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전 이사장과...
교육부가 인하대학교에 대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편입학과 졸업을 취소토록 하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승인 취소를 요구하자 대학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인하대는 11일 교육부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서를 내고 이번 징계와 수사 의로가 과도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 측은 "이사장에 대한 임원...
인하대 재단인 정석인하학원의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교비 부당집행 등으로 적발돼 교육부는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조 회장의 이사장 승인은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인하대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운영 관련 사안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1998년 당시 법령과 학칙 등을...
직원들에게 갑질을 해 논란이 된 한진그룹조양호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전 이사장에게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2011년...
◇국내 1·2위 항공사, 각종 논란으로 ‘몸살’ = 지난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된 대한항공 사태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정부 기관의 전방위 조사로 이어졌으며 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횡령·배임 수사로까지 번지며 그룹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계열 LCC(저비용항공) 진에어에 대해 조 전...
수백억 원대의 횡령ㆍ배임 의혹을 받는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새벽 3시께 "피의 사실들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와 관련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른바 '갑질 논란' 이후 한진...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상속세 탈루 의혹과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될 위기에 처하면서 경영 활동 위축 우려가 커졌다. 검찰은 5일 조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 일가의 막내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언·폭행 혐의도 대중의 공분을 샀다.
항공기...
수백억 원대 횡령ㆍ배임 의혹을 받는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5일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폭행',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등 혐의로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두 번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법조계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대한항공 상표권을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전해 재산상 이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과 대한항공 직원연대, 참여연대는 4일 서울중앙지검에 조 회장과 조 사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횡령·배임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가 5일로 연기됐다.
서울남부지법은 4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 5일 오전 10시 30분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 측에서 검찰 동의를 받아 심문기일 변경 신청을 오늘 오전 법원에 했다”며 “법원에서 특별히 불허할 사유가 없어서 변경...
조양호회장이 구속 위기에 처하면서 한진그룹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립 50주년(2019년)을 앞두고 중장기 비전선포를 준비 중인 대한항공은 혹시나 모를 총수 공백에 가능성에 흔들리고 있다.
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횡령·배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 회장에...
검찰이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세포탈 혐의는 영장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한진그룹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32분 현재 대한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250원(4.42%) 내린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진에어(-5.73%), 한진(-5.16%), 한진칼(-4.44%) 등도 하락세다.
검찰이 이날 상속세 탈루 등 비리 혐의로 조양호 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무장 약국 운영’ 혐의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조 회장의 경영비리, 상속세탈루 등과 함께 ‘사무장 약국’ 운영에 대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조 회장은 2000년부터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 약사 A씨와 함께 ‘사무장 약국’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일 조양호회장의 검찰 조사 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전 이사장이나 조 전 전무의 경우 개인 일탈 정도로 그칠 수 있으나 조 회장은 수백억 원대의 상속세 탈루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어 한진그룹 경영에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한진그룹의 3세 상속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5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29일 오전 귀가했다.
조양호 회장은 28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1시께까지 조세포탈 및 횡령·배임 등 혐의로 조양호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조양호 회장이 경영을 하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조양호 회장의 처벌을 요구했다.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회장은 28일 오전 9시 23분께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박창진 대한항공 직원연대 공동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