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인'이라며 당 쇄신 주장민주당 출신인 점 활용해 "잘 안다"선거 승리 경험으로 대선 승리 약속당 밖 후보들까지 공정한 경쟁 다짐
5선 중진의 조경태 의원도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에 나섰다.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 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 주자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해 정부·여당에 맞서겠다고...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에 대통령께 여야 원내정당의 대표들과 만나 정치 정상화 선언을 하실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며 "정치 정상화 선언 요구에 이어,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국정 쇄신을 위해, 대통령께 3대 쇄신책을 추가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3대 쇄신책으로는 △민주당 탈당 △내로남불과 절연 △정책 노선 변경...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왜곡된 주장으로 후보자 흠집내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결정적 흠결'은 없다는 평가인 셈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이 불을 보듯 뻔한 사안들을 제대로...
그는 “정치와 행정, 의회와 정부를 넘나들며 그 능력을 입증한 분”이라면서 “정세균 전 총리와 일을 안 해봤으면 모를까 해본 사람들은 모두 입이 마르게 칭찬할 정도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의 본령인 상대를 배려하는 공감능력, 측은지심을 갖고 있다. 그러한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분”이라며 “국정을 이끌 리더십으로...
정치 무능도 노무현 정부 시즌2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2004년 총선서 과반의석(152석)을 얻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의 결과였다. 열린우리당은 진영논리를 앞세워 독주했다. 그들만의 관심사인 국가보안법 폐지와 사립학교법개정안 처리에 집착했다. 민생은 뒷전이었다. ‘싸가지 없는 말’로 국민을 화나게 했다. 오만과 독주에 국민은 등을 돌렸다. 100년...
특히 합당이나 복당 등 정치적인 이슈가 아닌 정책적인 이슈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정에 지친 민심이 국민의힘을 부르고 있다"며 "애끓는 국민의 명령 앞에 변화와 쇄신으로 응답하자는 여러 의원 뜻을 모아 이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당 쇄신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강성 당원의 '문자폭탄' 등을 두고선 "정치 세계에서는 입장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견 표현의 방식이 폭력적이거나 하면 옳지 않다"면서도 "그렇다고 그것 자체를 하지 말란다고 안 할 것도 아니고 한다고 해도 거기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영향받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여당이 민심과 따로 가면, 설령 청와대가 정책 쇄신의 의지를 갖고 있다 해도 당정청의 불협화음으로 국정 혼란만 가중할 소지가 크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1년이 짧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국제 정치와 경제, 안보 환경의 변화는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정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
김부겸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초, 대구중,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뒤 제16대, 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에 발탁돼 국무위원으로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1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갑에...
또 4선 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정무적 경험과 소통·실무 경험을 갖고 있어 임기 막바지의 국정동력 쇄신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
유 실장은 "김 후보자는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생을 실천해 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지역주의 극복과 사회개혁,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으로 재난 상황에서...
구체성 있는 반성의 쇄신안은 나오고 있지 않고, (강성 당원들은) 정치적 의사표시의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조응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초선 중심 반성·쇄신 목소리가 나와 약간의 희망을 걸어봤으나 아직도 주류세력들은 기득권을 붙잡고 민심보단 소위 ‘개혁’에 방점을 둬 힘들다”며 “우리 당에서 금기어 혹은 성역화된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홍 의원은 이날 비공개회의에선 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주호영·정진석 의원에게 '패거리 정치'를 하지 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조경태 의원도 "현 지도부가 이른 시일 내에 전당대회 일정을 공개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공정하게 구성해야 한다"며 "당원 뜻을 물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당당한 정당으로 거듭나길...
그러면서 "모든 걸 쇄신하고 통합하고 이제 정말 거대 열을 향해서 우리가 제대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각성 상태의 합당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우선 당내 합당 관련 의견 수렴에 집중할 전망이다. 안철수 대표는 전날에도 각 시도당위원장과 만나 국민의힘과 합당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한 의원은 "치열하게 논의한 내용으로 쇄신안을 마련해 지도부에 알리고 촉구하겠다"며 "민주당이 바뀌도록 초선들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새 지도부 구성 과정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당에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최고위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당 초선의원들도 당내...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정치적인 선택을 해야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단일대오에 합류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과거의 국민의힘이 싫다면 들어와서 함께 쇄신하자”면서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4·7 재·보궐선거 뒤 첫 여론조사에서...
특히 서울의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면서 정치지형이 뒤집혔다. 민주당은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4곳의 단체장을, 국회의원 49석 중 41석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오세훈 시장은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여당 후보를 이겼다.
이번 보궐선거는 광역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 차원을 넘어, 11개월 뒤인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수도...