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선해양산업공학과와 기계전기산업공학과 등 2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3기에는 조선해양산업공학과 13명, 기계전기산업공학과 11명 등 총 24명이 수료했다.
3기 조선해양산업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재원 HD현대중공업 기사는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잘 적용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81.27로 2008년 조선업 호황기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180포인트를 돌파했다. 신조선가지수는 장기간 계속 우상향 중이라 업계에선 현재의 수주 호황이 단기간에 급격히 끝나진 않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 HD한국조선해양은 1월 한 달 만에 총 38척(46억5000만 달러)을...
최근 몇 년간 대호황을 누렸던 조선업도 올해 예상이 썩 좋지 않다. HD현대중공업은 1월 3일에 2024년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목표 수주액을 95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3년의 목표 수주액 119억 달러보다 20% 적다. 2023년에는 목표 수주액을 30% 초과한 154억 달러나 달성했는데 올해는 95억 달러로 제시했으니 전년도 실제 수주액 대비 38% 넘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말 중 조선업, 뿌리 산업, 물류운송업 등 빈일자리 업종의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청년들이 대상이다. 빈일자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 6개월 근속 시 각 100만 원(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방 자치단체 참여 일자리사업은 전년 대비 10%포인트(p) 이상 집행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성동조선은 2000년대 초 조선업 호황기를 거치면서 세계 8대 조선소로 성장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키코(KIKO)’ 사태로 인한 파생상품 거래 손실로 자금난에 빠졌다. 조선업의 장기 침체 여파와 함께 신규 수주 부진으로 비극의 길을 걷게 됐다.
채권단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신규 자금, 출자 전환 등 4조2000억 원을 성동조선에 지원했으나...
이외에도 도료업계와 조선업계는 협업을 통해 기존보다 마모율이 낮은 친환경 방오도료 연구·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마모율이 낮을수록 운항할 때나 청소 과정에서 방오도료가 떨어져 나갈 확률이 줄어든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초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도료업계 7개사(KCC, NPMK, CSP, 요턴, PPG, 헴펠, 아이피케이)와 신규 친환경...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취업 성공수당과 근속지원금 지원하고, 뿌리산업과 조선업 등 주요 구인난 업종에는 채용장려금·공제사업 등 근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플러스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해 재택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형태 활성화를 지원하고,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일정 기간 휴직급여...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업체로, 조선업 호황에 맞춰 고객사 선박 곡블록 외주 제작 물량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독립형 탱크 사업 진출 준비와 동시에 자회사 원하이테크를 통한 친환경사업 영역 확장이라는 2차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주력 생산 곡블록 엔진룸을 포함해 복잡성과 고난도 작업성으로...
아울러 원·하청 격차 완화를 위해 민간의 자율적 협력에 기반한 ‘조선업 상생협약’을 전 업종·지역으로 확산하고, 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의 상황에 맞게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장려금, 워라밸(일·생활 균형) 일자리 장려금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선...
윤원준 HD한국조선해양㈜ 수석연구원은 조선업 자동화 분야 전문가로 친환경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저감 기술과 도장설비 통합관제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원준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장치는 빛의 파장 범위가 1mm~1m 사이 범위의 극초단파인 마이크로파의 강한 살균력을...
한화오션은 올해에도 지속해서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산자부, 경남도, 거제시, 한화오션 모두 한마음으로 뿌리산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근로자들의 정착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조선업 불황기 때 떠난 인력이 돌아올 수 있게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국 조선사들의 도전이 거세지는 상황이지만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위협적인 경쟁 상대가 되진 못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서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분명 위협적인 경쟁 상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현재 분명한 기술 격차가 있기 때문에 당장 몇 년 내로 중국 조선사 때문에 국내 조선사들이 친환경 선박...
흑해 연안에 위치해 항구를 중심으로 조선업, 해운업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에스지이 박창호 대표는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스지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아스콘 제조 기술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선박 수주 시 조선사들이 선주로부터 받는 평균 건조 가격이 오르면 신조선가지수 역시 상승 집계된다.
원가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호재다. 국내 조선업계는 현재 국내 철강업계와 올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약 5개월째 지속하는 중인데, 업계에서는 하반기 후판가는 상반기 대비 약 10%가량 가격을 인하하는 쪽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선업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LNG선 등 친환경 선박의 추가발주가 호재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11월 기준 전 세계 친환경 선박 발주량 중 45.3%가 한국 수주이며, 2년 새 LNG선 발주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친환경 선박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운 시황의 더딘 개선 등이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
#국내 조선업 침체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금호쉽빌딩엔지니어링은 R&D 기술개발로 미 해군 군수 보조함 사업에 진입,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이유로 폐업한 글로벌에스이는 폐업 이후 중기 R&D 지원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3D CAD 라이브러리 구축 업체로 거듭났다.
정부가 기술 역량이 우수한 혁신 기업들이 중견ㆍ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4...
업종별 도입 인원은 제조업 9만5000명, 조선업 5000명, 농축산업 1만6000원, 어업 1만 명, 건설업 6000명, 서비스업 1만3000명이다. 탄력배정은 2만 명이다. 고용부는 “2024년 도입 규모는 국책연구기관 협업을 통해 부족 인원을 전망하는 한편, E-9을 활용하는 사업장, 관계부처, 지자체 등 다각적 현장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종합 분석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수주 잔량 역시 9월 말 기준 삼 삼성중공업 153척, HD한국조선해양 139척, 한화오션 99척 등으로 2~3년 치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불황기를 벗어나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업계 내외로 나왔지만, 국내 중소형 조선사들은 여전히 불황의 늪을 건너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대형 조선사들이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등...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3년 고용형태공시(상시 300인 이상 3,887개 기업) 결과에 따르면 용역·도급·파견 등 소속 外 근로자는 101만명(전체근로자 대비 18.1 %)이고, 이중 제조업은 31만명(19.4 %)인데 조선업(5.6만명, 61.9%)과 철강금속업(4.1만명, 39.1%)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급속도로 확대한 사내하청은 조선·철강·자동차·전자제품제조...
이번 공동선업은 조선업, 석유화학에 이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모델이 자동차업계로 확산한 첫 사례다. 자동차산업은 부품 협력사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지불여력 등으로 원청사와 하청·협력사 간 이중구조 심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장관은 “이중구조는 노사 일방에 책임을 지우는 입법적 규제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제로 정책 등 드러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