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강국을 목표로 달리는 국내 제약업계가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요 제약사를 중심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울고 웃는 양극화가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까지 2019년 실적을 발표한 상장 제약사 41곳의 합산 매출액은 9조67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대상 제약사 중 34곳(82.9%)이 매출을...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며 제약강국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 MSD는 아모잘탄을 ‘코자XQ’ 브랜드로 세계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실라네스는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의 현지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탄탄한 임상적 데이터 기반의...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우리는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성 있는 다양한 글로벌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여러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R&D에 매진하고 있다”며 “성과 기반의 지속적인 R&D와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제약강국의 새 역사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탄탄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제약강국에 도전한다.
한미약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8회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미약품의 2020년 비전 및 주요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서귀현 연구센터장 등 R&D 및...
한미약품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이런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한미약품은 2일 대전에서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 국내사업부 교육에서 2020년 경영 슬로건인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10년 한미의 연구·개발(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2020년 한미의 새로운 도전으로 제약강국의 시대를 활짝 엽시다.”
한미약품은 2일 대전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0년 경영 슬로건인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하고, 한미약품그룹의 힘찬 비상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우종수 사장은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미의 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많은...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이 환자를 위한 최종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도 “올 한 해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 국내외 산학연간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및 꾸준한 R&D 투자가 내년엔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강국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K바이오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경자년(庚子年) 제약산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원 회장은 23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제약산업계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업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보다 강력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은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보고서 ‘KPBMA 브리프(Brief)’ 제19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특집으로 구성한 이번 정책보고서에는...
식약처 관계자는 "스위스는 제약선진 A7 국가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제약강국"이라며 "이번 체결은 우리나라 GMP 시스템과 관리수준이 스위스와 동등해 국내 규제능력과 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 및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와 맺는 비밀정보 교류...
임 대표는 “산∙관∙학이 함께 모여 미래 K-바이오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를 위시한 POSTECH의 첨단...
영국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를 보유한 제약 강국이다. 오랜 전통과 우수한 연구기반을 보유한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등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산업 관련 연구소들이 집적된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 특히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임상 및 병력 분야에 축적된 역량, 연구기관 간 정보 및 인력의 유기적 교류...
독일은 기계·화학·제약·전자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 강국으로 공급처 다변화와 첨단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산업계가 유럽에 주목하고 있는 배경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있다.
일본 정부가 7월 반도체 등 핵심산업의 필수 소재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면서 공장 가동이 어려운 수준까지 오자 기업들은...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업계의 유럽 선진시장 진출 지원전략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기술을 보유한 유럽 현지의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기관과 국내 업계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벨기에와 협업에 이어 올해 제약강국인 영국과 공동 연구개발, 기술 및 투자협력의 실질적인 협업 사례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유비팜 인수로 신흥 제조 강국인 베트남에서 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장비를 갖춘 대규모 공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 JW 브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6894억 원)...
기술이전하고, 최근에는 아시아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유럽시장에 종합 영양수액제를 론칭한 바 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유비팜 인수로 신흥 제조 강국인 베트남에서 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장비를 갖춘 대규모 공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 JW 브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에 제약 요인이 커질수록 기업 실적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기업의 실적 하향이 이어지면서 주가 수준의 변화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PER(주가대비 주당순이익 배율)가 상당히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주가 대비 주당순자산 배율인 PBR는 상당히 낮은 수준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