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에 의한 모세혈관 합병증으로,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고 미세동맥류가 발생해 혈액의 혈장 단백질 및 지질 성분이 망막 조직 내로 누출되면서 발생한다. 망막 중심인 황반부에 고여 망막이...
바이오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는 제약 등 바이오 관련 기업에서 제조해 병원 등에서 사용 중인 바이알 시약병 제품을 고속 정밀 검사한다.
업계는 바이오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를 값비싼 유럽계 외산 설비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일부 중·대형사를 제외한 관련 기업들은 인력을 동원해 육안검사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국내 중견 바이오...
수출 호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정보통신기기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13대 주력산업의 전망도 밝았다.
하반기 이들 주력산업 수출은 글로벌 IT 수요 확대, 주요 수출국 경기 및 수출단가의 개선에 따라 정유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대다수 산업에서 늘어나...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제약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삭센다, 위고비 등 GLP-1 제제 등장으로 비만·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폭증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비만·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업계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욱 빠른 비만,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는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2위,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게 형성된 시장”이라며 “기존 치료제 시장은 바이엘, BMS, 존슨앤존슨 등이 선점하고 있어 차별화된 신약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페이로드를 적용한 ADC 연구가 활발하다. ADC는 항체, 페이로드(약물), 링커로 구성된 항암제다. 이중 페이로드가 암세포를 공격한다.
업계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성공 이후 페이로드를 ADC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결국 암세포를 치료하는 핵심은 약물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최근 면역항암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기존 대사질환 분야에 이어 항암제 분야까지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나섰다.
먼저 항암제의 경우 동아에스티가 꾸준히 개발을 타진해오던 영역이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DA-4505’와 ‘DA-4511’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한경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상장 이후 장기간 기업의 재무성과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 때문이며, 상장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상장 전과 후의 재무성과와 시장평가 가치 등의 특성이 일반상장 기업과 기술평가 특례상장 바이오기업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술특례상장 바이오기업의...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최근 당뇨·비만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항암제와 매출 1위를 다툴 의약품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해 2030년 1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포럼 참가등록은 이투데이 홈페이지 내 행사 배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 주관으로 미국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세계 바이오제약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타임 포 사이언스 투 샤인(Time for Science to Shine)'을 주제로 다음달 3일부터...
전 세계 바이오제약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타임 포 사이언스 투 샤인(Time for Science to Shine)'을 주제로 6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간 진행되며 1500여 이상의 기업과 약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래 12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찬성 40표 반대 1표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올해 1월 25일 미국 하원에 제출된 법으로 미국 환자 데이터와 납세자의 돈이 적대국의 바이오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 의회는 생물보안법이 하원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7월 4일 하원 전체회의에서 이 법안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1년에 10억 달러(약 1조3500억 원) 이상 매출을 내는 의약품을 ‘블록버스터 의약품(blockbuster drug)’으로 칭한다. 머크, 애브비, 노보노디스크, 존슨앤존슨 등 빅파마 기업이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KOSEF 미국블록버스터바이오테크의약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보유한 기업에 약 95%를 투자한다. 나머지 약 5...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해 수익을 내고 그 돈으로 다시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곳도 있다. 바이오기업이 살아남는 모범사례다.
그러나 바이오업계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결국 불신은 깊어지고 신뢰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HLB의 승인 결과가 나오기 전 한 업계 관계자의 말이 떠오른다. 만약 승인되지 않으면 업계에 어떤...
100조 원을 훌쩍 넘을 비만치료제 시장이 개화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노다지 캐기에 나섰다. 노보 노디스크가 시장을 먼저 장악한 가운데 ‘위고비’의 아성을 깨려는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지난해에만 313억4300만 크로네(약 6조2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공급...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이미 10억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경우 전체 성인의 41.9%가 비만으로, 20년 전과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은 2035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에 이를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지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건기식 시장이 올해 1334억 달러(181조6000억 원) 규모에서 2027년 1646억 달러(224조 원)로 매년 5%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제약·바이오업계 한 전문가는 “mRNA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면 향후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활용할 잠재적 가치가 크다”라며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자체에서는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핵심 기술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에 연구를 연속성 있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약업계에서도 매출 1000억 원을 넘지 못하는 곳이 많음에도,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이 기술력을 앞세워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10억 원으로 지난해(77억 원)보다 30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 대부분은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