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조양호 회장의 열정과 혜안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 만큼 태산처럼 묵묵히 한국경제를 이끌어 주셨던 그분의 빈자리가 더 크게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1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추도사에서 “언젠가 한진(韓進) 그룹의 사명이 한민족(韓民族)의 전진(前進)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
지난 8일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으로 임종을 지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이날 새벽 4시 42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조원태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한진그룹 계열사의 우선주 강세는 조양호 회장의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진칼 등 계열사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주는 보통주식과 달리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없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액면가의 1% 정도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조문은 12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조 회장 선친인 고 조중훈 회장이 안치된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뒤 LA 인근 도시 글렌데일에 있는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한진가의 한진칼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양호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은 한진칼 총 보유 지분 28.93% 중 27%에 해당하는 7.75%를 금융권 및 국세청에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그룹 지배구조는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대한항공과 ㈜한진을 통해 계열사를 거느린 형태로 이뤄져 있다....
89%) 급등한 4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일정 기간 주가가 급등한 한진칼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한 이후 한진칼우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배구조 변동으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지주사 한진칼의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9일 한진칼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한 데 이어 10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한진칼우에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예고일부터 10거래일 이내에 당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지배구조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진칼 대차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차거래는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통상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때 함께 증가한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조 회장의 부고가 알려진 8일부터 대차거래 체결량이 급증했다. 8일 한진칼의 대차거래 계약...
이해찬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예산 정책 간담회에서 "한국당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를 정부의 간접 살인이라 왜곡하고, 강원도 산불은 정부가 어느 때보다 빨리 진압했는데도 세월호 참사에 빗대며 조작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 의원들이 도를 넘는 망언들을 거듭하고 있다"며 "강원도 산불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8일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접하게 돼 IOC는 매우 비통하다”며 “평창 조직위원장으로 재임 기간 고인의 헌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 회장의 유족과 지인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항공업계에서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후 한진칼 우선주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전 11시 8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진칼우는 8일과 9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조 회장의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진칼 등 일부 계열사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지배구조 등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진칼의 대차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일 조 회장의 부고가 알려진 지난 8일 현재 한진칼의 대차거래 계약 체결량은 190만9347주로 전체 상장종목 중 가장 많았다.
예탁원을 통하지 않고 증권사가 중개한 대차거래 물량까지 모두 취합하는...
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시점과 맞물려 지분구조 변동 가능성과 이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 우려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GI는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올 들어서만 160만 주가 넘는 한진칼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주식수는 무려 26%가량 늘었으며, 지난해 말만 해도 10.8%였던 지분율은 현재 13.47%까지 올라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타계로 대한항공 역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직원 개개인들의 역할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 전용이었던 육아휴직도 남성이 함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 휴직을 쓴 남성 휴직자가 1만 7000여 명에 달해 전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했다....
그래서 다른 곳을 벤치마킹한다기보다 자신감을 갖고 안전이나 규정을 지키되, 유연성 있게 규정과 안전 범위 내에서 성심껏 서비스하는 것, 즉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게 성심껏 서비스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05년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만큼 조 회장은 생전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늘...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가장 큰 문제는 경영권 승계인데 한진칼 지배구조에서 조양호 회장의 지분이 가장 높고 자녀들은 2%대에 불과해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공적인 성격인 국민연금이 일반펀드와 연계해 개별기업의 지배구조에 직접 관여해 영향을 끼치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 본부장은...
한진그룹이 8일 새벽 미국에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국내 운구 절차를 진행 중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국내 운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에 최소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주말 즈음 국내로 운구될...
◇조양호 회장 별세에 한진그룹 비상경영체제 돌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나면서 한진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8일 “조 회장이 향년 70세의 나이에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며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셀트리온, 캐나다 아이프로젠과 ADC 신약 공동개발…30조...
이외에도 대한항공우(14.56%), 한진(4.22%), 대한항공(1.69%) 등 대부분 상승세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그룹은 한진칼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한진칼은 국민연금 및 KCGI에 의해 지분 견제를 받고 있는데, 조양호 회장 별세로 관련 영향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경영권 승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에 대한 상속세 추정액이 1700억 원 이상이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조 회장 일가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한진칼의 지분을 포기할 가능성은 작고 조 회장 일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