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의 경우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52시간제를 예외해주는 특별연장근로 연간 활용 가능 기간을 90일에서 180일로 한시 확대하고, 조선사에 대한 RG(선수금 환급보증) 추가발급 등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원전 및 방산 수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해외건설 수주실적 확대를 위해서는 '원팀 코리아 사우디 수주지원단'을 이달 중 출범시켜 양국간 인프라...
대우조선해양(-5552억 원), 삼성중공업(-4393억 원), 한국조선해양(-4293억 원), 현대중공업(-2588억 원) 등 조선사들도 올해 영업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연초만 해도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의 흑자전환이 예상됐지만, 작년 대비 영업적자 축소 수준에 그쳤다.
올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 기업은 삼성전자다....
매출이 BEP인 7조 원 중반에 달하고, 선가 상승 물량의 건조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74억 달러, 달성률 84%로 조선사 중 가장 느리지만, 연말까지 컨테이너선, LNG선, 해양 공사로 수주는 90~100억 달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즉 연말까지 업종 내에서 수주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가운데 부동산 시장 심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냉각되자 시장 연착륙을 위해 이번에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주현 위원장은 조선 수주 지원을 위해 대형 조선사 2곳에 대해 각각 25억달러씩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중소형 조선사는 정책금융을 통해 RG 때문에 수주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주장은 2000년대 중후반 중국 조선사와 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주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국내 조선업계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저가, 과다 수주 여파가 현재까지도 이어져 하청 근로자들에게 고통 감수를 전가하고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업계에서는 선제적인 산업 재편으로 저가 수주 등 출혈 경쟁을 방지해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업계와 조선업계 간 후판 가격 협상 방식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철강사와 조선사가 반기 별로 테이블을 마련해 해당하는 기간의 후판 수급량과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각각의 업체 간 최종 협의가 끝난 후판 가격에 대해선 알 수 없다는 식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방식을 두고 개선 목적으로 공동...
적립하는 조선업 희망공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조선사들이 하청근로자에게 정규직 채용 기회를 부여하는 채용사다리 제도도 복원한다. 원청기업의 정규직 채용 시 하청근로자를 우대하는 데 따른 공정성 문제에 대해 고용부 측은 “원청에서 계속 경력직 채용이라든지 숙련인력 채용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들어올 수 있는 룸을 주는 것은...
고용노동부가 19일 내놓은 조선업 구조개선 대책의 핵심은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협약’ 체결이다. 원·하청기업이 적정 기성금, 원·하청 근로자 간 이익공유, 직무·숙련 중심 임금체계 확산, 다단계 하도급 구조개선 등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도록 해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서 불거진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겠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시장 회복으로 수주 확대, 선가 상승 등 제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이번 전략의 골자는 △생산·기술 분야 종합적 인력확충 △미래 선박시장 주도권 선제 확보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다.
우선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유능한 외국인력 확보, 맞춤형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특별연장근로 활용 가능 기간을 한시적으로 연간 180일로 늘린다. 외국인력의 양·질 개선을 위해 단순노무(E-9) 인력이 숙련인력...
권 차관은 또 “조선업에 청년 등 신규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존 근로자들이 떠나지 않고 계속 일하면서 숙련 기능인력이 우대받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내년부터 청년에게는 3개월 근속 시 취업정착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연 600만 원을 적립하는 조선업 희망공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조선사들이 하청근로자에게 정규직...
B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 특성상 어느 정도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력들로 충원해야 할 것"이라며 "아예 용접조차 못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채용하는 건 당연히 말도 안 되고, 언어적 소통 문제는 현재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사마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C 조선업계 관계자는 "우선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조선사 선물환 매입 여력을 확대하는 등 수급요인 개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가동을 준비 중인 증권시장안정펀는 추가 매입약정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시장변동성 완화조치도 적시에 시행할...
금융위와 금감원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외환시장에 대해 기재부, 한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대응하면서,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조선사 선물환 매입여력을 확대하는 등 외환시장 수급요인을 개선할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와 관련해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적시 재가동을 위해 추가 매입약정 등을...
118척은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 간 발주한 전 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42척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 회장으로 취임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과의 관계도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10개월 사이...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은 지난해 모두 수주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현재는 국내 도크(건조공간)가 포화상태에 달해 주요 조선사들이 “수주를 선별하겠다”라는 뜻까지 밝힐 정도다.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전환을 기대하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다만 다양한 호재 가운데 후판 가격의 변동은 변수다. 후판 가격은 선박건조 비용의 20%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조선사의 선물환 매도 지원 방안 등 기존에 마련한 외환 수급 안정화 조치들을 집행하고, 향후 외환 수급여건과 유동성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시 금융기관 등에 대한 외화 유동성 공급 채널을 즉시 가동하기 위한 준비도 해놓을 예정이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3000톤급 잠수함ㆍSLBM 개발대우조선 방산역량 시너지 기대최대주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육해공 통합 방산 시스템' 완성MRO 시장 진출 등 기회 확대대우조선 부채ㆍ결손금 10조넘어'재무건전성' 인수 후 최우선 과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한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방산부문 성장과 함께 세계 굴지의 조선사를 품게 된다....
특히 그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100억 달러 한도 외환 스와프의 신속 집행을 당부하면서 "환율상승에 따른 신용한도 제약으로 선물환 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사의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 및 정책금융기관과도 적극 협의를 이어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시 외환당국이 조선사 선물환을 직접 매입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SM스틸은 2022년 3월 IACS(국제선급연합회) 정회원 국가들의 9대 선급 인증을 모두 취득 후,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조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초광폭 3750MM 제품을 출하하는 등 후판 사업 확장에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SM스틸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자사 STS후판에 대한 ‘슈퍼 플레이트(SUPER P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