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인국공 사태도 기폭제에 불과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따른 한국 선수들의 국가대표 탈락, LH 직원들의 개발지역 땅투기 등 불공정은 문재인 정부 4년 내내 이어졌다. 특히 주식·가상자산 광풍과 집값 급등으로 투기세력은 그야말로 떼돈을 벌었다. 이 틈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일부...
이날 청문회에서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김부겸 후보자의 차녀 가족 일가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테티스11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딸 가족이 수익률 등 이점이 큰 라임 VIP 펀드에 가입해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을 하지만, 김...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조국 사태'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김 후보자 하면 소신에 찬 정치인이라고 평가해왔는데,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선 '조 전 장관이 이루 말하지 못할 고초를 검찰에게 당했다'고 말했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당대회에서 그런 말을...
김 전 차관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모두 보좌했으며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하마평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감사원 감사위원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국면에서 관계를 제대로 조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지난해 7월 최재형 감사원장은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김 전 차관의...
명단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조국 흑서' 저자들이 참고인으로 포함됐다.
김 후보자의 딸·사위에 대한 국민의힘의 증인 채택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증인으로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라임 펀드 사태' 관계자와 피해자 대표 등이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채택된 이들 증인을 상대로 김 후보자 딸·사위의...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갭투자' 의혹이 제기되며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문승욱 후보 '자녀 증여세 탈루·병역특혜' 의혹
26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고...
김 의원은 조국 사태에 대해 “검찰 제도적 개혁과 민주적 개혁에 대한 앞으로의 민주당의 입장은 확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공정의 가치로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내에서 어떻게 솔선수범할 것인지, 우리 당내에서 혁신하는 계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는 성찰적으로 봐야 한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폈다.
반면 비문인 백 의원은...
그는 김 의원과 달리 조국 사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했다. 백 의원은 “민심과의 괴리, 공정과 정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시작된 시점은 조 전 장관 사건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며 “떠나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그 부분에 대한 성찰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친문 강성 당원들이 재보궐 패배에 대해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자성...
한편 2030세대 초선 의원들은 재보궐 직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비롯한 그간 언급이 금기시돼온 굵직한 사건들을 열거하며 자성했다. 그러자 일부 강성 지지층들은 ‘초선 5적’이라 칭하며 비난을 쏟아냈고, 이에 강성 당원들에게 당이 휘둘려온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이에 당내 주류인 친문(문재인)은 퇴진론을 피하려 강성 당원들을 비호하고 나섰고...
그러다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며 정부·여당의 ‘불공정’에 대한 심판 민심이 읽히자 조국 사태가 다시 지목됐다. 처음 이를 언급한 건 초선 의원들이다.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여권 인사들의 부동산 내로남불 등을 민심 이반 원인으로 짚었다.
문제는 선거 패배에도 건재한 친문 강성...
하지만 13일 모인 3선 중진들은 조국 사태 등 민감한 사안은 언급을 피하고 강성 지지층의 초선을 향한 비난도 “모두 당을 위한 충정”이라며 당내 갈등에 대해 적극적 중재보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친문 재기’ 여부를 가르는 내달 2일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 룰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위치인 당의 중추 중진 의원들이...
이에 에펨코리아 유저들은 김 의원의 게시글에 "조국 사태와 윤미향 사태,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 "하태경과 이준석이 왜 지지 얻었다고 생각하냐. 진정성 갖고 하면 알아서 남성 유저들 입에 오르내린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게시글에 대한 찬반 의견에는 이날 오후 4시 55분 기준으로 방출(반대)이 7700여 표를...
(조국 사태가) 그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이 사건은 이미 1년 반 전 진행된 사건"이라며 "그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총선을 통해서 충분히 국민의 평가와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조 전 장관 사태를 들어 "보궐선거 패인이 특정 이유 때문에 (국민에게) 심판받은 건...
당내 의견차가 큰 사안 중 하나인 조국 사태에 대해서도 이날 모임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고, 한 번 더 모여 쇄신안을 만든다면서도 정례화에는 선을 그었다. 모임을 정례화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과 향후 당 운영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한 초재선과는 다른 양상이다.
다만 이들은 부동산 정책 수정에 대해선 적극 의견을 개진한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은 13일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으로 언급되어온 '조국 사태'와 관련해 "평가하고 반성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성역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 윤호중 의원과 생각이 다르다'는 지적에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특히,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친문(親文)' 성향이었다가 '인국공·조국 사태' 등을 거치며 '반문(反文)'으로 돌아섰다.
김남국 "저에 대해 비판하는 사이트 가서 이야기 듣고 싶다"
김 의원은 "(에펨코리아가) 저에 대해서 가장 많은 비판을 하는 사이트인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진짜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국회의원도...
조국ㆍ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부터 박범계 장관에 이르기까지 검찰총장과 첨예한 갈등의 배경 중 하나는 ‘검찰총장이 정치한다’였다. 이는 검찰 개혁 당위성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고서야 겨우 가라앉았다.
어떻게 보면 여권에서 부르짖던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검찰총장을 뽑을 기회가 마련됐다. 그러나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여전히...
당내에서조차 초선 의원들이 앞장서 조국 사태를 비롯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 비호와 과반 의석을 동원한 입법 독주 및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까지 그간 친문 지도부의 행보가 민심 이반의 큰 원인이었다는 자성이 나오고 있어서다.
때문에 친문 대표 인사인 도종환 의원이...
앞서 2030세대 의원들과 초선 의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비롯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 비호와 과반 의석을 동원한 입법 독주 및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까지 그간 행보들을 짚으며 자성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20대 청년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점,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던 점...
나름대로 여러 성찰을 통해 의견을 전한 거고 초선이 낼 수 있는 의견 중 하나”라고 했다.
앞서 2030 의원과 초선들은 입장을 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비롯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갈등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 비호와 과반 의석을 동원한 입법 독주 및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까지 그간 행보들을 짚으며 자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