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분야에서는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비서실장을 이번주중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은 다만 두 사람을 동시에 소환하기보다는 한 명씩 불러 조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대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도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학대학장에 대해 지난 1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오는 17일 예정된...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책임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특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 조사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올해 초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건의 존재를 확정적으로 예술국장에게서 보고받았습니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이 마침내 열렸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문건으로 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김 전 장관 등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주요 관계자들이 구속되면서 조윤선(50)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조만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조 부장판사는 그러나 같은 혐의로 청구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교문위는 조 장관이 2016년 국정감사에서 거짓 증언을 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을 위반했다며 고발건을 의결했다.
앞서 조 장관은 교문위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또 조윤선(51)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직을 주고 입막음하려고 했다는 정황에 대해서는 "그건 회유 목적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노 전 국장은 2013년 4월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승마대회에서 2등을 하자 청와대로부터 대회 관련 감찰 지시를 받았다. 노 전 국장은 판정 시비에 대해 최 씨 측과 대회 주최 측에 모두 문제가...
이어 “우리가 일벌백계 의지를 보이니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고발되지 않으려고 이날 늦게나마 나온 것”이라며 “고발 의결된 증인들은 고생 좀 할 것”이라고 했다.
위원장로서 겪은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직접 증인들에게 묻고 따지고 싶을 때도 많았다”며 “그렇지만 결정적 한방이 있더라도 위원들 몫으로 돌려야지, 사회를 보는 위원장이 신문까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느냐’고 집중 추궁하자 “저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지시한 적도, 본 적도...
마지막 청문회의 시선은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쏠렸다. 당초 조 장관은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라며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바른정당 하태경·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동행명령장 집행에 동행하자 결국 오후에서야 청문회 증인석에 앉았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그러면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불출석사유서를 냈다가 특위 위원들의 강력한 출석요구가 빗발치자 오후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과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윤전추 행정관 등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은 연락이 닿지 않아 출석요구서조차 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알게 된 시점과 관련,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문체부 직원을 통해서 접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서 ‘그 존재를 어느 시점에 알았느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문제가 대두했을 때 그런 게 있다는 얘기는...
블랙리스트 작성 내지 지시에 관여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조윤선(50)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조만간 특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작성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나 최순실(61) 씨의 지시가 있었는지, 이 리스트 작성으로 인해 인사상·재정상 불이익을 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왼쪽)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호통을 치며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를 묻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진보성향의 문화·예술인 1만여명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배제했다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뒤늦게 나와,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느냐’는 의원들의 끈질긴 추궁에 “예술인들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9일 제7차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위의 거듭된 요구로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특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조 장관이 오후 2시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 장관은 오후 청문회 시작 시간에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