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측에 따르면 시의 사용 제한으로 인해 지난해 4월 제2롯데월드 개장 초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었던 방문객 수는 최근 5만4000여명으로 줄었다.
특히 입점 업체와 상인들은 수족관과 영화관의 영업정지 후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조속한 재개장을 촉구해왔다.
롯데 측은 사용제한 해제 당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3일간 수족관과...
이어 “정부와 서울시가 140여 일간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는 시설로 확인한 만큼, 안심을 넘어 시민께 사랑받을 수 있는 세계적 공간이 되도록 롯데의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재개장 승인이 나는대로 준비에 돌입해 이르면 다음주 부터 시네마와 수족관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측에 따르면 시의 사용 제한으로 인해 지난해 4월 제2롯데월드 개장 초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었던 방문객 수는 최근 5만4000여명으로 줄었다.
특히 입점 업체와 상인들은 수족관과 영화관의 영업정지 후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조속한 재개장을 촉구해왔다.
롯데 측은 사용제한 해제 당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3일간 수족관과...
이에 따라 롯데측도 서울시 공문을 받는 대로 제2롯데월드 재개장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제2롯데월드 운영주체인 롯데물산은 서울시가 재개장을 승인하는 날부터 하루 동안 재개장 준비 기간을 가진 뒤 3일간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족관과 영화관을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롯데월드의 정식 재개장 시점은 그 다음날인...
승객이 가장 많았던 서울지하철 역사는 승․하차 모두 ‘강남역’이었다.
제2롯데월드가 위치한 잠실사거리 주변 버스정류장 10개소,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평일은 개장 전 대비 14.7% 증가했고, 주말은 30% 늘었다.
의정부·용인 경전철에도 수도권 환승 할인이 적용돼 경전철과 서울지하철을 오가는 이용객이 최대 37.5% 늘었다.
이들은 “지난해 제2롯데월드에 있는 돈을 다 들여 투자를 하고 밤낮으로 오픈을 준비했는데 안전문제로 구설에 올라 매출이 반으로 줄었다”며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되지 않는다면 종업원의 월급은 커녕 부도가 나 문을 닫을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송파구와 의회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롯데월드몰 영화관과 수족관 영업이...
제2롯데월드 입점 상인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영업정상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다.
상인들은 탄원서에서 “다른 판매시설에선 볼 수 없는 주차요금 완전유료화와 주차예약제 등으로 초기부터 큰 적자 상태로 영업을 시작했다”면서 “안전문제로 잇단 구설에 올라 지난해 12월 영화관과 수족관의 영업이 중단됐고 가뜩이나 적은 매출은 또 반으로 줄었다”라고...
앞서 지난달 서울시는 임시 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자, 앞으로 안전사고가 나면 아예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진희선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요구는 롯데측에 경고하는 최후통첩"이라며 "시에서 요구한 안전관리·대응 시스템 마련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다시 발생될...
총 투자비 3조7000억원이 들어가는 롯데월드타워·몰 건설(2016년말 완공 목표) 사업에도 지속적 투자가 진행된다.
식품 부문에서는 청소년·유아 감소,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식품 산업 저성장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투자가 집중된다. 웰빙·프리미엄 제품 개발, 해외시장 확대 뿐 아니라 클라우드 맥주 생산설비 증설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특히...
제2롯데월드의 설계를 맡은 미국과 영국의 회사 관계자들이 이 건물에 대해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1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2롯데월드 건물과 지반 구조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제2롯데월드의 구조설계를 맡은 미국 레라(LERA)사의 창업자 레슬리 얼 로버트슨(Leslie...
최근 제2롯데월드는 건설 과정에서 각종 안전사고와 건물고도제한 등 인허가 문제 등을 놓고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더군다나 조기 개장을 강행하면서 안전문제가 이슈가 불거지면서 부실공사 문제도 제기되는 등 사태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착공전부터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의 전철을...
개장 100일이 지난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의 방문객수가 급감하면서 입점상인들이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곳에 입주한 롯데 계열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월드몰에는 롯데그룹 주력 회사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해있다.
방문객 급감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계열사는 에비뉴엘(롯데백화점)과...
제2롯데월드 개장 후 주변 교통이 더 혼잡해졌다고 느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2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강감창(새누리당) 부의장이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알씨그룹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송파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4%가 ‘혼잡해졌다’고 응답했다. 특히 ‘교통이 매우 혼잡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2.2%로...
롯데그룹은 신격호 회장의 일생의 숙원 사업을 위한 제2롯데월드 때문에도 골치를 앓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저층부 임시개장을 했지만 계속된 건물 균열과 누수, 안전사고 등으로 그룹 이미지는 이미 바닥을 뚫고 지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신 회장은 결국 제2롯데월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위원회에도 이인원 부회장...
균열 ·누수 끊이지 않는 모래위 성… 임시개장 100일 앞둔 제2롯데월드 “일주일간 둘러보니”
이달 21일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해 있는 제2롯데월드가 임시 개장한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다. 임시개장 후에도 제2롯데월드에서는 아쿠아리움 누수와 영화관 진동, 지하주차장 균열 등 안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본지가 이달 초부터 직접 현장을 둘러봤을 때도 건물...
또 개장 기간에 비해 숫자도 너무 많다는 설명이다. 본지가 최근 제2롯데월드에서 발견한 주차장 벽면 균열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나 있었다.
그는 “건물의 변위(처짐)에 대해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차장의 경우 차를 댈 공간 확보를 위해 기둥 사이의 스판(SPAN; 공간)이 넓어지게 되는데, 이 곳이 처지면서 갈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차가 거의 없는 지하...
19일 국내 시민단체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 석희철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임시개장된 롯데월드몰의 콘크리트 안전점검 용역을 맡은 한국건축시공학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석 본부장은 지난해 잠실 주변 싱크홀 발생과 제2롯데월드 근로자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롯데건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현재 제2롯데월드 관련 사안에 그룹 내에서 주도적...
지난 해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는 롯데월드몰이 개장했다. 지상 11개, 지하 6개층으로 연면적이 코엑스몰보다 2.5배 넓은 42만8934㎡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아쿠아리움 등이 조성됐다.
생산유발효과만 2조6000억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7800억원)까지 더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4000억원으로 높아진다. 특히 2016년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열면 생산...
안전을 우려케 하는 도로침하 등 갖가지 징후가 연이어 나타나 시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롯데 측의 신속한 복구조치를 8일 요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총 13번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이어지자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개장한 제2롯데월드도 비슷하다. 저층부를 임시 개장한 후 식당가 바닥 균열, 에비뉴엘 천장 균열, 아쿠아리움 누수, 영화관 진동, 주차장 바닥 균열 등 문제가 끊이지 않자 서울시는 안전사고가 다시 발생할 경우 전체 건물 사용금지 및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매장 영업을 성급하게 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