평통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선언했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지난 6일 보도에서 이 사건을 언급, “남조선 당국이 계속 폭압 광란에 매달려 북남관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 전적으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다음날인 7일에도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이석기 사건 관련해 남한 당국을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이 이석기 북 연계설에 대해 "괴뢰보수패당이 이번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보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대화 평화 노력과 북남관계 개선 의지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 할 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서기국 이날 보도는 이석기 사태가 불거진 후...
북한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실무회담을 개최하도록 한다”며 “실무회담 날짜는 22일로 하며 회담장소는 금강산으로 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플랜은 그동안 꾸준히 마련해 왔다”며 “금강산 관광시설도 외관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 관광을 재개하기...
북측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앞서 지난 6월 6일 조평통 담화문과 7월 10일 남측에보낸 통지문에서 개성공업지구 실무회담과 동시에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바 있다"면서 "남측에서도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측은 이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