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KB증권은 1년여 전 증권업계 최초로 중국동포(조선족) 출신의 PB를 전격 스카우트했다. KB증권 내 최대 복합점포인 대치지점의 김철 PB는 일명 ‘중국 전문 PB’로 통하고 있다. 중국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김철 PB는 국내 조선족 출신의 사업가나 중국인 큰손을 유치하는 데 단연 유리하다. 또한 특유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권유 대행인을...
이어 이 소장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연변지역의 경우 제13기 연변조선족 자치주에서 경제협력의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소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총리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신혜성 통일부 남북경협과장, 이화영 전 국회의원...
우리나라 재중동포(조선족) 육아 도우미 비용의 절반 수준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다음 얘기였다. 한국 친정에 방문할 때 이 필리핀 도우미가 동행할 경우가 있는데, 공항 도착 즉시 고용주가 여권을 빼앗아 보관하는 일이 첫 번째로 중요한 일이란다. 이유인즉, ‘도망갈까 봐’이다.
영어가 가능한 필리핀 도우미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들도 한국에 오는 순간...
영화 '범죄도시'는 중국에서 넘어온 폭력조직과 이를 소탕하려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청년경찰'은 대림동 중국 동포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들의 범죄를 다뤘다.
실제로 '청년경찰'을 본 중국동포들은 영화가 중국동포들을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고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윤계상 탈세에 대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영화 ‘범죄도시’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해 탈세 관련 피켓을 드는 등 행위를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계상은 올 10월 3일 개봉해 6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신흥범죄조직 보스 창첸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저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시상식에 오는 것만으로도 떨려서 청심원을 먹었는데 상을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를 더 먹을 걸 그랬다”라고 남다른 재치를 뽐냈다.
이어 그는 “부모님과 장인‧장모님, 고향에 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제 코가 낮아서 안 된다며 계까지 붓고 있는 친구들”이라며 “40년 동안...
인근에 위치한 대림동과 함께 대표적인 조선족 밀집지역이고 노후 주택이 많아 구도심의 성격이 짙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신림경전철 건설 등 교통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 역시 큰 상황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반경 500m 이내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한...
'범죄도시'는 악랄하고 잔인한 액션신, 조선족과 형사들 간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눈길을 사고 있다. 또한 극중 강력계 형사로 분한 마동석 특유의 코믹함까지 더해지며 통쾌한 범죄오락 액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외에도 두목 장첸 역의 윤계상의 강렬한 존재감과 진선규, 김성규, 허성태, 엄지성, 박지환, 배지연, 유지은 등 조연들의 열연 등으로 현실감을 100...
허련순 許蓮順국적: 중국출생: 1955년 중국수상: 중국 소수민족상, 단군문학상, 장백산 문학상 등
조선족 작가 허련순은 1986년 단편소설 ‘아내의 고뇌’로 등단했습니다. 그는 연변 조선족의 정체성 문제 등을 주제로 한 소설들로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도 활동 무대를 넓혔죠.
쉰네 순 뢰에스 Synne Sun Løes 국적: 노르웨이출생...
'범죄도시'는 악랄하고 잔인한 액션신, 조선족과 형사들 간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눈길을 사고 있다. 또한 극중 강력계 형사로 분한 마동석 특유의 코믹함까지 더해지며 통쾌한 범죄오락 액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외에도 두목 장첸 역의 윤계상의 강렬한 존재감과 진선규, 김성규, 허성태, 엄지성, 박지환, 배지연, 유지은 등 조연들의 열연 등으로...
조선족 조폭이 가출 소녀를 잔인하게 폭행한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살벌하다.
‘청년 경찰’이 관객과 만나면서 젠더 감수성을 찾아볼 수 없는 영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화 ‘토일렛’은 강남역 여자 화장실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여자들에게 모욕당한 남자가 일행과 함께 복수를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심리 스릴러다.” 8월에 개봉한 영화...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으로, 이나영은 조선족 엄마 역을 맡게 됐다. 이에 엄마가 된 이나영이 그리는 모성애 연기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나영은 제작비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복귀 소식에 네티즌은 "이나영...
우리 민족의 정기가 서린 영산 백두산은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동부 최고의 산맥이다. 백두산은 6월 말까지도 눈이 남아 있고 9월에 첫눈이 내리는 추운 곳으로, 입산할 수 있는 기간이 6∼9월 약 3개월 남짓이기에 최근이 여행의 적기다.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최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인천의 모 사후면세점 종업원 A(44·여) 씨와 A 씨의 이모 등 중국 동포(조선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한 사후면세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230여차례 총 3130여만 원 상당의 허위 면세영수증을 발급받은 혐의를...
아내는 "놀이 동산에 안 가면 삐쳐서 집에서 육아를 하는 내게 눈치를 준다"라며 "조선족이다 보니까 친구가 없어 꼭 나와 아기를 데리고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생각 같아서는 365일 가고 싶다. 18살 이후로 일주일에 7번씩 다녔다"라며 "혼자 가면 심심하니까 같이 간다. 우린 가족이니까"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중국은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 등 이른바 ‘동북 3성’을 조선족 자치주(처음엔 자치구)로 지정하여 경영하면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을 ‘조선족’이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에 속한 소수민족의 하나로 취급하여 그렇게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만주지역은 중국의 한족보다도 우리 민족과 역사적·지리적으로 더 관련이 깊다. 중국이...
조선족 출신 정상은은 중국 지린성 옌볜에서 태어나 15살이던 2005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세계 70위권에 들었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500위권에서도 밀려났다.
이날 정상은은 2세트까지 연달아 이기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정산은은 이내 공격을...
경북 경산의 CU 편의점에서 50대 조선족 남성이 아르바이트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남성은 숙취해소 음료를 사려다가 아르바이트 직원이 봉투 값 20원을 달라고 하자 시비가 붙었고, 이후 자신의 원룸에서 흉기를 가져와 직원을 무참히 살해했다. 앞길 창창한 30대 한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100여 일이 지난...
조선족인 안 교수는 2003년 한국에 온 뒤 15년 동안 중국 경제와 관련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두 나라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보고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게 기자의 생각이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안 교수는 “좀 더 세심한 외교 전략이 있었다면...
이후 1998년부터 국가안전보위부에 포섭돼 공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1년 10월 조선족으로 위장해 남한 남성과 결혼하는 방법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할 당시 임신 7개월 상태였던 원정화는 입국 후 곧바로 이혼한 뒤 경기 시흥시에 대북 수산물 무역업체를 차렸으며, 2002년 말부터 4년간 중국을 14차례 드나들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지령을 받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