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총선에서 38석의 의석을 얻은 '신당돌풍' 등 지난 자신의 정치 여정을 되짚으며 "그런 경험을 다 쏟아부어 우리 당이 제대로 바로 서고 우리나라가 제대로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앞으로도 정치상황에 따라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일이 종종 생기지 않겠나”라며 “그건 결국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가 더 약해지는 것으로 국회를 위해서도 과연 바람직한가”라면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헌정사상 첫 시정연설 보이콧이라는 강수에도 윤 대통령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자 준예산 사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지닌...
6석의 정의당 의원들은 의석에 ‘부자감세 철회! 민생예산 확충’, ‘이xx 사과하라!’ 피켓을 좌석에 붙여놓았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웬만큼 해라”, “예의를 지켜라”, “대통령이 오는데 팻말이 뭐냐” 등으로 지적했다.
오전 10시 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냈다. “윤석열” 이름을 연호했고...
그는 야당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재량이 아니라 의무”라며 “근거 없는 음모론 제기하는 것은 정치 영역이지만 법원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고 물건을 던지는 건 범죄의 영역”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며 이번 주 내 특검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전날...
그는 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재량이 아니라 의무”라며 “근거 없는 음모론 제기하는 것은 정치 영역이지만 법원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고 물건을 던지는 건 범죄의 영역”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것에 “정당한 범죄 수사 하는 쪽이 아니라 비호하는 쪽이 사과해야...
다만 민주당의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만큼 특검법 단독처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주 원내대표는 이에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는 "그간 여러 법안들을 밀어붙인 걸 보면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은 왜 저러는 건지 다 알아차리실 것"이라며 "이 대표가 국회의원과 당 대표가 될 때 많은 정치평론가들...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결과 극우 세력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프랑스, 스웨덴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극우가 주류 정치권 전면에 등장하면서 국제사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이 득표율 26%(추정)로 1위를 차지했다. 멜로니는 26일...
충분한 의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 또 다른 유력매체인 Skytg24 역시 우파 연합 득표율이 40%를 웃돌 것으로 점치면서 사실상 이들의 승리를 예상했다.
‘네오파시즘’에 뿌리를 둔 것으로 알려진 멜로니 대표는 이민과 동성애, 유럽통합 등을 반대하고 보호무역주의를 지지하는 이탈리아 대표 극우 정치인이다. 15살 때 이미 네오파시스트 단체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와의 소통은 언제든 열어둔다면서도 시점을 국민의힘 지도부 공백 등 정치권 상황이 정리된 뒤로 미뤄왔다. 아울러 영수회담이라는 용어를 구시대적이라며 부정하며 단독회담 가능성을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설명하는 영수회담을 부정하는 이유는 대통령은 여당의 대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이 당의 총수 역할도 겸했던 과거와 달리...
'노란봉투법' 정치권 여야 대치전선 野 “정기국회 통과시켜야”…노동계 "비극 끝내야"與 "기업 부담 고려해야"…경영계 "불법행위자만 보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5일 여당과 경영계의 반대에도 법안 처리를...
169석이라는 아주 거대한 의석을 갖고 계신데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법안이든 예산이든 하나도 처리할 수 없는 게 앞으로의 현실"이라며 야당 협조를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와 민심을 강조하고 계시니까 앞으로 국회가 순조롭게 풀려 나가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통공약이 많은데 양당의...
이재명 당대표 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거의 3분의 2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대표를 그렇게 사법적 잣대로 모든 것을 겨눠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고도의 정치적 문제가 결부될 것”이라고 했다.
오랜 기간 보수 정치인들이 통치하던 콜롬비아에서 첫 좌파 정치인의 대선 승리였다.
콜롬비아의 정권 교체로 중남미의 좌파 물결이 더 거세졌다. 몇 년 새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환경운동가이자 여성 권리 운동가인 프란시아 마르케스는 콜롬비아 첫 흑인 부통령에 올랐다.
페트로...
169석의 의석수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의원 그 누구도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1지망을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럴 때 쓰는 말이 무지성이다. 직접 들어보니 환노위를 두고 “먹을 게 없다”, “노조 상대하기 피곤하다” 등의 반응이 의원회관에서 새어 나온다. 15년 차 보좌관은 “노조 출신 의원조차 1지망을...
다만 걱정은 많은 조치가 세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의석 분포로 보아 현 정부의 뜻대로 통과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부 여당은 이번 세제개편안의 장점을 야당에 잘 설득하여야 하며 야당도 무조건 반대만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국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것이라면 정치적 유불리만을 따질 일은 아닐...
"제대로 된 조사없이 엽기 살인마로 규정, 심각한 문제""자필로 쓴 의향서는 왜 무시했는가" "우리 법대로 처리했어야…北 원하는대로 돌려보내"
대통령실은 17일 탈북 어민의 북송 사건과 관련, "야당과 지난 정부 관련자들이 해야 할 일은 정치 공세가 아니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
이어 "국민우선 민생제일주의를 기본으로 실용적 민생개혁,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일상화하겠다"며 "다수의석을 활용해 타당과의 공통공약을 우선 추진하고 민주당의 대선공약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평화공존과 합리적 국제연대의 틀을 깨지...
획득한 의석수(177석)가 개헌 발의 정족수인 3분의 2(166석)를 크게 웃돌면서 개헌 논의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일본의 숙원, ‘전쟁 가능국’으로의 전환
무엇보다 아베 전 총리의 생전 숙원이었던 평화헌법 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평화헌법은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제정된 헌법으로, 일본의 비무장화와 천황의 정치적 권한 축소 등을 골자로 한다....
다른 정당의 주요 정치인도 이날 유세를 재개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후쿠시마시에서 열린 가두연설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테러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가와사키시에서,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 대표도 교토부에서 각각 유세에 나섰다.
일본...
박순애 후보자는 음주운전 이력을 비롯한 잇단 의혹들로 교육계에서마저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김승희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일정 부분 협의가 확인돼 대검에 수사 의뢰가 된 상태다.
더구나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내세워 박순애·김승희 후보자 지명철회 및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압박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