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사기 치려면 집어치워라”, “현대판 조삼모사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에도 외식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설 외식산업연구원이 국내 549개 식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식업체 73%가 작년 11월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네티즌은 “돈이 있어야 가지”, “백화점이나 명품점은 사람이 많아서...
하지만 대부분의 방안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 최대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고가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는 점도 단통법의 부작용으로 얘기되고 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최저가 요금제에도 지원금이 책정됐지만, 그 규모는 사실상 가계통신비에 비하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단말기...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아이폰5 고객의 아이폰6 공짜 구매하기’ 방안도 얼핏보면 그럴듯 해보이지만 사실상 조삼모사 격이다. 회사측 방침은 ‘아이폰5 중고값+아이폰6 18개월 뒤 중고값’을 미리 보상해주겠다는 것인데 아이폰6를 18개월 뒤에 반납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 있어 결국 고객이 중고 아이폰5와 아이폰6를 팔아서 남길 수 있는 금액을 포기하고 받을 수 있는...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삼모사다. 교묘히 유가족을 끌어들여 모양새만 그럴듯하게 갖춘 합의안"이라며 "더 이상 말놀음에 안 속는다"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김병권 위원장도 한 방송국 인터뷰를 통해 "정말 너무 서운하게 이런 식으로 합의를 보고, 정말 유가족을 두 번, 세 번 울리는...
유족들 반발로 야당에서 파기했던 지난 협상안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조삼모사’식 합의안이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4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2명을 세월호 유족과 야당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세월호 유족과 야당이 사전 동의할 수...
최경환 경제팀이 도입하려는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기업소득환류세제)가 ‘조삼모사’ 식 포퓰리즘 정책이란 혹평을 받고 있다. 법인세율 환원이란 정공법을 놔두고 사내유보금 과세라는 편법을 들고 나왔다는 평가다.
정부는 배당과 임금 증가, 투자에 사용한 금액이 당기순이익의 60~70%(적정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그 차액의 10~15%를 세금으로 걷는 방안을 검토하고...
김 위원은 3일 기자들과 만나 “보조금이 상향 조정될 경우 결국 그 금액만큼 통신비, 단말기 가격이 올라가는 등 고객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향 정책은 결과적으로 조삼모사와도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가계통신비는 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높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통신비가 더 올라가면 곤란하다”고...
이 중에서도 특히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에게 지급하는 망 이용대가(도매대가) 인하 △이통 자회사 등록조건 부과 등 2가지 정책 방안은 ‘조삼모사’ 방안이라는 지적이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통사의 망을 이용하는 대가로 이통사 정액형 상품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50%)을 지급(도매대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존 50%(알뜰폰) : 50...
이동통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근 내놓은 정책들도 ‘지지부진ㆍ조삼모사’ 정책이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통신요금 인가제의 개선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요금규제 개선 로드맵은 하반기 중으로 연기됐으며, 방통위가 추진 중인 단말기 보조금 상한제 정책 역시 업계 간의 의견 충돌로 당초 발표 예정 시점이던 6월을 넘긴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 여름 내년 세제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이 같은 관측이 맞아떨진다면 정부의 세금정책은 조삼모사에다 조변석개 논란까지 피하기 어렵게 된다. 어차피 내야 할 세금총액은 같은데 매월 얼마큼씩 걷을지 정부가 상황 따라 이랬다저랬다 바꾸면 납세자들 입장에선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해도 다시 원천징수액을 조정한다면, 이번엔...
연말정산 제도 자체가 조삼모사와 다를 바 없는 까닭이다. 애당초 환급금이란 미리 냈던 세금을 돌려받는 것일 뿐이다. 환급금이 없다는 건 딱 적정한 만큼 세금을 부담해왔다는 뜻이고,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다면 오히려 먼저 냈던 세금에 대한 이자만큼 손해를 보는 것과 같다. 소득공제를 많이 받아 환급금을 올릴 수도 있지만 이를 위해 일부러 의료비나 교육비 등...
개혁돼야 한다”며 “공기업 개혁의 방향이 공기업 본연 목적인 공공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개혁 수위를 어느 정도로 가져가야 할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장들은 정부와 노조, 여론 동향 등을 살피며 요금인상이나 우량자산 매각 등 가급적 자제해야 할 조삼모사(朝三暮四)식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무리하게 부채축소를 강행하면 겉으로는 당장 효과가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내실이 없는 조삼모사(朝三暮四)식 전시정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정부의 공기업 자산매각 추진이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 부채가 많은 LH공사, 한국전력 등 12개 공공기관에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자산 이외 모든...
민주당은 기초연금 축소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국민을 조삼모사에 나오는 우매한 원숭이쯤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해명”이라며 반박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기자회견에서 기초연금 정부안에 대한 비판에 대해 ‘국민연금 장기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국민연금 재정은 한...
권리를 쪼개 수급자를 늘리겠다는 ‘조삼모사’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수급자가 139만 명에서 22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차상위 계층까지 대상은 늘어나는데 급여가 쪼개지면서 실제로 받는 돈은 줄어들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제도의 복잡성으로 더욱 심화된 사각지대를 양산하고 통합적 빈곤...
네티즌들은 “또 조삼모사인가. 겨우 69명이라면 얌체들 전수조사하면 되지 않나. 굳이 제도를 바꿔 의료비·교육비 공제를 축소해 월급쟁이 대상으로 증세하는 꼼수라니”, “내년부터는 제발 기독교, 불교, 천주교, 기타 등등 모든 종교단체, 의무적으로 세금 내게 합시다”, “국회의원 절반이 세금 한 푼 안 냈다며? 특별활동비는 왜 비과세하나?” 등 비판의 댓글을...
새 전기요금 체계에 대해 네티즌들은 ‘조삼모사’라고 분노했다. 이들은 “누진제 축소하고, 원가 올리면 똑같잖아”, “연료비 연동제로 이미 요금 인상은 예고됐다. 3단계 축소로 사용량이 적은 1~2인 가구와 저소득층이 최대 피해를 볼 거고, 변경될 3단계 요금체계 이상을 사용하던 기존 과소비 대상자들이 최대 수혜자가 되겠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정부가 13일 내놓은 세법개정안 수정안은 이른바 ‘원포인트’ 수정안이다. 소득세법 중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기준점을 연소득 345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올린 것이 전부다. 나머지는 지난 8일 발표된 ‘2013년 세법개정안’과 같다.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근로장려세제나 자녀장려세제 확대·신설,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율 등은 그대로 이행한다는 방침인...
월급쟁이들의 세목만 손댄 채 법인세 인상, 금융거래세 강화, 소득세율 조정 등 조세 형평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세제 개편 없이 중산층 불만부터 잠재우고 보자는 조삼모사식 졸속 처방에 그쳤다는 평가가 많다.
민주당은 “분노한 민심을 달래보려는 숫자놀음에 불과한 미봉책”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새누리당에서도 현실적인 증세를 통한 재원마련이...
그는 “한마디로 세금차별 원안에 이어 조삼모사 식 국민우롱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라며 “대기업 수퍼부자들은 솜털도 못 건드리면서 중산층의 깃털은 잡아 뜯으려는 정부의 태도와 인식 자체가 재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논의과정에서 세금차별을 바로잡고, 중산층과 서민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당정은 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