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백신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최근 폐렴구균 15가 백신 ‘박스뉴반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했다.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진입해 2개월~5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는 무료로 접종된다.
박스뉴반스는 한국화이자제약의 13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대항마로 꼽힌다....
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단독요법이 아닌 병용요법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이유다.
이 조합은 암 세포가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것에 개입해 면역 세포의 공격 능력을 늪이고, 궁극적으로 면역요법의 효능을 향상시킨다. 단독요법보다 높은 효과를 낼 수 있고, 암환자들에 치료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단 것이 장점이다.
반면 표적치료제도 계속 사용하면 기존 치료제처럼...
데이터의 기록과 전송과정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진행되어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적기 때문에 자금조달 과정이 간편한 것이다. 이것은 무엇보다 적은 비용으로 일반인 투자자 모집이 가능하게 돕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도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토큰 발행이 주식이나 채권발행보다 수월해서 투자시장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증권 관련...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EDGC는 이촌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고 거래가 정지됐다. 그간 해소하지 못했던 유동성 위기가 상장폐지 위험까지 이어진 모양새다.
이촌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EDGC의 사업 지속가능성에 회의적인 의견을 냈다. EDGC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하고, 곧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의...
R&D 확대가 곧 나라 경쟁력… 지원 확대 나서야신성장 사업 투자 막는 법정부담금 개선 필요
산업계는 22대 국회를 향해 신성장 사업을 막는 규제를 없애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 사항’ 설문에서 기업들은 ‘R&D 지원’(26.1%)을...
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테라펙스, 보로노이, HK이노엔, 한독 등이 4세대 폐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폐암 치료에 주로 처방되는 치료제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표적 치료제다. 최근 국내서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유한양행 렉라자가 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되며 3세대 치료제 처방이...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에 들어가는 전문의약품 공급이 크게 줄었다. 처방받을 환자가 없기 때문”이라며 “제약사 전체 파이 중에 수술환자, 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지출을 최소화하라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제약 영업사원의 경우 병원에서 담당 교수를 만날 수 없어 영업·마케팅에...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종근당과 손잡고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판매한다. 영업·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내 1위를 차지하겠단 각오다.
종근당은 지난해까지 HK이노엔의 ‘케이캡’을 판매했다. 국산 P-CAB 1호 신약인 케이캡은 2019년 3월 출시돼 프로톤펌프저해제(PPI)가 대세였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마드리갈파마슈티컬스의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를 승인했다. FDA를 비롯해 전 세계 의약품 당국이 MASH를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을 승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MASH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지방간염이다. 식습관이나 비만, 운동 부족, 유전 등 다양한 요인이 발병에...
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중증·암성 통증 완화를 위한 의약품은 마약성 진통제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기업 먼디파마가 공급하는 ‘옥시코돈’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제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중독성이 있고, 과도하게 투약할 경우 호흡 억제와 의식 불명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도 심화하고 있어...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1심서 법인‧임직원 모두 벌금형“부득이하게 들러리 입찰 참여…백신업계에 끼친 영향 없어”비슷한 혐의 한국백신 사건 무죄 확정…같은 재판부가 심리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등 백신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사들이 항소심에서도 “부당 행위는 없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비슷한 혐의로 재판에...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의 아일리아HD가 연중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리아HD는 기존 제품(2㎎)보다 용량을 4배 상향한 8㎎의 고용량 제품으로, 현재 식약처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일리아는 바이엘과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가 공동개발한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이다. 리제네론의 실적발표에...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김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치료제, 항체약물접함체(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전자약),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힘겹게 새 최대주주를 찾았지만, 최근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의 미국 내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 3상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했다. 셀리버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헬릭스미스는 2005년 기술특례 상장 1호, 셀리버리는 2018년 성장성특례 상장 1호 기업이다. 기술...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리버리는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 주총을 약 9시간 만에 끝냈다. 주총은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회사 측의 위임장 인정 여부와 집계 등으로 9시간 만인 오후 6시 개최됐다. 조 대표도 이에 맞춰 등장했다.
하지만 주총은 10분 만에 끝이 났다. 안건을 투표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은 사측과 조 대표의 일방적인 진행에 항의하며...
요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GMP 시설을 수주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민간은 물론 공공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CC건설은 지난달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의...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40년간 수많은 임직원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중견기업계는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견인하는 거시적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