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이날 만찬을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이 본격적인 '승지원 경영'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은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 회장이 타계한 뒤 그룹을 승계한 이건희 회장이 1988년 선친이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것이다. 이 곳에서 이건희 회장은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빌 게이츠 전 MS 회장 등 글로벌 CEO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 겸 CEO는 "GE는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최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회사의 전략에 부합하고 헬스케어의 미래 형성에 영향을 줄 유망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원 대상에는 헬스케어 접근성 향상과 비용 절감...
이 차관은 "향후 한국이 GE사의 아시아의 주요거점으로 해외사업망 중 핵심기지(Bright Spot)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GE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인천 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 친환경 도시개발사업 협력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