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의 파업이 새해에도 잇따라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내년 1월 28일(현지시간) 에어프랑스 노동조합에 파업을 벌일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26일 보도했다.
CGT는 에어프랑스의 ‘부당한 해고’ 중단과 간부를 폭행한 노동조합원에 대한 고발 취소를 요구하면서 파업을 예고했다....
한국과 일본이 오는 28일 서울 외교장관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를 도출하면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열어 공동 문서를 발표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년 3월31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이번 주(2015년 12월28일~2016년 1월1일) 뉴욕증시는 비교적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016년의 출발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1일 뉴욕 증시가 휴장하면서 올해 남은 거래일은 4일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연휴로 거래가 한산한 상황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일이 평소보다 쉬울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 달러가...
시리아 평화회담이 내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특사는 내년 1월25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미스투라 특사는 대변인을 통해 “시리아의 모든 평화회담 당사자가 이번 평화회담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내년 1월 시리아 평화회담...
극심한 스모그 현상을 겪는 중국 동북3성 지자체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자 저품질 석탄보일러를 퇴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중국 현지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지린성은 오는 2017년까지 5개의 성급 저탄소 공업단지를 조성해 산업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이를 일반 업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자동차...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자사 2016년형 캘리포니아 T 컨버터블 차량을 연료 누출 가능성으로 북미 지역에서 리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지난 9월8일~11월11일 생산된 페라리 차량의 연료관 압력이 낮아 연료를 공급하는 다른 관과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화재 위험이...
미얀마 옥 광산의 폐광석 더미가 또 붕괴됐다.
미얀마 당국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북구 카친주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5명이 숨지고 50명가량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dpa통신에 따르면 당국 관계자는 “아침부터 구조작업을 벌였고 시신 5구를 발견했다”며 “목격자 진술에 따라 50여 명이 실종된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미국 아칸소 주 호프시 허비스트리트에 있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생가가 25일(현지시간) 화재로 크게 훼손됐다.
미국 CBS 방송 지역 계열사인 KSLA-TV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0분경 화재가 발생했고,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화재 원인을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규모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호프시 경찰국장인 J.R. 윌슨은 KSLA-TV에...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공화당 주자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디아),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게 각각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과 ORC(전략연구컨설팅)가 성인 1018명(민주당 성향 414명)을...
지난 20일(현지시간) 사망ㆍ실종 82명 대규모 인명손실을 가져온 선전 산사태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로 규정됐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26일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산사태 현장 조사 결과 이번 재해는 불법적으로 매립한 건축폐기물과 흙더미가 밀려 내려와 발생한 것으로 자연지형 구조에 의한 산사태가 아니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터키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석유밀거래 의혹을 또 제기했다.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 총국장은 “유조차들이 여전히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을 오가고 있다”면서 “러시아 공군은 시리아 공습 시작 후 지금까지 약 2000대의 석유밀거래 유조차들을 파괴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밝혔다....
중국 산둥성에서 석고광산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실종됐다.
중국 산둥성 핑이현에 있는 한 석고광산이 25일(현지시간) 오전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붕괴사고 당시 29명이 광산에서 작업하고 있었다”며 “현재까지 4명이 구조됐고 위치가 확인된 다른 6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휴양지 서니랜즈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를 주최한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일스 캐긴스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캐긴스 대변인은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서니랜즈 회동 초청을 흔쾌히 수락해 오바마...
‘협박성 기사’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미디어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고 중국 인민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푸동신구 인민법원은 전날 열린 선하오 21세기미디어 CEO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기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선 CEO와 함께 기소된 다른 직원들도 각각...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30여 명이 부상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1시44분경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힌두쿠시 산맥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03km이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타지키스탄의 접경지로 지난 10월26일...
이집트 중앙은행(CBE)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E는 전날 밤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집트는 예금 기준금리를 8.75%에서 9.25%로, 대출 기준금리를 9.75%에서 10.25%로 각각 인상했다. CBE의 재할인율도 9.75%로 인상됐다. CBE는 성명에서 “이집트 거시 경제 안정과 국내 물가 상승 억제...
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부동산과 제약 관련 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추가 규제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361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심과 차익실현 매물이 형성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고 이후 반등에 실패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가 증시 전체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1만8789.69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65% 떨어진 1523.62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이날 장 초반 국제유가 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엘니뇨와 정반대 현상인 라니냐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농산물 작황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와 일본 정부는 엘니뇨 현상이 이미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보이며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면서 내년 상반기에 (엘니뇨 현상이)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엘니뇨는...
◇ 12월 24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1. 홍색 스모그
중국 수도권을 강타한 최악의 스모그가 지속되며 시민들은 스모그가 일상화되는 것이냐는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요. 23일 난징 지역에서는 붉은색을 내는 ‘홍색 스모그’까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