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의 불황도 사실상 마무리 국면이란 평가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4년간 수주잔고가 48% 증가했고 산업계에서는 내년부터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2023년 도입이 예상되는 신규 환경규제를 감안하면 친환경선박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신조선가도 오름세인 데다가, 온실가스 규제 등으로 노후 선박 교체 수요도 더해지면서 조선업의 호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가도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 주가는 결국 수주에 반응한다”며 “수주 회복세 지속을 통한 매출 성장과 자본의 효율적 ROE...
조선업은 수주·생산 시차 극복을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함정 수주 시 보증부담 완화 지원하고, 무탄소·자율운항 등 미래선박 개발 박차를 가한다. 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해선 차세대 콘텐츠(OTT 등) 제작을 지원하고 콘텐츠 가치평가 모델을 추가 개발한다. 투자펀드 운영도 확대한다. 또 재외한국문화원의 ‘Korea 콘텐츠 위크’를 7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심의회는 최근 선박수주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조선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체가 밀집해 있는 7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역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현대중공업은 LNG 선박의 점유율이 높더라도 전체 공급 시장을 조선사가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은 시장점유율이 아니라, 수요자가 한정돼 있다”라며 “한 업체가 높다고 해도 이 수요를 통제하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EU 측이 반대하는 상황이지만, 당장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적다. 현대중공업이 합병에 대한...
이날 서명식에서 크누센 그룹의 트뤼그베 세글렘 회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프렌치 택스 리스를 활용한 K-SURE의 정책금융 지원이 한국 조선소에 LNG선 발주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조선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스마트 선박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시점에 글로벌 해운사의 친환경 선박 프로젝트에서...
다만 카타르에너지가 발주 공시를 한 만큼 최종 계약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풍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NG선이 고부가 가치의 선박인 만큼 조선사의 실적 개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중국 영파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철수가 결정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말까지 잔여 공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초 자산 매각이 완료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2조5000억 원으로 2분기 말(2조8000억 원) 대비 3000억 원...
공적금융이 중심이었던 해양금융 분야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교역량 증가와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로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은 모두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며 "국내 공적금융과 민간금융도 창의적이고 적극인 노력을 통해 한국 해양산업의 재도약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4만8529건의 선박·해양 플랜트 제조 작업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계약서를 뒤늦게 발급했다"고 주장했다.
하도급 업체들은 구체적인 작업 내용은 물론 계약 금액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작업에 돌입한 뒤 한국조선해양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대금을 받아들여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에서는 "지금은 상황이 좋아졌지만 한때 조선업이 많이...
조선업은 세계 1위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완전히 부활했고 전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석권하며 K-조선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운업도 정부가 재건에 시동을 건 지 3년 만에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첨단산업 경쟁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열 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112억 달러까지 늘었다. 이는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선박의 수주가 전체 수주 금액의 68%(76억 달러)에 달한다.
친환경 선박 수주 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IMO는 온실가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선형 및 제품 △스마트십ㆍ디지털 선박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중ㆍ대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간 기술 협력 강화가 골자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과 더불어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
HMM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2척의 누적 운송량이 수출화물(헤드홀ㆍ아시아→유럽) 기준 총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22일 HMM에 따르면, 이달 3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수출물량 등 화물 2803TEU를 싣고 떠난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HMM 그단스크(Gdansk)’ 호가 21일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친환경ㆍ스마트 선박을 대폭 확대해 조선업의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조선산업 재도약 전략으로 우리 조선산업의 힘을 더욱 강하게 키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세계 1위로 만들겠다"며 이...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선해양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산업부 장관의 ’K-조선 재도약 전략 보고’, 조선사와 유관협회 대표의 조선업계 미래 전략 발표에 이어,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K-조선 재도약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산업부·고용부·해수부 장관,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현대중공업은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최대 1조800억 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 원을 차세대 선박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업 핵심 경쟁력이 원가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고부가가치 선인 가스추진선 점유율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 경쟁우위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