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조 물량 확대와 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국내 조선업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는 중”이라며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해 투자하는 국내 유일 조선 ETF SOL 조선 TOP3 플러스는...
눈 돌리는 조선사…키워드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삼성중공업은 3월 정기 주총에서 선박건조 임대, 선박연료공급업,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삼성중공업은 시운전 단계에서 직접 LNG(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벙커링(연료공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LNG 벙커링을 위한 다목적 바지선을 건조했고, LNG 벙커링을 위한 사업권도...
중형 조선사들은 조선업 불황이 찾아온 2010년대부터 꾸준히 RG 한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1개의 제품(선박)당 최소 수백억 원이 필요한 조선업 특성상 선주사의 선수금을 보증하는 RG 발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기관에서는 중형 조선사가 대형 조선사 대비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중소형사에 주는 RG 액수가 적다. 이렇게 되면 추가 수주를 하고...
이날 회의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사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협·단체가 참석했다.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는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실행하는 최초의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으로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정부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카타르 정부는 앞서 2027년까지 연간 LNG 생산량을 기존 7700만 톤(t)에서 1억2600만 톤으로 확대하는 ‘카타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글로벌 조선사들과의 발주 협상을 이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하반기에 카타르 측과 LNG 운반선 17척,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LNG 운반선 15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세부 사항은 본 계약 체결...
조선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수입 후판을 두고 굳이 비싼 국산 후판을 구매할 이유가 없다”며 “이마저도 기존 대비 소폭 인하한 선에서 가격을 조율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사들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값싼 중국산 후판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입량은 총 1554만9000t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를...
통상 기본설계를 맡은 조선사가 상세설계와 건조를 따내는 경우가 많지만,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 후 감점 1.8점을 적용받아 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해당 감점은 2025년 11월까지 적용된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을 수주해 해군의 방위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까지 수주액이 가장 큰 조선사는 HD한국조선해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 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하는 등 총 52척, 66억 달러를 수주했다. 연초 밝힌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49%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까지 약 37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치인 97억...
올해 국내 조선사들은 총 17척의 VLAC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13척, 한화오션이 2척, 삼성중공업이 2척을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이 12척, 삼성중공업이 16척의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한 것을 고려하면 급격한 변화다.
이는 국내 조선사들이 지난해 메탄올 선박을 대거 수주해 선종 다양화 전략 차원에서 VLAC나 액화석유가스(LPG)...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상황이라 조선사에서는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작업 방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한화오션은 ‘용접 기초품질 준수 10대 항목’을 픽토그램으로 만들어 거제 사업장 곳곳에 배치했는데, 국적이 워낙 다양해 영어, 네팔, 미얀마어 등 총 8개 언어의 픽토그램을 제작했다.
현재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에만...
업계 관계자는 "신조선가지수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속해서 고부가 선박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81.27로 2008년 조선업 호황기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180포인트를 돌파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사례처럼 15척이 모두 동일하게 설계돼 반복 건조되는 방식이라면, 건조 효율성이 높아져 비용 절감 효과가 생기게 된다.
이로써 카타르 수주전에서 계약을 진행 중인 국내 조선사는 한화오션만 남게 됐다. 한화오션 역시 LNG 운반선 15~17척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자동차, 조선 산업도 지난해 대비 성장이 둔화하고, 건설 부분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단기간 내 회복은 어렵다”며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며 올해도 경기회복은 지속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자동차, 조선 산업도 지난해 대비 성장이 둔화하고, 건설 부분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단기간 내 회복은 어렵다”며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며 올해도 경기회복은 당분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이 가운데 수출 금지된 국가, 자국산 군용 건조 등을 제외하면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전에 참여 가능한 시장 규모는 약 76조 원으로 예상된다.
방산 시장이 계속 성장하며 경쟁사인 한화오션 역시 함정 관련 투자에 지속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약 6300억 원을 방산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1500억 원을 시설투자 금액으로...
조선사들은 선원 승선 없이 원격제어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자율운항기술을 개발 중인데, 이를 위해서는 실제 해역에서의 실험 운항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유인 선박에 적용되던 현행법상의 규제를 무인선박에 적용할 경우 관련 기술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무인 자율운항 선박의 실제 운항에 관한 규정이 아직 미비한 상황으로 관련 제도...
HD한국조선해양은 5일 유럽 소재 선사와 3092억 원 규모의 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조선사 중 첫 계약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중공업도 18일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3150억 원에 수주하며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조선 3사 중 마지막으로 올해 첫 계약을 따냈다. 22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AC 2척을 약 3312억 원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탄올 선박 수주 급감조선사 “선박 다양화 전략에 따른 영향”“선사들의 메탄올 선박 발주 자체가 줄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중 하나인 메탄올 추진 선박 관련 수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감했다.
메탄올 추진 선박 수주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던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된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