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주 대금을 달러로 결제하는 조선업계 특성상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달리 철강업계는 원료를 수입해 오기 때문에 원가 부담이 커지게 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가파른 금리...
이처럼 현장에선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주 52시간제 완화 기조에 대해 조선업계와 전문가들은 엇갈린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 B씨는 “현재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경직된 52시간제를 적용하는 것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인력난을 가중시키는 부분이 있다. 현장 현실에 맞게끔 적용이 필요한 부분이...
조선업의 경우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52시간제를 예외해주는 특별연장근로 연간 활용 가능 기간을 90일에서 180일로 한시 확대하고, 조선사에 대한 RG(선수금 환급보증) 추가발급 등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원전 및 방산 수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해외건설 수주실적 확대를 위해서는 '원팀 코리아 사우디 수주지원단'을 이달 중 출범시켜 양국간 인프라...
매출이 BEP인 7조 원 중반에 달하고, 선가 상승 물량의 건조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74억 달러, 달성률 84%로 조선사 중 가장 느리지만, 연말까지 컨테이너선, LNG선, 해양 공사로 수주는 90~100억 달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즉 연말까지 업종 내에서 수주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환율상승의 여파로 매출이 늘었고, 삼호중공업 재계약 호선 매출인식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두번째로 기대치 대비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무림P&P가 차지했다. 무림P&P는 3분기 영업이익 33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88.39% 높았다. 국제펄프가격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현대미포조선
올해 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상장 조선소
3Q22 review, 대규모 세전이익
무차입 재무상태의 의미
여전히 주력 선종의 업황 개선을 기대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
◇LX세미콘
주가는 이미 업황 부진을 선반영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부품 재고 조정 영향으로 3Q22 실적 부진
LG디스플레이 LCD TV 라인 가동 중단시에도...
다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돈 수준이다.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매출액은 8823억 원(+42.4%YoY, -5.7%QoQ), 영업이익은 140억 원(흑자전환), 지배주주 순이익은 1073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2021년 이전에 수주했던 저수익성의 일감은 내년 상반기 이후 인도 기준 ‘0’척으로 소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PC(Product Carrier)...
이 장관은 조선산업에 대해서도 "지난해 수주가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반도체를 능가하는 또 다른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력난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고용인력 특별연장근로를 180일로 확대했다"며 "외국인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조선·해양 부문에서 총 186척, 221억5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 달러의 127.0%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도 2분기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71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2% 증가했다. 매출은 17조2872억 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137....
가운데 부동산 시장 심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냉각되자 시장 연착륙을 위해 이번에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주현 위원장은 조선 수주 지원을 위해 대형 조선사 2곳에 대해 각각 25억달러씩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중소형 조선사는 정책금융을 통해 RG 때문에 수주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별 수주 전략, 조선 업황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35.8%, 410.8%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 2896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전환했으며...
그는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2차전지 조선 등 선도 주력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유지, 최근 수출산업으로 각광받는 원전 방위산업, 건설인프라 등 해외 수주산업, 관광과 콘텐츠, 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 등 신성장 수출 동력 방향 육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범부처...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효과와 삼호중공업 재계약 효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에 조선 부문에서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양호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부문 매출에서는 브라질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 공사 등이 반영되면서 40.3%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액은 480억...
이에, 선주들의 요구 수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마란가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실제 성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축발전기와 공기윤활시스템 기술이 탑재된 선박의 성능이 기존 선박들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발주에도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는 ‘탄소 중립’이라는...
이어 "노조의 파업은 마지막 최후의 카드"라며 "파업을 하기에는 현재 쌓여있는 수주 물량도 많아 노조 역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실적이 곧 나올 텐데, 분명히 좋게 나올 것"이라며 "업황이 좋아지다 보니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당연히 많아지게 된 것"이라고...
이러한 주장은 2000년대 중후반 중국 조선사와 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주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국내 조선업계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저가, 과다 수주 여파가 현재까지도 이어져 하청 근로자들에게 고통 감수를 전가하고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업계에서는 선제적인 산업 재편으로 저가 수주 등 출혈 경쟁을 방지해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 건데, 정작 노동시간을 늘려 현재 노동 강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인식과 대책, 해법이 역으로 가는 희한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재성 부장은 “결국은 임금, 처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이 대목이 아예 빠졌다. 2011년, 2012년 조선업이 경기 좋을 때 수준으로 회복이 되어야 인력도 메꿔지고 원하청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줄어든 인력과 달리 조선업 초호황기를 맞은 지난해 한국의 수주량은 전년 대비 98.5% 늘어난 176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를 기록했다.
협회는 늘어난 수주물량에 대응하고,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27년까지 조선·해양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은 지금보다 4만3000명 늘어난 13만5000여 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스타코 “시황변동 관련 중요한 공시사항 없어”
△경동인베스트 “태백-삼척 부근 조광권 취득”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2척 7103억원에 수주
△ HJ중공업, 792억원 규모 공사 수주
△삼영이엔씨, 방위사업청과 4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드래곤과 152억원 규모 프로그램 제작 계약
△엘오티베큠,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