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가 만든 KCGI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최대주주인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532만2666주를 취득해 지분 9%를 보유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이에 그레이스홀딩스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28.95%)에 이어 한진칼 2대 주주에 올랐으며 KCGI 측의 경영권 장악 시도 여부에 증권가의 이목이 쏠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6일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놓여있다”며 “한진칼은 주요 자회사로 대한항공 지분 30.0%, 진에어 지분 60%, 칼호텔네트워크 100%, 한진 지분 22.2%, 정석기업 지분 48.3%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칼을 제외했을 때 조양호회장과 특별관계자들은 대한항공의 경우 지분 3.4...
특히 첫 재판을 앞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과 진에어 경영권 박탈 가능성이 불거진 시점이라는 점에서 그레이스홀딩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항공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 체계에서는 조 회장이 3년 이상 실형을 선고받지 않으면 경영권 유지에 문제가 없지만, 법 개정시 벌금형만 받아도 경영권을 잃게 될...
또 ‘올해의 특별한 작가’1명에게는 3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특히 최 전 회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채권단 측이 요구한 고강도 자구 노력을 수용할 여건이 되지 않아 손을 들 것 같다는 내용의 미공개 중요 정보를 입수했다.
최 전 회장 측은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할 당시 유수홀딩스의 대표였을 뿐 내부자가 아니며, 경영적 판단에서 유일한 조치를 한데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소속 공무원의 34.5%가 한진그룹조양호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대학인 인하대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항공사 인허가, 과태료, 징계 결정, 운항증명 등의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항공운항과, 항공안전과, 항공기술과, 항공교통과의 경우에는 78명의 공무원 중 43명(55.1%)이...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환영 만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의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AAPA 사장단은 제주민속촌에서 맷돌 돌리기, 떡메치기 다듬이질 체험 등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가졌다.
조원태 사장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는다면 한미 양국 기업인은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게 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한미 경제 관계 심화 및 발전...
기술변화와 통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면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0차 한미재계회의에는 한국 측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미국측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Cigna CEO를 비롯,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초청연사와 한미 양국 주요 기업 및 관계 전문가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15일 서울남부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재민)는 조 전 전무의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조 전 전무가 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지지 않아...
피해자들이 조현민 전 전무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만큼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해석이다.
한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조현민 전 전무와 별개로 횡령, 배임 등 혐의를 받아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불구속 기소됐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여사는 현재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있다.
검찰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물벼락 갑질'로 조 회장 일가에 대한 사정당국의 전방위 압박 원인을 제공했던 차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는 불기소처분 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ㆍ사기,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등...
한진그룹이 조양호회장 자택 경호비 대납에 대해 “현재 조양호회장 자택 경호경비 비용은 조 회장 개인 돈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진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회사에서 조 회장 자택 경호경비 비용을 부담했던 이유는 수년 전부터 한 퇴직자가 법원의 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택 앞에서 불법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며 “조 회장에게...
한진그룹이 조양호회장의 모친 등 3명을 계열사 임직원으로 꾸며 이들이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단 혐의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진그룹은 21일 해명자료를 통해 "200억 원 상당의 사후 자택을 박물관으로 운영하라는 고(故) 조중훈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부암동 자택을 정석기업에 기증해 박물관 건립사업에 착수하고...
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에 출석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21일 새벽 귀가했다. 전일 검찰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말만 반복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조 회장을 20일 오전 9시26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이튿날 오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