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뱅커(은행원) 생활 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최근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취임 직후 리딩뱅크를 수성하면서 입지를 다져온 조 회장이다. 신한은행 측이 제시한 보수적인 목표이익률(자기자본이익률, ROE)이 달가울 리 없다. 하지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 오히려 안정감...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 맞춰 챗봇을 통해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24시간 365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발맞춰, 챗봇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확인하고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4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조용병 현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P운용 사장을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 회장과 위 전 은행장 간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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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금감원은 채용 비리 혐의로...
금융감독원이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신한금융 사외이사 두 명과 면담하고, 지배구조에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입장이...
이번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문제도 하나금융 사례와 ‘판박이’다. 역시나 ‘법률적 리스크’이다. 금감원은 관치가 아니라 소임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우리나라의 금융을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과거 KB금융이나 우리금융 등 굵직한 최고경영자(CEO) 인선 때마다 어떠했는가. 금융당국은 물론 청와대·정치권과 연결돼 있다는 인사가 실제...
조용병 회장은 현재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결과는 12월에 나온다. 으레 법적 리스크가 있으면 회추위 구성을 미룬다. 하지만 조 회장과 막역한 관계에 있는 사외이사들은 리딩뱅크 성적표를 바탕으로 일정을 밀어붙였다. 수면 아래서 대권 도전을 준비하는 위성호 전 행장과 그에게 줄을 대려는 구성원들에 대한 조 회장의 경고다.
우리금융도 올 초...
최근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가동했다. 차기 회장 후보는 다음 달 중순께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후보군은 조 회장을 포함해 은행과 카드,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주요 자회사 대표로 구성됐다.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 수습을 위해 금융당국이 내놓은 고위험 신탁판매 제한은 테이블 위에...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하면서 조용병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중인 조 회장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법률 리스크'를 전달할지가 연임 여부를 결정할 핵심 관건이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의 첫 회의를 열었다.
신한금융...
박재구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향후 금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면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발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 등 고객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이날 서울 중구 정동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의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뿐만...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오렌지라이프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9개월 만으로, 시장 예상보다 빨랐다.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의 '원(One) 신한'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관련 업계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40.85%)을 취득하기로 했다. 주식 취득 시점은 내년 1월로...
관계자 및 투자자,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등 약 2000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혁신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심을 끄는 CEO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다.
우선 조 회장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리딩뱅크’ 위상을 다졌지만, 12월 나오는 채용 비리 재판 결과가 변수다. 손 회장은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이번 DLF와 라임 사태가 걸림돌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김광수 농협금융...
이에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조용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그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는 실적으로 증명된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9144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 회장은 실적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주회사 내 헤드헌팅 기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재 풀(POOL) 확보도 추진한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이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꿈과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데 신한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16개 그룹사 대표(CEO)의 평가 항목에 ‘여성 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하고 채용,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용병 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패스트파이브는 고속 성장하고 관련 업계 1위의 스타트업이다.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1만2000여 명이 입주한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20호점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세 가지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AI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은행과 증권 등 주요 자회사는 물론 국내외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는 '보물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빅데이터를 통해 세계 금융시장을 더욱 빠르게 예측하고, 우수상품을 추천하는 '네오(NEO,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