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세 지속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생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계절조정)대비 3.4% 늘었고, 출하 역시 2.6%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110.1%로 전월(111.5%)보다 축소됐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4.8% 늘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65.3%나 급증했다.
이와 달리 내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수출패키지우대금융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인 외감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 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최병철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이어 "미국을 위시한 주요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전반적 부진 속에 인공지능(AI) 등 일부 첨단산업만이 성장 흐름을 보이면서 자금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반도체 등 일부 업종 중심으로 쏠린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일부 업종의 성장 흐름에...
4일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증시가 춘절 전후로 저점을 통과했으며, 2분기부터 제조업과 수출 회복에 기반한 반등을 기대하는 한편, 상해 종합 지수는 2900~34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회 정책시즌이 종료되고 2분기부터 경기와 EPS가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전환된다”며 “제조업과 수출 회복에 기반을 둔...
제조업 영역을 넘어 정부서비스·의료·교통·물류·농업 등 실물경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인터넷발전보고서 2023’에 의하면, 중국 디지털경제 규모가 2012년 11조 위안(약 2049조 원·GDP 비중 21.6%)에서 2022년 50조 2000억 위안(약 9352조 원·GDP 비중 41.5%)으로 증가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경제가 제조업 개선 및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최근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짐에 따라 1분기 성장률뿐만 아니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한...
박병열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국과 인도 간의 무역 및 투자는 수교 50주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한국의 대인도 수출(2000~2023)은 전체 수출의 2%에 불과하고, 한국의 대인도 외국인직접투자(2000~2023)는 전체 투자의 1% 수준으로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인도의 정책 환경에 맞춘 투자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감소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다만 전체 수출 실적 상 일평균 수출 등 20%대 이상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다. 한국 수출에 선행하는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신규주문, 중국의 3월 제조업 신규주문이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장즈웨이 핀포인트자산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인다”며 “재정 지출이 증가하고 수출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경제 모멘텀이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떠오른 부동산 부문은 좀처럼 불황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3월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의 신규주택 판매는...
혁신하고 제조 공정에 산업 AI를 융합하는 등 전통적 생산함수 변화를 위한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공작기계가 고도화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수출이 살아나고 세계 시장의 선두에 서서 경쟁할 수...
전체 수출은 2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증시에서 수급 집중 현상이 나타나는 중인 반도체와 자동차, 바이오헬스, 기계 등 개별 업종의 수출 실적 변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주 초반 3월 수출과 ISM 제조업 PMI, 주 후반 미국 3월 비농업 고용 등 펀더멘털과 매크로 이벤트를 치르며 지수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열린 주총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했다. 올해 내로 주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다시 모으는 기술을 개발하고 음료 생산에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1일 주총에서 연구개발업 및 연구용역제공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오뚜기는 자체 생산한 잉여 전력 일부를 판매하기...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83)보다 16포인트(p) 상승한 99로 집계됐다.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2분기는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실적 개선 영향으로...
기획재정부는 2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전산업 생산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며 연초 양호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개선흐름에 더해 여타 제조업종으로 회복세가 확산되는 등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내수의 경우에는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의 전체적인...
또한 그는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 원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부는 △신(新)수출동력 마련을 위한 20대...
반도체 제조업 분야에서의 재도약과 차세대 기술 주도 계획을 모색 중”이라고 짚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과거 스마트폰과 PC 주도 반도체 시장은 향후 모빌리티와 산업용 반도체가 이끌어갈 것”이라며 “AI 반도체 시장은 2027년까지 1370억 달러 규모 급성장이 기대되며, 국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여 4분기 성장세로 전환해...
이어 "수출 호조에 동반된 제조업이 개선흐름을 보이고, 이에 더해 서비스업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전 산업 생산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고용 역시 1~2월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 경제의 긍정적 신호들이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호한 경제지표가 국민에게 보다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는 내수부문을...
이날 3차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2월 서울 문래동 소공인 집적지를 방문할 당시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집적지도 방문해 달라는 현장의 제안에 화답해 주제를 소공인으로 삼았다. 2021년 기준 55만 개 사업체를 운영하며 12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소공인은 전체 제조업 사업체의 88.8%, 일자리의 26.1%를 차지한다.
정책협의회에서는 그간의 소공인 정책의 추진 경과와...
이동한 김 위원장은 UNIDO와 국내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의 개도국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어 청년창업재단(디캠프) 및 핀테크산업협회 등과 함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UNIDO 측은 금융위와의 협력관계는 그간 제조업 분야에 중점을 둔 UNIDO 입장에서도 의미있는 접근이라며 김 위원장의 후속 프로젝트 제안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