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자사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해 공동판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령과 HK이노엔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보령은 HK이노엔과 함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과 함께 카나브...
제약바이오협회는 이슈 보고서에서 “탄력적 허가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최신 규제·정책에 대한 유연한 대처, 업계 의견 청취 등의 노력으로 신속한 신약 허가가 가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실패 가능성이 큰 기술인 만큼 도전적인 연구 지원, 기술개발 업체뿐만 아니라 비임상 시험 업체에도 세제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ADC 개발 생태계를...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 삼진제약, 대원제약 등 전통 제약기업들이 가업 승계 구도를 공고히 했다.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의 장남 최성원 부회장이 이달 7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최수부 회장이 2013년 타계한 후 대표이사 사장을 이어받았고...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허가를 신청한지 1년 만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에 이어 세 번째다.
적응증은 성인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화농성...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애초 방송이나 공연상 그룹 이름을 밝히는 부분은 제약을 두지 않았고, 여타의 것도 업계 관행에 맞게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라며 “11년간 함께해준 비투비의 새로운 발걸음을 저희 큐브도 응원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비투비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년간 이어온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멤버 서은광...
커지는 비만 시장에 바이오기업도 개발 나서펩트론‧인벤티지랩, 장기 지속형 플랫폼 개발 올릭스, 기존 비만치료제와 다른 기전 연구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제약사가 앞장서고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바이오기업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출시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게임·비디오·영상편집 등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1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
한미약품은 2007년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0년 처음 AAA 등급을 획득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올해 한미약품은 CP 운영에 대한 최고경영진 지원과 사전 업무 협의 제도를 통한 리스크 예방, 임직원 CP 교육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사내 CP 문화를 확산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현...
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근당, JW중외제약, 삼진제약 등 전통 제약사들은 관절 건강, 간 기능, 수면 질 등 각각 세부적인 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JW중외제약이 집중한 분야는 관절이다.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뮤코다당 단백 12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소 연골을 효소 분해한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 1200㎎을...
특히 올들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CJ프레시웨이와 삼성웰스토리가 나란히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간 3조7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년 2조7477억 원과 비교해 11.8% 성장한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매출액 3조551억 원을...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최근 몇 년간 탄탄한 인구구조로 돼 있으면서도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글로벌 사업을 강화했다. 이러한 결과 2021년 일부 염색약과 화장품 제품 수출로 28만 달러(약 3억6000만 원) 수출을 기록했는데, 불과 2년 만인 올해 약 380만 달러(약 49억 원)로 그 규모가 13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유미 차장도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식약처도 제약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아지탑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 일동록시트로마이신(성분명 록시트로마이신), 씨라클(성분명...
“상장지수펀드(ETF)란 자산운용업계의 시대정신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이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기서 시대정신은 사회구성원이 바라는 바나 보편적인 요구를 의미한다. 김 본부장은 “ETF는 큰 비용을 내지 않고도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며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싶어 하는 상품을...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버텍스파마슈티컬스와 스위스 크리스퍼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카스거비(Casgev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달 16일에는 영국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가 해당 치료제를 승인했다.
카스거비는 12세 이상 겸상 적혈구 빈혈증과 베타 지중해빈혈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그는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개발하고도 배터리 용량 문제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배터리 업계뿐 아니라 자동차나 드론 회사, 비행기 제조 기업들도 관심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비이아이랩은 20년간 연구ㆍ개발해 온 계면 코팅기술을 배터리에 적용해 배터리 개발 최대 난제인 덴드라이트(Dendriteㆍ리튬메탈 배터리 충전 시 리튬이 음극...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광동생활건강을 통해 광동제약의 오너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이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내에선 광동생활건강과의 쏠림 거래를 분산하기 위해 또 다른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광동제약의 이러한 횡보를 비춰볼 때 당분간 신성장동력을 신약 개발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굴할 것이라는 전망이...
11일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방암 ADC 치료제 ‘엔허투’가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시장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ADC 시장 규모는 2029년 360억 달러(약 47조 원)로, 화이자와...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실제 제조공장과 동일한 가상 제조시설을 구현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추진해 공정과정의 문제 예방 및 해결로 의약품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으며, 제조혁신 기술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니트로사민류 등 불순물의 발생원인 평가, 저감화 사례 조사, 분석 방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업계의 불순물 관리 역량을 높이고 의약품 품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해 제약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과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최근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는 헬스케어 업계 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