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당들은 자유, 민주, 공화, 한국, 민중, 국민, 정의, 통일, 평화, 녹색, 진보, 미래, 보수, 참여, 희망, 통합, 혁신 등등을 선호했다. 숱한 정당들이 이 범주에서 복제나 변주를 벗어나지 않은 채 새 당명을 만들어 썼다. 접두사로 ‘열린’이나 ‘더불어’, 혹은 ‘친박’을 붙인 당명은 예외일 테다. 당명은 저마다의 정당이 지향해야 할 궁극의 가치, 이념과 지표를...
미국 NK뉴스는 18일(현지시간) 평양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리용호 외무상이 교체됐으며, 새로운 외무상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기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파’로 알려진 리 위원장이 외무상으로 기용될 경우 북한이 당분간 대미 강경 노선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남측을 겨냥한 위협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6일 미사일 발사 직후 문 대통령에게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이라고 ‘막말’을 하면서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전담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에서 문 대통령의 경복절 축사에 관련해 강도높은 비난이 나왔다.
16일 조평통 대변인은 "남조선 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북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 들고 기웃거리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는 대변인 담화를 내고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애초 주미대사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야당 반대 등으로 고사하면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격 내정한 점이다. 아울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통일부 장관을 지낸 통일·북한 관련 원로 전문가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전면배치 한 점도 눈에 띈다.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40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민주언론시민연합...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장문의 비망록을 공개하고 미국이 남북관계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27일 선언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 제하의 비망록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망록은 "미국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25일 지난해 ‘한반도 봄’ 이후 처음으로 남한 당국을 거세게 비난하며 향후 남북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북과 남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드디어 평창의 추위 속에서 평화의 봄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 8000만 겨레의 마음을 모아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세계 앞에 천명했습니다.
9월에는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 앞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양 시민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약속했습니다.
한반도의...
김현미(왼쪽 여섯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오른쪽 다섯번째)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오른쪽 여섯번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현미(왼쪽 여섯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오른쪽 다섯번째)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오른쪽 여섯번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 쪽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남북 양측은 그동안 개성∼신의주 구간 경의선과 금강산역에서 두만강역까지 동해선 철로 및 시설, 동해선 도로 북측 구간, 고성∼원산 도로 등의 점검을 진행해 왔다.
문재인...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26일 열리는 남북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측은 김 국토부 장관, 조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 당...
앞서 한미 양측은 21일 열린 워킹그룹 회의에서 착공식에 필요한 북측 반입물자에 대한 제재 예외 적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착공식에는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북측은 리용남 내각 부총리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각각 100명씩 참석한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과 북측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포함해 남북 양측에서 각각 4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는 남북에서 각각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참석자를 최대한 고위급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남북 정상이 참석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의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연락 사무소 상주하는 이들이 참석하며 우리 측 실무자도 방북한다.
남북이 그동안 착공식 개최와 관련한 문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온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남북 철도ㆍ도로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북측의 리택건 아태 부위원장도 “20년전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것은 화해와 단합, 평화의 새 시작을 알리고 조국통일사에 뚜렷한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의의 있는 장거였다”며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성스러운 여정에서 언제나 두 손을 굳게 잡고 어깨 걸고 나갑시다”라고 말했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은 축사에서 “정주영 명예회장께서...
북한 측에서는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단장)과 박동철 보건성 부국장, 박철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가 참석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보건의료 협력이 남북 간 교류 확대에 대비해 남북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전염병 유입 및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