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김 여사가 우리 사회의 약자나 어려운 분들 위주로 대통령께서 다 함께 하지 못하는 그런 행사와 격려 자리를 하는걸로 알고 있다”며 “전문가로서 기획자로서 그동안의 여정 있었기에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2부속실 확대 목소리엔 “선거 당시의 약속”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른 보도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답해 민주당으로부터 '적반하장식 언론겁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 질문의 상당수는 지인의 대통령실 채용, 공식 일정 동행 등에 따른 '제2부속실 신설' 여부를 묻는 내용이었다.
그 외 기타 질문으로는 첫 출근 및 취임 100일 소감을 비롯해 '윤석열차' 등 윤 대통령을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 다양했다.
이 자리에서 '제2부속실' 관련 질문이 2번 나왔으며, 윤 대통령은 첫번째는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라고 답했고 두번째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표현은 추임새인 '에..'였다. 특히 모두발언을 시작한 35회(8월12일) 도어스테핑부터 50회(10월7일)까지 인사말 만1431자(2854개 단어) 중 '에'는 무려 295회...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사적 채용 논란과 같이 주변 인사들에 대한 문제가 또 불거지면 치명적"이라며 "그런 것을 못하게 하도록 특별감찰관을 빨리 임명하고 제2 부속실을 부활을 시키되 정치적 메시지 전문가들로 채워 김 여사의 활동에 대해 지원이 아니라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제2부속식을 통해 공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의 본질은 김건희 리스크다. 해소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하는 즉시 관련 의혹들을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맡겨 규명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 제2부속실을 만들어 김 여사의 활동을 공적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하기...
박 전 원장은 “현재 국민 여론이 제2 부속실 관계 때문에 나빠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영부인 외교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국민의힘 내홍에 관해서는 “대통령 취임한 지 한두 달 만에 이준석 대표를 토사구행하고, 당권때문에 저렇게 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제2부속실을 부활하는 게 현실적이다. 어차피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만큼 공조직을 둬 관리하는 게 맞다. 자연스럽게 비선 논란은 사라질 것이다.
설화도 더 이상은 안 된다. 리스크를 줄인다고 도어스테핑을 중단하는 우를 범하진 않기를 바란다. 도어스테핑은 그나마 윤 대통령이 한 일 중 가장 파격적이고 신선하다. 전 정권들과 대비되는...
'제2부속실' 설치 불가피
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김건희 여사를 전담할 '제2부속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통령실은 "부속실 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김건희 여사 업무가 생기면 그 안에서 충분히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 평론가는 "무엇보다 공적 관리가 중요하다. 부속실에서 충분이 커버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활동 내용과 그 수행원 문제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거 공약을 어겨도 좋으니 제2 부속실을 만들고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인사들로 부속실을 꾸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간인들이 여사와의 개인 친분을 매개로 대통령...
인척 채용에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 안 돼""국민 정서에 반한다면 법 정비해야"제2부속실 부활 가능성엔 "계획 없어"이준석 징계 심의엔 "당무 관련 언급 안 해"
인사비서관 부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행에 이어 대통령 친인 채용 등 잇단 '민간인의 공적 업무 개입' 논란에 대통령실이 연일 곤혹스럽다. 대통령실은 "(모든...
대통령실 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리 차원에서 '제2부속실' 재설치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성루 용산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속실 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김 여사 일정이 생기면 충분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민간인 신분으로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수행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제2부속실은 이번 사안과는 무관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과 외교부도 국제 행사를 기획하는데 공무원이 아닌 사람을 꼭 발탁해서 데려갔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A씨가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며 “행사 기획이라는...
앞서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서 “왜 제2부속실이 영부인 관리를 하지 않느냐”며 “영부인 노릇을 안 하겠다(고 당선 전에 말했어도), 이런 것은 인수위원회에서 영부인 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관리했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자세한 배우자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혹은 윤 대통령 출국 직전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여사 동행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투데이와 만나 “김 여사가 영부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나토 정상회의에는 당연히 동행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담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없다고 해서 영부인 역할을 할 수 없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제2부속실의 필요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엑스포 개최 경쟁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마친 뒤 동행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윤 대통령 부인...
먼저 김 여사에 관해 영부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부인 표현과 보좌기구인 제2부속실 폐지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 김 여사가 ‘조용한 내조’라는 약속과 달리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논란을 자초하는 상황을 벗어나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짧은 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에 대해선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대통령의...
이어 이 대표는 “영부인의 동선이라든지 일정 관리는 경호나 안보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기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공약으로 ‘제2부속실 폐지’를 내걸었기에 꼭 제2부속실 형태와 같은 과거의 조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즉 김 여사에 대한 공적 지원은 필요하지만, 제2부속실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대통령실...
급기야 야당은 '비선 정치'라고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제2부속실을 설치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김 여사와 그 주변은 공사 구별을 하지 못한 채, 연일 문제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영부인으로서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활동 모두 하고 싶어 제2부속실 설치를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2부속실이 설치되면 개인적 활동 모두 기록에 남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 지적이다.
최 전 수석은 16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최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건희...
그는 “따라서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일(제2부속실 폐지 공약)은 빨리 사과하고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서포트하는 게 맞다”며 “더 큰 탈이 나기 전에 제2부속실을 설치해 공식 라인을 통해 김건희 여사 일정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5일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