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시스템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엄격한 검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첫 조각에서만도 22명의 공직 후보자 중 15명(68.2%)이 5대 원칙에서 하나 이상 논란이 됐다.
인사 결과만 놓고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 셈이다. 야당과 언론의 지적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로 반박했지만 공감을 얻는 데에는 실패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경우가...
조민 씨의 최종 입학 취소 여부는 부산대에서의 2~3개월의 청문 과정을 거친 뒤 확정될 전망이다.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비로서 고통스럽다. 최종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민 씨가 끝내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에 불복할 경우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박 의원은 “우리 당이 야당일 시절 고위공직자 청문회에서 얼마나 매섭게 했나. 그래서 정권을 주면 잘하겠구나 했는데 그에 응하지 못해 불신을 얻었다”며 “그래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듣는다. 당 지도부가 과감히 결심해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지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라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12명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를 한 조치를...
분량"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윤미향 의원에 얽힌 의혹보다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
장 소장에 따르면, 문건 하나는 좌우명, 태어난 곳, 근무지 등 신상이 정리돼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윤 전 총장을 비롯한 처, 장모의 의혹 3개 챕터로 나눠져 의혹이 정리돼 있다. 여기에 △정치적 공격 포인트 △청문회 때 해명된 것 △사실관계 확인이...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또한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도부는 가슴 아프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수사기관의 조사도 없었고 혐의가 있어 기소가 된 것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은 3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책 출간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의 권리"라면서도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이 보여줬던 일 중에 내로남불로 보이는 일들은 없었는지, 우리가 야당일 때 고위공직자 청문회에서 보여줬던 태도와 기준과 잣대로부터 벗어났었던 일은 없었던 건지 돌이키고 반성할 부분이 있다면 당에서 책임...
검찰총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오가며 진통을 겪었다.
오후 질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법조계 전관예우 의혹을 꺼내자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과를 요구하며 저녁 질의에 불참했다.
청문회는 3시간 반 정도 중단됐다가 인사청문 시한인 어제 자정을 넘기며 자동...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는 여야 대치 끝에 파행하다 자정을 넘겨 종료됐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사로 재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관련 논란은 한 번도 없었다”며 “모든 검사가 선호하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사로 재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관련 논란은 한 번도 없었다”며 “모든 검사가 선호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이전 정부에서 역임했고 검사장 승진...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한 조국 특별수사팀 구성 방안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질의를 하자 “이 부분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이임식 때 당시 대검 간부(강남일 대검...
청문회 주요 쟁점은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여권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 방향 등이 꼽힌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대표적 친여(親與) 인사로 규정하고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특히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금 사건 관여 의혹, 조국 수사팀에 ‘윤석열 라인’ 배제 제안 의혹 등을 파고들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지명될...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인사청문요청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송부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로, 이때까지 청문 절차가 마무리돼야 하는데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미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차관 시절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당시 김 변호사는 “일반 국민이 조 전 장관의 숱한 거짓말(청문회, SNS 등)로 인해 오랜 기간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왔다”며 “현재 조 전 장관이 언론인들과 유튜버들을 상대로 고소 및 민사 손배청구를 진행하는 악행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소송 취지를 밝혔다.
김 변호사는 “판례에 따르면 패소가 예상되지만 원고로 참가하는 분들이 조국으로 어떻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물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이 각종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사실패와 이에 따른 정책 실패로 중도층 표심이 이탈한 것은 맞지만, 아직 레임덕을 막을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정책 실패, 더...
청문회서 김경율 조목조목 지적"지극히 유리한 조건, 특혜성 부인할 사람 없어""조국도 사모펀드 모른다 했는데 받아들여야하나"김부겸 "알 수 없는 영역"…국민의힘 고발 검토
7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차녀 일가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의혹으로 핀치에 몰리고 있다. 국민의힘의 집중공세 가운데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김경율...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우려해 김 공동대표 등을 참고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다 막판에 수용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 절차를 마쳐야 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여야는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조율...
이에 각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들은 6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일정을 미뤘다.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세 후보자에 대해 우선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이들에 대한 ‘부적격’ 평가를 당론화하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에 지명철회를 압박하려는 의도다.
먼저 임 후보자는 가족 동반 해외출장과 제자 논문을 표절해 남편과...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조국 사태'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김 후보자 하면 소신에 찬 정치인이라고 평가해왔는데,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선 '조 전 장관이 이루 말하지 못할 고초를 검찰에게 당했다'고 말했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당대회에서 그런 말을...
김 후보자는 2018년부터 박상기ㆍ조국ㆍ추미애 전 장관 시절 모두 법무부 차관으로 근무해 문재인 정부의 역점 과제인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직후 서울고검을 직접 찾아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