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치가 낮을수록 체감경기 악화의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올해 1월 76이었던 제조업BSI는 2월 65, 3월 56, 4월 52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수출이 급격히 줄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내수 또한 바닥을 면치 못한 탓이다. 다만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소폭 늘어난 덕분에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올해 4월 중소제조업 자금사정 SBHI 실적치는 소기업이 56.1, 중기업이 65.1을 각각 기록하면서 전월(66.1)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60.7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1월(56.7)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소기업 체감 경기실적(SBHI)은 5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3포인트 주저앉았다. 이는 전산업 통계작성(2014년) 이후 최저치다.
다만 4월...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등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다. 통상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권에 진입하면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풀이된다. 생산자들이 느끼는 물가가 마이너스가 되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도 저하된다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통신은 PPI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또 저유가에서 실물경기로 옮겨가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저점 확인도 잘 안 되고 있다는 것이 이 전무의 설명이다.
이 전무는 “실질적으로 한 달 만에 시장은 거의 다 회복됐지만, 문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며 “제조업에서 언택트로 시장흐름이 옮겨가는 등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향하고 있어 산업 생태계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차남수 연구위원은 소상공인 경기에 대해 “코로나19 충격은 2월부터 본격화해 매출액이 98%가량 줄어들고 있고 업종별 영향도 여행업, 숙박업 등 일부 업종에서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며 “1997년 IMF 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이 소상공인에게는 체감상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금융 지원 대책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차 연구위원은...
먼저 실질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1분기 보증이용업체 경기 동향은 16.7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4분기 대비 41.0포인트 급락한 수치다. 1분기 매출 동향은 18.9로 전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30.8포인트), 도소매업(-29.8포인트), 음식숙박업(-35.9포인트), 서비스업(-41.8포인트), 기타업(-35.4포인트) 였다. 1분기 영업이익 동향은...
이어 인건비 상승(38.1%), 업체간 과당경쟁(36.7%), 자금조달 곤란(25.4%), 판매대금 회수지연(25.1%) 등도 문제였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 경영애로 추이를 살펴보면 내수부진이 코로나19 영향 본격화로 응답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1분기 체감경기지표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北京)사무소, 중국한국상회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1분기 경기실사지수(BSI)를 26일 발표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세계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중소기업연구원 동향분석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KOSBI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은 전통 주력산업 및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해 전월 대비 –5.7%를...
중소기업현장을 목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봄은 왔지만 체감 경기는 추운 겨울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인들까지 모두가 연쇄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원재료 수급이 안 되어 부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니, 완제품 생산 기업이 어렵다. 연달아 상품을 배송하는 화물차, 택배회사, 항공과 선박이 멈추고, 그에 따라 소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체들의 2분기 체감 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소비와 생산은 물론, 글로벌 수요까지 급감하며 내수ㆍ수출 기업 모두 경기 전망을 ‘최악’으로 평가했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지난달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개선됐다는 사실이 정부와 민간기관 집계 모두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 제조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여전하다.
심지어 해당 제조업 지표를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과 현지 경제전문매체 차이신도 현재 상황이...
일본의 대기업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7년여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침체가 일본 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은행(BoJ)이 1일 발표한 3월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업황판단지수(DI)는 마이너스...
기업들의 체감경기 또한 최악이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한 달 전보다 9P 하락한 56이었다. 2월보다 10P 떨어졌고,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4월 업황전망BSI는 54로 더 나빠질 것임을 예고한다. 낙폭으로도 한은이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래 가장 크다. 자유낙하하는 실물경기 침체와 경제심리 위축이 단기간 내 회복될 희망을 찾기 어려운...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11P 추락한 54를 기록했다. 통계가 작성된 2003년 1월 이래 최대 낙폭이자 2009년 2월(52)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9P 떨어진 56으로 2009년 3월(56) 이후, 비제조업 업황실적 BSI은 11P 급락한 53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BIS가 100보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체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PMI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이전의 생산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PMI 설문조사가 기업들에게 전월과 비교해 상황이 나아졌는지를 물어보는 것이어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중국물류정보센터의 장리췬 애널리스트도...
코로나19로 내수와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0.6으로 전월보다 17.9p, 전년 동월보다 25.1p 각각 떨어졌다. 이는 2014년 2월 전산업 통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제조업의 4월...
중소기업 체감 경기 전망이 전산업 통계를 시작한 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수출 부진이 맞물린 결과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월...
이번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파를 체감할 지표가 본격적으로 발표된다. 미국에서는 리서치 업체 IHS마킷이 발표하는 3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일본과 독일, 유로존 등의 3월 제조업 PMI도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의 관심은 특히 오는 26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 집중돼 있다. 실업보험 청구자는 최근까지 상당...
이밖에 미국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24일(화·현지시간) 발표하는 3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비롯해 일본과 독일, 유로존 등의 3월 제조업 PMI도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얼마나 하락할지 엿볼 수 있다.
정리=홍석동 기자 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