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또 "가해자가 바로 현장을 이탈해 도망친다면 많은 피가 묻지 않을 수있느냐"고 물었고 이 교수는 "그럴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17세였던 패터슨과 리는 피해자 조중필(22)씨가 살해된 1997년 4월3일 오후 9시50분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
리와 패터슨은 상대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살인범으로 단독 기소됐던 리는 1998년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가 이날 18년 만에 다시 패터슨과 법정에서 재회했다.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오전 재판에서...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자 조중필 씨의 어머니도 발언 기회를 얻었다. 그는 "방청석에 앉아 지켜본 바로는 18년 전 재판과 똑같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법정에 세웠는데 우리 죽은 아들 한이라도 풀게 진실을 꼭 밝혀달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피해자 가족의 의견은 유무죄 판단에는 영향이 없지만, 양형 요소로 반영이 될 수 있다.
주한 미군...
검찰은 아더 패터슨이 피해자 고(故)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기소했다. 하지만 20여년 가까이 지난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재판부는 사건 당사자와 주변인물들의 진술 내용들을 바탕으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밖에 없다.
사건 이후 패터슨과 당초 진범으로 지목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에드워드 리의...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조중필의 어머니가 아들의 억울한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이 17년 만에 한국 법정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패터슨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이날 청사에서 가장 넓은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재판...
그는 1997년 4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있었음에도 함께 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흉기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듬해 항소심에서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997년 23살 대학생 조중필 씨가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미국 국적의 10대 소년들에게 아홉 번이나 칼에 찔려 사망한 '이태원 살인사건'을 조명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이 16년만에 국내 송환됐다.
패터슨은 당초 10월2일 첫 재판이 잡혀있었지만 재판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98년 11월 고 조중필 씨의 억울한 죽음을 담은 ‘이태원 살인사건’ 첫 방송(245회)으로 이 사건을 전 국민에게 알렸다. 이어서 검찰이 쉬쉬하던 패터슨의 출국 사실을 확인 보도하고(300회), 검찰도 행방을 모른다고 재기소를 거부한 패터슨을 미국 현지에서 찾아 단독 인터뷰(742회)하는 등 2009년까지 총 4편의 관련 방송을 내보내면서, 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6년만에 국내 송환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해 조명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재조명하는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이태원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으로, 아더 존 패터슨(36)이 진범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4월 이태원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998년 11월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태원 살인사건'을 조명한 바 있다. 당시 화장실에서 무고한 대학생이 무참히 살해당했는데 살인 현장에 있던 두 명의 유력한 용의자는 서로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 상황을...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던 대학생 조중필(당시 23세) 씨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근처 햄버거 가게의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이윽고 누군가 화장실로 들어오는 듯하더니 뒤에서 갑자기 조씨의 목을 칼로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조씨는 왼쪽 목 부위 네곳, 오른쪽 목 부위 세곳, 가슴 부위 두곳 등 무려 9곳을 흉기에 찔려 피투성이가 된 채...
무엇보다 네티즌들은 1997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패터슨이 아직도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했다.
아이디 'hyos****'를 사용하는 네이버 누리꾼은 "시간은 지났지만, 이제라도 망자를 위한 정의가 구현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또 다음에서 활동하는 닉네임...
고(故) 조중필씨의 유가족은 물론, 실제 박검사, 당시 그를 변호했던 변호사, 부검의 등의 사실적인 인터뷰를 통해 리얼리티의 기반을 다졌다.
‘이태원살인사건’ 측은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이나, 사건의 결말은 실제 사건과 무관하게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영화 제작을 허락해주신 고(故) 조중필 유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고인의 삼가...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이 16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된 가운데 과거 자신이 피해자인 조중필(당시 22세)씨를 살해했단 사실을 자랑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 2011년 에드워드 리의 친구인 최모...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이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교황 역사적 방미 시작…오바마, 앤드루스 공군기지서 극진 영접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첫발을 딛고 5박6일 간의 역사적인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16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패터슨은 하얀 티셔츠와 헐렁한 흰 바지를 입은 채 창백한 얼굴에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갑을 찬 양 손은 옷으로 둘둘 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